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어디까지나 '[미리보기] 유벤투스가 우승할 충분한 이유'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한 짧은 글로, 

아직 읽지 않았다면 먼저 앞 선 글을 읽고, 이 글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 이 글을 작성한 시점은 바르셀로나가 코파델레이를 우승한 시점입니다. 당연히 그림 속 선수들이나 포메이션은 어디까지 예상 라인업에 불과하다는 것을 미리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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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벤투스의 공격 ( 4-3-1-2 or 4-4-2 포메이션 가동 시)







유벤투스의 공격은 제일 먼저 피를로의 발 끝에서부터 시작한다. 상대가 압박을 들어오거나 여의치 않을 경우, 마르키시오와 보누치가 피를로를 지원하기 위해 움직인다. 이 때 양쪽 풀백들은 다음 동작을 이어가는데, 리히슈타이너의 경우 측면으로 넓게 벌려 공간을 확보하고 전진한다. 반면, 에브라의 경우 웬만한 경우가 아나라면 적극적으로 전진을 하는 경우없이 어느 정도의 대형을 갖춘 채 측면에서 밸런스를 유지하는 편이다.


마르키시오의 움직임으로 인해 피를로는 수월하게 공을 받고, 패스를 전개할 시간과 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마르키시오 역시 피를로의 존재로 인해 상대의 움직임이 피를로에게 집중되면 본인이 볼을 쥐고 리드할 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마르키시오는 순간적으로 대형이 무너진 역습 상황이나 공격이 필요한 시점(리드 당하고 있을 때라든가)이 아니라면 무리하게 전진하지 않고 볼을 배급하고 팀의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더 치중한다. 주로 우측에서 리히슈타이너와 볼을 주고 받으며 풀백(리히)의 전진을 지원한다.


이때, 비달은 공격시에 포워드스러운 움직임을 가져가는데, 박스 안으로 침투한다든가 혹은 우측으로 빠져 리히슈타이너와 함께 상대 측면을 공략한다. 만약 역습시라면, 테베즈-모라타와 함께 더욱 쓰리톱처럼 움직이며 두 명이 창출하는 공간 사이로 침투하거나 상대 수비수를 끌고 공간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소화하게 된다. 공격에 있어 비달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상대 라인과 라인 사이를 오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라인과 라인을 메꿔 줄 전문 미드필더가 없었던 레알 마드리드는 비달에게 이러한 침투를 너무 쉽게 허용했다. 


포그바의 경우는 사실 동료들에 비해 이질적이다. 팀 전술보다는 개인 전술에서 더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리히슈타이너가 지속적으로 전진하는 우측에 비해 왼쪽의 에브라는 신체능력이 떨어져 활발하게 올라갈 수가 없을 뿐더러, 리히슈타이너의 빈 공간을 메우기 위해 키엘리니-보누치가 자리를 이동하면 그에 맞춰 어느 정도 간격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측면 풀백의 지원을 덜 받게 되는 포그바는 주로 테베즈(혹은 모라타)와 연계하든지, 본인의 피지컬을 활용한 개인전술로 공격을 타개하는 편이다. 


테베즈와 모라타는 역습에서 더 위력을 발휘한다. 테베즈의 드리블 능력과 모라타의 빠른 발은 절묘한 시너지 효과를 낸다. 특히 비달과 함께 다른 공격수가 볼을 잡았을 때 측면으로 빠지면서 공을 전개시킬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움직임이 주요하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볼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되더라도 다른 선수들이 지원올 수 있는 시간을 버는데 능하다. 지공 상황에서도 테베즈는 박스 근처보다는 그 아래로 내려와 2선(심지어 3선까지 내려와)에서 볼을 쥐고 움직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상대 센터백을 끌고 나올 수 있고 비달이나 모라타에게 침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1-1. 빌드업의 출발은 피를로와 그를 받치는 마르키시오와 보누치가 있다.

1-2. 주 공격 방향은 리히슈타이너가 위치한 우측이며, 좌측의 에브라는 밸런스를 유지한다.

1-3. 마르키시오는 전진을 자제하고 3선에서 피를로와 함께 밸런스를 유지하며, 볼 배급과 우측에서의 연계에 치중한다.

1-4. 비달은 포워드스럽게 움직이는데 주 임무는 박스 안 침투와 라인과 라인을 깨부수는 것이다.

1-5. 에브라의 지원을 많이 받지 못하는 포그바는 왼쪽에서 주로 개인 전술에서 빛을 본다.

1-6. 테베즈의 드리블과 모라타의 주력은 위력적인 역습을 만들어낸다.




2. 유벤투스의 수비 (4-3-1-2 or 4-4-2 포메이션 가동 시)




우선 전방압박하는 시간을 길게 끌고 가는 타입은 아니다. 상대가 박스 근처에서부터 빌드업을 시작하면, 테베즈와 모라타 그리고 비달이 전방압박을 가하는데 이러한 압박은 팀의 나머지 선수들이 대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줄기 위함이다. 보통 전방에서의 압박으로 상대가 측면으로 볼을 돌려 빌드업을 전개하게 되고, 하프라인까지 도달하게 되면 유벤투스는 본격적으로 수비에 임하게 된다.


테베즈와 모라타는 하프라인을 기준으로 그 부근에서 머물며 주로 측면을 압박한다. 횡으로 넓게 퍼져서 측면을 압박하는데 이러한 움직임은 수비에 성공했을 때, 그대로 역습으로 이어질 수 있다. 비달은 수비 시, 내려와 마치 프리롤처럼 필드 전역을 커버한다. 적극적인 태클과 활동량은 유벤투스의 수비를 톱니바퀴처럼 돌아가게 만든다. 다만 피를로가 좌측으로 좀 더 치우친다면, 비달은 우측으로 더 많이 움직이는 편이다. 포그바와 마르키시오는 그대로 좌우로 넓게 퍼져 에브라와 리히슈타이너를 지원한다. 특히 마르키시오의 경우, 리히슈타이너가 적극적으로 전진하기 때문에 그 뒷공간을 많이 커버하게 된다. 따라서 포그바가 짊어지는 수비 부담은 마르키시오에 비해 적다. 피를로는 신체적으론 전성기만 못하지만 노련하게 공간을 커버하는 위치 선정으로 포백 앞을 부지런하게 움직인다. 중앙에 위치하나 우측보다는 좌측에 치우친 편이다. 덕분에 유벤투스의 수비 대형은 경우에 따라 4-4-2처럼 포그바 - 피를로 - 비달 - 마르키시오가 횡으로 위치한 대형처럼 바뀐다. 


