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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Milan/뉴스-

보아텡 "골을 넣는건 섹스처럼 흥분되는 일"


프린스는 로쏘네리의 스쿼드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중 한 명입니다. 그는 공격수들의 바로 뒤에서 주로 플레이하는데, 일반적인 그 위치에서 플레이하는 전통적인 트레콰르티스타의 역할과는 조금 다르다고 알레그리는 말합니다. 

보아텡은 이미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6골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보아텡은 그의 목표는 15골이라고 말했습니다. 24살의 보아텡과 밀란과 관련된 몇 가지 이슈와 그의 목표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 About 득점, 그리고 목표

"골을 넣는 일은 멋진 일이야. 일단 골을 넣게 되면, 나는 거의 미쳐버리지. 골을 넣는다는 것은 섹스처럼 몹시 흥분되는 일이고, 정말 특별한 순간이라 할 수 있어. 이번 시즌 15골을 넣는게 나의 목표야. 이것은 쉽진 않지만 그러기 위해서 난 정말 열심히 노력할꺼야. 우리는 좀 더 좋은 경기력이 필요해. 우리는 오랜기간 서로를 잘 알아왔고 이젠 서로의 움직임을 다들 알 수 있으니까."

"나의 가장 아름다운 골은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골이야. 유벤투스를 상대로 골을 기록하기 위해선 운도  필요해. 그리고 골을 넣을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도 필요하겠지. 그걸 뒷받침해줄 기술은 물론이고. "

"내 골에 대해 점수를 매겨보라고? BATE전 기록한 골은 8.5점. 레체전에 기록한 첫번째 골은 7점. 두번째 골은 8점. 1점부터 10점까지 매긴다면,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기록한 골은 10점이 되겠지. 그건 정말 환상적인 골이었어."

"난 스스로 트레콰르티스타라 생각해. 거기서 뛰는게 좋아. 나를 한 단어로 표현하라면.. '폭발적인'"


- About 대표팀 은퇴

올해 보아텡은 가나 대표팀을 은퇴하면서 비판받았다. 월드컵에서 가나선수로 뛰면서 보여준 보아텡의 경기력은 그를 밀란으로 오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는 그의 건강때문에 은퇴했다고 말했다.

"이것은 쉬운 상황이 아냐. 나의 가족들 역시 나의 이런 결정을 이해하지 못했어. 그러나 나의 결정은 존중받아야 돼. 살아오면서 난 이미 6번의 무릎수술을 받았고 많은 부상도 겪었었지. 난 밀란에서 뛰면서 스쿠데토나 챔피언스리그의 트로피같은 영광스러운 업적에 도전하고 싶어. 그러기 위해선 여기 남아서 최선을 다해야돼."


- About 밀란의 선수들과 테베즈

"맥세? 예페스의 부상으로 이제 맥세는 그가 얼마나 훌륭한 선수인지 증명할 시간을 갖게 되었어. 반 봄멜? 봄멜은 매우 훌륭한 선수고, 좋은 사람이야. 그는 밀란에서 가장 성격좋은 사람중 하나지. 가투소? 가투소는 미쳤지. '록키'처럼 좋은 방향으로 미쳤다고. 아바테? 아바테는 매우 긍정적인 녀석이야."

"테베즈? 난 선수로 뛰는 테베즈를 정말 좋아해. 그는 투지가 넘치고 아주 단단해. 그는 수비수들에게 달려들고, 또 많은 골을 넣었어. 게다가 열심히 수비도 하고, 테베즈는 우리에게 완벽한 선수야."


- About 조추첨

"바르셀로나는 분명히 세계에서 가장 강한 클럽이야. 그러나 그렇다고 밀란이 그들의 경기를 따라할 필요는 없어. 우리 역시 충분히 강하기 때문에 우린 우리만의 경기를 해야해. 조추첨? 모든 경기가 힘들겠지. 우린 레알 마드리드나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할 가능성도 있겠지. 나는 강한 상대와 붙기를 원해. 그래야 우리가 얼마나 강한지 보여줄 수 있으니까!"

출처 - 로쏘네리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