키엘리니-보누치 센터백의 경우 좀 더 종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은 아무래도 빌드업을 지원하는 보누치다. 리히슈타이너의 움직임에 따라 하프라인 근처까지 우측 공간을 커버하며 뒷 공간을 메우는 상황도 종종 발생한다. 에브라는 아무래도 노쇠화로 신체능력이 떨어져 불안한 모습을 종종 보이기 때문에 키엘리니의 역할이 중요하다. 특히 우측라인과 비교했을 때, 간격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수비시 보누치-리히슈타이너와 라인을 맞추기 위해 움직이다 에브라가 미처 따라오지 못해 지나치게 고립되거나 공간을 허용하는 상황을 볼 수 있다. 키엘리니와 에브라의 호흡 문제는 유벤투스의 수비에 있어 가장 불안한 부분이다.


2-1. 전방압박의 시간이 길진 않지만 테베즈-모라타-비달, 세 명이 팀의 수비전환을 위해 전방압박을 시도한다.

2-2. 테베즈와 모라타는 하프라인 부근에서 주로 측면을 압박한다. 이는 역습시에도 그대로 유지된다.

2-3. 비달은 수비 시, 내려와 필드 전역을 커버하는데 주로 우측으로 많이 움직인다.

2-4. 포그바와 마르키시오는 좌우로 퍼져 풀백을 지원한다. 다만 리히슈타이너에 비해 에브라는 거의 전진하지 않으므로 포그바의 수비부담은 마르키시오에 비해 적다.

2-5. 피를로는 영리한 포지셔닝을 보여주는데, 좌측으로 빠지는 경우가 많아 유벤투스의 대형은 4-4-2처럼 바뀔 때가 많다.

2-6. 포백라인에서 가장 불안한 부분은 에브라와 키엘리니의 왼쪽라인. 간격유지에서 실패할 때가 많다.

2-7. 믿을맨은 부폰




바르셀로나의 가장 위협적인 루트가 왼쪽(유벤투스 입장에서)임을 고려하면, 에브라 - 키엘리니의 호흡 문제는 정말 중요하다. 따라서 수비 시에는 포그바와 비달이 위치를 바꿔 위치할 가능성도 있다. 이때 포그바는 역습의 시발점으로 기능할 것이다. 아무래도 메시가 있는 좌측은 수세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고, 유벤투스는 우측 라인을 적극적을 활용할 것이다. 따라서 네이마르-이니에스타-알바와 비달-마르키시오-리히슈타이너는 서로 털고 털리며 각축장이 될 공산이 크다. 




재미삼아 예상한다면, 바르셀로나가 승리한다면 큰 점수차로 대승할 것이고. 아마 3:0 혹은 3:1 ?

유벤투스가 승리한다면 2-1 혹은 2-2(연장 승부)로 결정날 것 같다. 





Posted by 티슬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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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바르셀로나가 코파 델 레이 우승을 확정 지은 시점에 작성된 글이므로, 현재의 상황(키엘리니 부상)과는 조금 다를 수 있음을 미리 알립니다. 또한 철저히 유벤투스를 응원하는 입장에서 쓰여진 글이므로 부담없이 가볍게 읽어주길 부탁드립니다. 

* 유벤투스가 트레블 하는 건 또 안 내키고. 부폰이 챔피언스리그 우승하는 건 보고 싶고.. 실제 속 마음은 이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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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Bleacher Report UK)



유벤투스가 우승할 충분한 이유

 

 이제 유럽 챔피언을 가리는 마지막 밤만 남겨두고 있다. 우승후보 뮌헨을 완파한 바르셀로나, 그리고 디펜딩 챔피언 레알을 이기고 올라온 유벤투스. 두 팀 모두 역사적인 ‘트레블’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야말로 결승전답다.

 

바르셀로나는 MSN(메시‧수아레즈‧네이마르)을 극대화하기 위해, 그동안 고수했던 점유율 욕심 대신 ‘속공’이라는 새로운 무기를 장착했다. 바르셀로나의 가장 달라진 점은 중심 이동이다. 중앙이 아닌 측면에 힘을 쏟고 있다. 메시의 위치를 중앙에서 측면으로 옮겼고, 빌드업 역시 철저히 측면에서 이루어진다. 이러한 변화의 원인은 노쇠한 챠비를 대체할 빌드업 리더를 새로운 미드필더가 아닌 리오넬 메시에게 위임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역습에 있어서도 측면으로의 볼 순환은 중앙을 거쳐 전진하는 것보다 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 결국 MSN의 빠른 역습을 위한 변화인 셈이다. 엔리케 감독의 이러한 접근은 동료 선수들의 희생과 철저한 로테이션 정책에 힘입어 성공을 거두고 있다. 


반면, 유벤투스는 그에 비해 더 많이 뛰는 팀이며, 안정적이다. 수비라인이 높지 않고, 미드필더들의 탄탄함을 바탕으로 밸런스가 좋은 팀이다. 테베즈도 위협적이지만, 유벤투스를 끌고 온 원동력은 베테랑 부폰을 위시로 한 수비진과 포그바‧피를로‧마르키시오‧비달로 이어지는 단단한 미드필더진의 공이 크다. 물론 토너먼트에서 매 경기 상황에 맞는 전술적 기지로 팀을 이끌고 있는 알레그리의 능력도 간과할 수 없다. 여기에 바르셀로나부터 수월한 일정(리그와 컵 대회 우승을 더 빨리 확정지었기에)덕에 체력적으론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큰 것도 유벤투스에겐 강점이 된다.

 

서론은 여기까지로 하고. 그래서 우승은? 전지전능한 ‘메시’의 바르셀로나가 전력상 우세한 것은 사실이다. 결승 전, 양 팀에게 걸린 배당률만 보더라도 그렇다. 이대로 바르셀로나가 무난하게 우승할까? 글쎄, 결승전은 백중세로 진행될 것이라 생각한다. 더 나아가 감히 유벤투스의 우승을 예상해본다. 그리고 그 이유를 SWOT 분석을 통해 알아봤다.

 



Strength(내부 강점) - 활동량, 미드필더, 수비력


 유벤투스의 가장 큰 무기는 미드필더다. 알레그리는 네 명의 미드필더(4-3-1-2)를 중원에 배치하여, 밸런스를 유지한다. 가장 중요한 선수는 아무래도 1에 위치한 비달이다. 투톱 밑에 위치했지만 수비 시에는 재빨리 복귀하여 3명의 미드필더와 함께 수비 라인을 구축해야 하고, 공격 시엔 득달같이 뛰어 나가 앞 선의 공격수들을 보좌하며 상대 라인과 라인 사이를 파고드는 역할까지 소화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이 비달의 무시무시한 활동량이 받쳐주니까 실현 가능한 전술이다. 그리고 비달뿐 아니라 유벤투스 미드필더들은 기본적으로 중원에서 많은 활동량을 기록하는데, 이러한 움직임이 유벤투스 수비력의 비결이다. 올시즌 바르셀로나 미드필더들도 많이 뛴다고 하지만 여기에에 비할 순 없다. 지난 챔피언스리그 4강 1,2차전에서 11km 이상을 뛴 바르셀로나 미드필더는 부스케츠뿐이었지만, 유벤투스는 마르키시오‧비달(2차전에선 혼자 12km를 기록했다.)‧피를로가 모두 11km 이상을 뛰면서 레알을 봉쇄했다.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슈퍼맨이 되어야 하는 '비달'


물론 활동량이 무조건적으로 승리를 보장하진 않는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후반기 들어 고전했던 경기(말라가, 세비야, 발렌시아)에서 모두 중원에서의 상대의 압박과 활동량에 밀렸던 것은 우연이 아니다. 제아무리 MSN이라도 중원을 제압당하면 쉽사리 공격할 수 없다. MSN의 공격력은 결국 후방 미드필더들의 커버와 희생에 기인하기 때문이다. 또,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선 측면에서 풀백들이 수적 열세에 빠지지 않도록 커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유벤투스의 미드필더들은 뛰어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이러한 움직임에 잘 훈련되어 있다. 상대는 다르지만,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마르셀로와 호날두 라인을 지워버린 리히슈타이너-마르키시오(+비달) 라인이 그 예다. 이건 어디까지나 예상이지만, 아마도 결승전 당일엔 바르셀로나 공격의 시발점인 좌측면을 봉쇄하기 위해 수비 시, 비달과 포그바가 위치를 바꿀 가능성도 크다. 그렇게 된다면, 모든 에너지를 필드에 쏟아 붓는 비달의 위력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 그래도 메시에게 맨마킹을 붙일 것 같진 않다. 가능성도 회의적이고, 그렇게하면 공수 전체적으로 필드에서 영향을 미치는 비달도 죽이는 꼴이 된다. 선제골을 먼저 기록하지 않는 이상, 그렇게까지 저자세로 나올 것이라 생각하진 않는다. -

 


Weakness(내부 약점) - 피를로, 그리고 키엘리니


 물론 유벤투스가 우승하긴 위해선 이걸로 부족하다. 내재된 불안요소도 극복해야 한다. 넓은 시야와 킥으로 수비라인을 끌어올린 바르셀로나에게 묵직한 철퇴를 날릴 수 있는 동시에, 과거에 비해 떨어진 신체능력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위험지역에서의 잦은 실수는 유벤투스의 불안요소기도 하다. 지난 4강에서도 잠깐 지체하다 레알의 공격수들에게 공을 뺏겨 위기를 자초하기도 했다. 그런데 MSN은 레알 공격수들에 비해 더 위협적인 전방 압박을 구사한다. 특히 수아레즈가 지속적으로 피를로를 괴롭힐 공산이 크다. 그래서 마르키시오가 중요하다. 



상대는 MSN이다. 실수 한 방이면 시합이 터져버릴 수 있다.


올 시즌 알레그리 감독은 피를로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른 선수들에게 빌드업 부담을 많이 덜어주었는데, 그 대표적인 선수가 마르키시오다. 특히 마르키시오는 예년보다 공격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전진을 자제하고, 3선에서 피를로와 함께 팀을 조율하고 공격의 볼 줄기를 연결하는 역할에만 치중한다. 결승전, 피를로의 활약은 어쩌면 마르키시오에게 달려 있다고도 볼 수 있다. 덧붙여 수비라인의 실수도 경계해야 한다. 중요 경기에선 실수 하나가 경기를 끝낼 수 있다. 그리고 그 상대가 MSN이라면 수비는 더더욱 완벽해야 한다. 가끔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르는 키엘리니는 요주의 인물이다. 좌측에서 에브라와 함께 메시-수아레즈와 계속해서 맞부딪혀야 할 키엘리니가 90분동안 얼마나 실수하지 않느냐는 유벤투스의 우승을 판가름할 것이다.

 


Opportunity(외부 기회) - 높은 수비라인, 그리고 갈 길을 잃은 이니에스타


 바르셀로나의 높은 수비라인은 유벤투스에겐 분명 기회다. 모라타의 빠른 주력과 테베즈의 드리블은 바르셀로나의 센터백들(피케와 마스체라노)에게 매우 위협적이다. 사실, 결승까지 오른 바르셀로나의 수비력은 MSN의 화려함에 가려 잘 드러나지 않았지만 실제 수치보다 더 불안정하다. 우선, 높은 수비라인으로 인해 배후 공간이 넓고, 팀 전체가 빠른 속공을 위해 기능하기 때문에 미드필더들이 매우 전진적이다. 


덕분에 라인과 라인 사이 공간이 넓으며, 중원에서의 안정성이 떨어진다. 특히 이니에스타는 그 자리에서 뛰고 있긴 하지만 그러한 전술(속도 게임을 즐기고 전진하며 수비하는)에 적합한 선수가 아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신체 능력은 떨어지고, 자연스레 실책이 많이 늘었고 수비 시에도 큰 기여를 하지 못한다. 그렇지만 유벤투스는 주로 이니에스타가 위치한 우측에서 공격을 전개하는 팀이며, 역습 시엔 라인과 라인 사이를 깨부수는데 능한 비달이 존재한다. 테베즈와 모라타의 역습이 위력을 발휘할 이유는 이것만으로 충분하다.


이 부분에 대해선 추가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 분명 현 루쵸의 바르셀로나는 과르디올라와 비교할 때 어느 정도 '실리적으로' 타협했다고 볼 수 있다. 라인이 높다곤 하나, 그 전 바르셀로나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낮고,(물론 지금의 바르셀로나도 평균 라인은 높다.) 심지어 상황에 따라 라인을 먼저 내려 수비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수비하는 방식에 있어서 선수들 개개인(중앙의 3미들)에 주어지는 수비 범위와 부담은 엄청나다. 항상 역습을 준비하는 MSN 덕에 라인을 오밀조밀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에(라인과 라인간의 간격이 벌어지는 경우가 잦다.), 라인을 커버하기 위해 예전처럼 공간을 점유하는 수비 방식이 아닌 좀 더 볼과 선수를 향해 전진하여 경합할 때가 많다. 더 적극성을 띠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라인은 내려갔을 지 언정, 수비는 여전히, 혹은 그 이상으로 불안해진 셈이다. 윗 본문과 연관지어 생각해보면, 이니에스타에게 전혀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히고 팀을 위해 희생시키는 것이다. -

 

 

Threat(외부 위협) - MSN, 그리고 변수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위협적인 것은 당연히 MSN이다. 그래서 이들의 당일 컨디션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바르셀로나의 공격은 사실상 MSN 개인전술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물론 기본 틀은 존재한다. 전체적인 전술의 큰 맥락만 간략화하면 이렇게 설명할 수 있다. 측면에서(네이마르 혹은 메시) 볼을 전개해서 - 중앙을 거치더라도 그것은 상대의 1차 압박이 좋을 경우 우회해서 나가기 위함일뿐이다 - 측면(주로 메시가 있는 우측)에서의 수적 우위를 통해 상대 라인을 볶는 것이다. 상대 라인을 흔드는 시점에서 발생하는 선택지는 두 가지다. 첫째, 상대가 이 과정에서 무너질 경우 그대로 우측 라인에서 박스까지 연쇄적으로 박살내버린다. 둘째, 무너지지 않을 경우 한쪽 측면으로 쏠린 상대의 진형을 이용, 반대쪽 공간으로 볼을 빠르게 투입한다. 이러한 방식은 주로 우측에서 나오는데, 네이마르의 경우 메시만큼 동료 미드필더들과 풀백을 활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역대 최고의 쓰리톱을 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바르셀로나 경기를 보다 보면, 메시-라키티치-알베스(+수아레즈)가 라인을 흔들고, 그로 인해 비게 되는 반대쪽 공간으로 볼을 빠르게 연결하여 네이마르가 마무리하는 식의 그림을 많이 볼 수 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면, 결국 이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부분 전술은 대부분 MSN을 보조하는 수준에 그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시스템은 어느 정도 위험요소를 안고 있다. 왜냐하면 선수의 컨디션에 크게 영향을 받는 만큼 안정성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 물론 MSN은 그러한 기복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 훨씬 덜하겠지만 - 그들도 사람이므로 매번 똑같은 리듬을 유지할 순 없다. 따라서 현재 바르셀로나는 점유율을 바탕으로 변수를 제거해 나가던 그 시절 바르셀로나에 비해 훨씬 더 모험적이고, 불확실성을 띈 팀이다. 


또 다른 변수는 멘탈이다. 사연 많은 수아레즈와 키엘리니&에브라의 만남은 충분한 변수가 될 수 있고, 슈테겐 역시 마찬가지로 유벤투스 입장에서 노려야 할 변수다. 기본적으로 슈테겐은 반사 신경과 볼 배급이 뛰어나지만, 안정성이 떨어진다. 가뜩이나 안정감이 덜한 어린 선수가 결승에서 맞이할 긴장감은 생각 이상일 수 있다. 베테랑이 즐비한 유벤투스에겐 어쩌면 브라보 대신 출전하는 슈테겐은 기회일 수 있다.

 

 



베를린에서 세리에B로, 세리에B에서 베를린으로

 

 바르셀로나의 S(MSN). W(미드필더). O(피를로). T(높은 수비라인)을 똑같이 고려해 봐도 유벤투스의 승산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너무나 진부한 말이지만 ‘공은 둥글다’는 명언도 있지 않나. 예상을 깨고 언더독이 승리한 사례는 얼마든지 있다. 유벤투스가 2012년의 첼시가 될지, 작년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될지는 알 수 없다. 우승 확률은 누구든 50%다. 우승 혹은 준우승. 그 이상도 없고, 이하도 없다.


2003 - 2015. 어쩌면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를 전설의 도전

 

이번 결승전이 열리는 베를린은 유벤투스에게 아주 특별하다. 이탈리아가 2006월드컵에서 우승했던 장소기 때문이다. 특히 부폰에겐 감회가 새로울 것이다. 월드컵으로 모든 영예를 손에 쥐었다가 곧바로 세리에B로 떨어지는 굴욕을 겪고 약 10년 만에 다시 찾아온 영광의 장소니 말이다. 산전수전 다 겪은 부폰에겐 놀랍게도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경험이 없다. 이제 다신 올 수 없을지도 모를 결승전 무대에서 12년 만에 다시 도전하는 노장이 또 다른 전설과 싸워, 빅 이어를 들어 올린다면 꽤나 드라마틱할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런 드라마를 보고 싶다. 부폰은 충분히 그럴만한 자격이 있다. 유벤투스를 응원한다.



Posted by 티슬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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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르 카시야스 


vs AT마드리드


코파델레이    04경기 4승 0패 (1실점)

프리메라리가 23경기 16승 6무 1패 (18실점)  - 유일한 1패는 99/00시즌 후반 6분 교체투입


Total 27경기 20승 6무 1패 (19실)




vs 결승전


7경기 7승 0패 2실점


99/00 챔피언스리그 3 - 0 발렌시아

01/02 챔피언스리그 2 - 1 레버쿠젠

10/11 코파델레이 1 - 0 바르셀로나

13/14 코파델레이 2 - 1 바르셀로나

2008 유로 1 - 0 독일

10 월드컵 1 - 0 네덜란드

2012 유로 4 - 0 이탈리아



2013/14 챔피언스리그

레알마드리드 

최다득점 1위 12경기 37골 평득 3.08 (2위 ATM&PSG 25골)

유효슛팅 1위 115개 (2위 PSG 86개)

최다승 10승 1무 1패

최다득점차 승리 6 - 1 갈라타사라이


AT마드리드

최소실점 12경기 6실점
최다반칙 187개 (2위 첼시 183개)

최다경고 27장 (2위 첼시 25장)

유일한 무패 9승 3무

최다 클린시트 6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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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린 도시는 밀라노가 10회로 1위를 차지했다. (밀란 7회 + 인테르 3회)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린 국가는 스페인이 13회로 1위를 차지했다. (마드리드 9회 + 바르셀로나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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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상 라인업 및 결장 선수



<킥커>


<마르카>


<스포르트>


<아스>


<엘문도>




2. 양 팀 인터뷰




"레알은 여전히 그들이 2차선에서 역전할 수 있다고 믿고 있어. 우리 역시 그에 맞춰 긴장을 늦춰선 안돼. 우린 홈에서 만족할만한 경기력을 보였고, 모든 팬들이 이걸 지켜보았다. 하지만 2차전에서도 그런 경기력이 재현되리란 보장은 없어. 마드리드는 우리를 꺽기 위해 모든걸 시도할테니까."


"우린 아직 결승전에 진출한게 아니지만, 1차전의 결과는 예상 밖의 큰 성과였던건 분명해. 우린 이 결과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꺼야. 모든 팀들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라가는 것을 꿈꾸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최고의 선수들을 가지고 있다고 모든 경기를 이길 수 없다는걸 잘 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기 위해선 모든 선수들이 팀으로서 최고가 되어야 해."


"마드리드가 우리를 곤란하게 할만한 전술에 대비하여 몇가지 대비책을 준비해놓았다. 우리는 공격에 있어 매우 뛰어난 재능을 보이고 있고, 1차전에 이것을 입증했어. 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건 밸런스다. 공격과 수비를 따로 분리해서 생각하는건 곤란해. 내 축구철학을 설명하는건 어렵지 않아. 내가 생각하는 팀이란 조직력이 갖춰진 상태에서, 대형은 언제나 컴팩트하게 움직이지만 또한 과감하게 전진할 수 있어야 해. 우린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오랜기간 터득해왔고, 이것은 내 것이 아니라 우리팀의 것이다. 내가 경기를 뛰는 게 아니잖아. 이론을 말하는건 쉽지만, 이것을 경기장에서 구현하는 것이 더 어렵고 중요한 일이다."


"팬들은 1998년 챔피언스리그를 여전히 기억하고 있고, 그들에게 챔피언스리그는 매우 특별한 대회야. 8,000여명의 서포터들이 마드리드에 왔고, 그들이 우리의 선수들을 열정적으로 응원해줄거라 믿고 있어. "




"확률에 관해서 말하는걸 난 좋아하지 않는다. 스코어는 분명 어렵다. 1-4로 패한 상황에서 경기가 시작된다는걸 우리 모두 알고 있고 확률을 따지는 일은 복잡할 뿐이지만 확실한 것은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도르트문트전에서 문제점을 찾았냐고? 이미 선수들에게 말해두었다. 1차전이 끝나고 선수들과 직접 얘기를 나눴다.


"그 경기(1차전)에서 결정적이었던 것은 나의 대응과 지시, 나의 전술문제다. 성공과 실패가 나에게 달려있냐고? 아니. 클럽의 성공은 모든 사람이들의 것이지만, 실패한다면 실패는 감독의 탓이다. 이건 마드리드만 그런게 아니라, 모든 클럽과 모든 나라의 팀들에게도 해당되는 거다. 난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있고 아무렇지 않다. 실패는 감독의 몫이다. 지난 시즌 우리가 기록한 승점100점은 마드리드의 몫이지만, 만약 오늘 우리가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감독인 나의 문제다. "


"오늘 프란츠 베켄바워의 발언(반칙에 대한... )에 관한 기사를 읽었다. 모든 팀은 이기기 위해 옳거나 혹은 옳지 못한 방법을 동원한다. 한 팀이 경기내에서 반칙을 얼마나 하는지는 선택의 문제지만 나의 팀은 옳은 방법만을 사용했다. 우리는 너무나 깨끗했기에 레반도프스키가 4골을 기록하는 동안 그에게 단 한차례의 반칙도 범하지 않았고, 이는 호날두가 10분동안 5차례의 반칙을 당한것과는 비교되는 일이다."


"우린 이미 1-4로 지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에겐 90분이 남아있고, 모든 일이 가능하다. 우리가 만약 앞서고 있었다 하더라도 우린 계속해서 골을 넣기위해 노력했을 것이다. 우린 레알마드리드고, 우리에겐 4골을 넣을만한 선수들이 여럿있다. 특히 크리스티아누는 10분동안 5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다. 지난 주말의 경기가 지루하다는 기사를 읽었다. 그러나 내게 이것은 좀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시도였다. 우리의 역전은 가능하다. 골을 넣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테고, 첫 골이 들어간다면 그 다음 골은 더 쉽게 나올 수 있다. 두번째 골까지 들어간다면 그 다음 골이 들어가는건 시간문제다."


"지난 도르트문트전에서 우리가 했던 것은 잊어야한다. 우리가 지금까지 수많은 시합에서 보여왔던 경기력과 정신력, 승리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임한다면 우리는 해낼 수 있다. 그것이 축구다. 어떠한 일도 일어날 수 있는 거다."


"(도르트문트전 1차전 당시 라인업 공개에 관해) 숨길 이유가 전혀 없었다. 도르트문트전 예상 라인업은 너무나 뻔했고, 디마리아의 선발여부만이 불확실했으니까. 모두가 우리의 베스트11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내일은 다르다. 어떤 선수가 깜짝 선발출전 할지, 깜짝 전술을 감행할지 밝힐 수 없다. 크리스티아누의 몸상태가 제일 큰 관건이다. 아르벨로아와 마르셀로는 부상으로 나올 수 없다."




"도르트문트에게 복수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처음 휘슬이 울릴때부터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거다. 모든 선수들은 자신을 믿고 있고 정신적으로 무장되어 있다. 매 순간과 모든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결국에 말이 아닌 경기장에서 축구로 모든것을 보여줘야 한다. 베르나베우에서 경기하는 것은 큰 힘이다. 팬들은 우리와 하나가 되어 죽을때까지 싸울테니까. 팬들은 우리의 날개가 되어준다. 우리는 지금의 결과를 극복할 수 있고, 축구에서는 무슨 일도 일어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집중이다. 도르트문트는 훌륭한 팀이고, 우리가 준비한대로 우린 플레이해야 한다. 강력하면서 공격적으로 얼마나 움직이냐가 중요하다."




"이미 이번 시즌 베르나베우에서 경기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 곳의 분위기를 알고 있다. 우리 역시 환상적인 팬들과 함께 하고 있고 이번 경기에서도 그들과 함께 할 것이다. 이번 경기는 일반적인 시합이 아니다. 챔피언스리그의 준결승전이며 매우 특별하다. 어떠한 것도 두려워 해선 안된다. 우리에겐 우리를 지지하는 팬들이 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만을 위해 뛸 것이며, 무슨 일이든 대처할 수 있어야 하며, 절대 휘둘려선 안된다."




- 보도 일그너

"어렵지만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팀의 전술이 결과를 전부 결정짓진 못하지만, 처음 15분동안에 미치는 영향력은 매우 큽니다. 마드리드는 처음부터 공격적으로 나와야 하고, 첫번째 골만 빨리 터진다면 그들이 역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가능하다면 경기장의 분위기는 더욱더 멋질겁니다. 이미 팬들의 기억 속엔 베르나베우에서 있었던 환상적인 경기들이 있으니까요. "




"우리의 마지막 기회다. 불가능을 현실로 바꿔야 한다. 오직 첫번째 골을 넣는 것만을 생각해야 한다. 그게 가능하다면 우리의 확률은 더 높아진다. 이른 선제골이 중요하지만, 냉정함을 잃어선 안된다. 우리가 골을 빨리 터뜨린다면, 상대는 압박에 시달린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골을 실점하지 않는 것이 언제나 중요하다. 다행히 우린 1차전에서 골을 기록했고, 도르트문트를 3-0으로 이기는 것이 가장 확률 높은 시나리오다. 그렇기에 우리는 골을 넣는것도 중요하지만 골을 먹히지 않기위해서도 신경써야 한다."


"이번 도르트문트와의 시합은 엄청난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린 우리가 가진 최상의 컨디션을 찾아야 한다. 팬들이 우리에게 힘을 준다면 가능하다. 베르나베우에서 뛰는 것은 엄청난 일이다. 홈 관중들의 응원은 매우 특별하고, 이것은 시합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마드리드의 팬들과 함께 이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가능하다. 역사를 통틀어보더라도 레알 마드리드는 그러한 전례들이 얼마든지 있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라면 가능하다. 베르나베우에선 마법과 같은 일들이 일어나기도 한다. 2~3골이 순식간에 터지는 것도 가능하기에 도르트문트는 끝까지 긴장을 늦춰선 안된다."


"바르셀로나의 역전은 매우 힘들어보인다. 바이에른은 이번 시즌 겨우 14실점을 기록했는데, 바르셀로나는 무려 5골이 필요하다. 바르셀로나와 메시가 가진 위대함을 여전히 믿고 있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것을 극복하리라 생각하진 않는다."


"모든 선수들과 감독들에겐 그들 스스로 자신들의 가능성을 믿는게 중요하다. 결과는 그들이 만들어내는거니까. 두 클럽이 그러한 믿음을 바탕으로 임한다면, 뒤집을 수도 있다. 그것이 아무리 불가능에 가깝더라도 축구에 0%의 확률이란 없으니까. "


"그 이전에 독일과 브라질, 잉글랜드, 이탈리아가 그래왔던 것처럼 스페인은 지난 4년간 축구판을 지배했고, 또 다른 시대가 바뀌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바르셀로나의 짧은 패싱에 기초한 스페인의 축구는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그대로 재현되었다. 바르셀로나의 선수들을 주축으로 한 스페인은 다른 선수들과 환상적인 팀워크로 완벽한 대표팀으로 거듭났었다. 그러나 모든 것엔 끝이 있고, 독일과 마찬가지로 다른 모든 팀들이 스페인을 꺽으려 할 것이다.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의 시대는 지금껏 모든 타이틀을 차지해왔지만, 언젠가 그 끝은 오기 마련이다. 그 이후엔 누가 될지 모르겠지만 또 다른 누군가의 시대가 올 것이고 우린 그걸 지켜보면 된다."




3. 주목할만 한 기록


-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역사에서 오직한 팀만이 1-4의 1차전 패배를 뒤집은 적이 있다. 그 팀은 2003/04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밀란을 꺽은 데포르티보다.


- 도르트문트는 지난 레알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를 기록중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 3번 맞붙은 경기에서 홈에선 2-1 승, 4-1 승을, 그리고 베르나베우에선 2-2 무승부를 이끌어낸 바 있다.


-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승 1무의 성적을 거뒀다.


-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유일한 무패의 팀이다. 7승4무


-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도르트문트는 5번의 원정 경기중 4경기를 무승부로 마쳤다.


- 레알마드리드는 2002년 이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한번도 진출하지 못했고, 도르트문트의 유일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진출은 1997년이며, 그들은 그 대회에서 유벤투스를 꺽고 우승했다.


-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챔피언스리그 두 경기에서 7골을 실점했다. (갈라타사라이전 3실점, 도르트문트전 4실점)


-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이 나온 팀은 레알마드리드다. (총 42골 24득/18실)


- 무리뉴 부임이후 레알마드리드는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17경기중 14승을 거두었고, 이 14승중 10경기는 최소 3골차 이상의 승리를 거두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번 시즌 12골로 득점 1위에 올라있다. 이는 챔피언스리그 본인의 최다골인 10골(2011/12)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도르트문트가 기록한 골의 52%엔 레반도프스키가 관여했다. (23골중 12골. 10골 2어시) 그리고 레반도프스키는 유러피언컵/챔피언스리그를 통틀어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4골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다.




Posted by 티슬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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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디자인꾼 2013.05.01 06: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보 감사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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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 알베스

"우리가 우리의 제 실력만 발휘할 수 있다면 반드시 기회는 찾아온다. 우리 팀은 환상적인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고, 마지막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우리의 운명은 아직 결정난게 아냐. 이번 경기는 최고의 팀을 상대로 하는, 너무나 어려운 도전이 될거야. 하지만 우린 우리 자신과 동료들을 믿고 있어. 마지막에 누가 웃을지 보자. 우리가 진짜 모든 사람들의 존경을 받을만한 위대한 팀인지 아닌지 증명할 수 있을거다."




- 피케

"우린 할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린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팀중 하나를 상대한다. 밀란은 매우 어려운 팀이다. 하지만 여기는 캄프 누고, 지금의 팀은 역대최고의 바르셀로나다. 우리 스스로와 우리가 가진 역량을 믿고 있다. "


"팬들의 지지가 신뢰가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그들이 우리를 믿어주길 원한다. 우리를 믿지 못하는 팬이라면, 경기장에 오지마라. 우리를 믿어줄 수 있는 팬들이 캄프누에 오기를 바란다. 우린 지난 90년동안 어떠한 유럽대항전(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을 들어올리지 못했지만, 크루이프가 모든 것을 바꾸어놓았다. 지난 10년,15년,20년동안 우린 역사를 써내려갔다. 11년~12년전만 하더라도 우린 히바우도의 골로 우리가 챔피언스리그 진출티켓을 따낸 것에 대해 축하를 받곤했다. 하지만 그 이후로 많은 승리를 쟁취했고, 우린 조금 더 높은 신뢰를 받을만한 팀이다."


"우린 2위 팀보다 20골 넘게 더 많은 골을 기록했고, 지금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예전만큼 골을 뽑지 못하는 것 뿐이다. 물론 우리가 상대하는 클럽은 이탈리안 팀이고, 역사적으로도 2-0의 결과가 뒤집힌 적은 많지 않다는 것도 알고있다. 하지만 우린 우리 자신을 누구보다 믿고 있다. 미세한 차이가 다음 라운드 티켓을 바꿔놓을 수 있다. 내일은 어떠한 변명거리도 없다. 잔디는 완벽하고, 우리에게 익숙하게 관리되어 있을 것이다. 캄프 누는 가득 찰 것이고, 내일 있을 경기엔 어떠한 변명도 필요없다. 이제 결과를 얻을 차례다."




- 로우라

"내일 있을 최상의 조합을 갖추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을 찾고 또 찾고 있다. 밀란의 많은 경기를 보았고, 밀란에 대해 많이 연구했다. 특히 그들과 제노아와의 시합을 시청했다. 좋은 소식은 샤비를 포함해 대부분이 출전 가능하다는거다. 샤비가 선발로 나설 수 있을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 루이스 수아레즈

"바르셀로나에겐 쉽지 않다. 2-0의 상황은 매우 안 좋다. 전반전에 모든 것이 달려있다. 만약 바르셀로나가 한 골이라도 넣는다면, 후반전에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 밀란은 강하고, 그들은 피지컬적으로 뛰어나다. 바르셀로나는 그들의 축구를 계속 해야 한다. 바르셀로나가 승리하기 위해선 팀 전체가 제 실력을 100%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죽을 각오로 챔피언스리그에 임해야 한다."





- 도나도니

"파찌니의 부재가 크게 영향을 미칠것 같진 않아. 밀란의 컨디션은 현재 최고조에 올라와 있기 때문에, 누구 한 명이 빠지더라도 쉽게 무너질것 같지 않다. 쉽진 않겠지만, 밀란이 진출할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해. 물론 어려운 시합이 되겠지. 밀란은 바르셀로나가 공격적으로 나오면서 허용하게 될 찬스를 놓쳐선 안된다. 바르셀로나가 공격을 위해 모든 것을 퍼부을 때, 역설적으로 밀란에겐 분명 엄청난 찬스들이 생길 것이고, 밀란은 역습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해. 그렇다면야 그들을 끝낼 수 있겠지."







- 알레그리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좋은 시합을 하길 원합니다. 1차전보다 더욱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할거에요. 내일 밤, 경기를 통해 우린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겁니다. 우리에게 찾아올 몇 차례의기회에서 젊은 선수들이 좋은 공격을 펼칠 수 있어야 합니다. 내일 있을 경기 역시 다른 경기들과 다르지 않기에, 선수들이 침착함을 유지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맥세의 상태를 조금 더 지켜볼 겁니다. 그러나 보네라는 뛸 준비가 되어있고, 컨디션 또한 좋습니다. 데 실리오는 밀란에게 중요한 풀백으로 성장하겠지만, 이번 시합에 출전시키기엔 위험부담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니앙과 보얀, 호비뉴가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고, 볼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시합은 90분이고 충분히 남아 있기에 전체적인 흐름을 보고 조심스럽게 경기에 임할겁니다.


"만약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한다면? 설사 그런 일이 벌어지더라도 전혀 수치스럽지 않을겁니다. 1차전이 끝나기 전까지, 아무도 우리의 2-0 승리를 예상하지 않았죠. 모두들 우리가 바르셀로나의 손쉬운 제물이 될꺼라 생각했으니까요. 어찌되었든 우리는 1차전의 결과를 잊고 경기에 임해야 합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많은 압박을 가할테고, 평정심을 유지하는게 중요하겠죠. 그리고 수비 역시 중요하지만 추가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두 골 정도 넣는다면 편히 볼 수 있겠군요. 그들은 좋은 찬스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졌고, 바르셀로나를 상대하기 위해선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들을 상대할 때 볼 점유율에서 밀리면서 골 찬스 역시 줄어들겠지만, 약간의 행운과 우리가 해야할 플레이만 제대로 할 수 있다면 8강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 갈리아니

"메시는 괴물이야. 그는 언제나 골을 넣을 수 있어. 내일은 잠시 쉬어주길 바랄 뿐이다. 10만여명에 가까운 캄프 누의 팬들이 우릴 어떻게 환영해줄지 이미 예상하고 있고, 시합은 어려울 거야. 그들은 세계 최고의 팀이니까."


"파찌니의 부재는 우리에게 타격이다. 그의 최근 컨디션은 매우 좋았으니까. 우린 중요한 공격수를 잃었지만, 그렇다고해도 그의 자리를 메꿀 수 있는 충분히 좋은 선수들이 있다."




- 호비뉴

"내일 캄프 누엔 매우 힘들고 무거운 긴장감이 감돌거라 충분히 예상하고 있지만, 우린 그것을 견딜 준비가 되어 있다. 바르셀로나는 위대한 팀이지만, 공은 둥글다. 그들이 밀란을 이기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오직 수비만 해야 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우린 수비만큼이나 그들을 곤란하게 할만한 공격력을 갖추고 있다. 볼을 가졌을 때 우린 공격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추가적인 골을 기록하는게 중요하다."


"(과거 2010년 바르샤-인테르의 4강전과 관련하여) 인테르는 수비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지만, 바르셀로나는 어찌되었든 득점에 성공했다. 수비만 해서는 이길 수 없고, 우리는 산시로때처럼,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파찌니의 부재는 자극이 됩니다. 그는 바르셀로나전에서 매우 뛰고 싶어 했으니까요. 우린 최선을 다해 그가 8강에서 뛸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죠. 바르셀로나를 꺾는 방법? 용기와 자신감이 필요합니다. 우린 반드시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야 합니다.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수비시 실수를 저지른다면 결과는 끔찍할겁니다. 마지막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시합은 끝난게 아닙니다. 바르셀로나는 강력한 팀이고, 그들은 언제나 그렇듯 높은 점유율을 가져갈테고, 뛰어난 선수들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1차전과 상황은 다르겠지만, 우리 역시 많은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메시? 물론 메시가 두 골을 넣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린 한 골만 넣어도 쉽게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명심해야 될 것은 메시를 막아서만 될게 아니라, 우린 바르셀로나 전원을 상대해야 합니다. 우리가 큰 점수로 패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두골 차의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건 분명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죠. 50대 50입니다. 작년 아스날과의 1차전에서 우린 4-0의 대승을 거뒀지만 2차전에서 자칫 떨어질 뻔 했었습니다. 그때의 경험을 통해 배웠습니다. 우린 산시로에서 그랬던 것처럼 바르셀로나를 상대하면 할 수 있습니다."





* 주목할만한 기록


- 바르셀로나가 16강에서 탈락한 것은 2006/07시즌 이후로 없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리버풀에게 탈락했다.


- 바르셀로나는 2008년 4월 이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챔피언스리그 득점에 실패했다.


-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홈 경기에서 최근 6경기 연속으로 클린시트에 실패했다. (4승2무)


- 밀란이 캄프 누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득점한 마지막 기록은 지난 2000년 9월이다. (2-0승. 이후 캄프 누 전적 2무2패)


- 밀란은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원정 경기에서 최근 6경기중 4경기에서 3실점 이상을 기록했다.


- 밀란은 최근 챔피언스리그 원정 8경기에서 단 한차례의 클린시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 밀란의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마지막 원정 승리는 지난 2007년 4월 바이에른 뮌헨전이다. (2-0)


- 바르셀로나(5,447개)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밀란(2,196개)보다 3,251개 더 많은 패스를 성공시켰다.


- 밀란이 최근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록한 7골은 모두 후반전에 나왔다.


- 리오넬 메시는 지난 1차전에서 단 한차례 박스 안에서 터치하는데 그쳤고, 유효슈팅은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 스테판 엘 샤라위는 최근 밀란이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록한 8골중 4골에 관여했다. (2골 2어시)


- 밀란과 바르셀로나의 상대전적은 바르셀로나 기준 6승 4무 5패 (22득/21실). 캄프 누 전적은 2승 3무 2패


- 밀란은 2013년들어 13경기에서 9승3무1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고, 11경기 연속 무패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바르셀로나는 최근 13경기 연속 실점기록을 이어오다가, 지난 데포르티보전 2-0 승리로 그 기록을 끊었습니다.








Posted by 티슬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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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은 수비에 있어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는걸 허용하지 않았어. 우린 바르셀로나가 65% 이상의 점유율을 가져간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우린 5~6번 정도 박스 부근에서 마지막 패스를 차단했다."

"선수들은 바르셀로나가 계속해서 점유율을 높여가더라도,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오늘밤의 승리를 즐길 자격이 충분하다. 이제 우린 우리에게 닥친 다른 중요한 경기인 더비전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물론 남아있는 2차전 역시 힘든 시합이 될거라는걸 잘 안다. 하지만 그 경기 역시 몇 안되는 찬스에서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할거다. 비록 세번째 골은 넣지 못했지만, 우린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우리 팀은 많은 볼을 컷트했고, 간격도 타이트하게 잘 유지했다. 리오넬 메시를 봉쇄했고, 무엇보다 미드필더 지역의 볼을 뒤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오늘밤의 결과만으론 만족할 수 없다. 캄프누에서도 우린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

"스페인에서 역시 마찬가지다. 그들은 언제 어디서나 그들만의 방식으로 축구를 한다. 우린 찬스를 잘 이용했지만, 우리 스스로 찬스상황에서 기회를 놓진 적이 있었다. 그 부분을 좀 더 향상시켜야 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모든 선수들의 희생과 노력이 필요하다. 우린 바르셀로나가 위협적인 슛팅도 하지 못하도록 잘 막아냈다."

"선수들이 승리할만한 경기였다. 바르셀로나의 선수들의 굴절로 만들어낸 첫번째 골장면은 행운이 따라주었다."

"이제 편히 쉴 수있다. 아무도 우리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승리하리라 생각치 못했고, 이번 승리는 엄청나다. 우린 3일간의 재충전을 마치고 더비전을 준비할 것이다. 여전히 좋은 폼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하다."




- 암브로시니

"정말 힘든 시합이었다. 우리는 매우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고, 바르셀로나에게 거의 기회를 주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겨우 1차전이 끝났을 뿐이다. 무엇인가 다 이뤘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정말 멍청한 짓이다."

"오늘밤의 승리는 엄청난 성과다. 그러나 시합이 아직 종료된게 아니니 방심해선 안된다. 우선은 오늘밤의 승리를 즐기고, 내일부터 인테르와의 더비전을 생각해야 한다. 물론 우리가 3-0 정도로 완패했다면 그런 생각할 여유조차 없었겠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다."

"오늘밤의 승리를 위해 내가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것을 다 바쳐 경기에 임했다."





"손에 땀이 나는 경기였다. 이번 시합은 예측할 수 없었고 우린 위대한 팀을 상대로 엄청난 승리를 했다."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힘든 시합을 펼쳤다. 전반전에 골을 넣지 못했으니까. 하지만 우린 시합을 잘 준비해왔고, 알레그리는 우리에게 무엇을 해야하는지 정확히 말해주었다. 동료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바르셀로나의 압박이 가해질 때, 공격수들까지 내려와 수비를 도와주었다."

"우린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바르셀로나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그리고 좋은 역습을 보여주었다. 우린 바르셀로나가 점유율을 가져갈거라는걸 알고 있었고, 거기에 흔들리지 않고, 그들의 볼이 지나가는 공간을 막는데 주력했다. 그들은 미드필더 지역부터 좋은 압박을 했고, 우린 어려움을 겪었다. 그렇지만 그들은 좀처럼 먼 지역에서 슛팅을 때리지 않고, 우린 그들을 박스 밖까지 몰아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다 끝난 것이 아니다. 캄프누에서의 시합은 또 다른 양상으로 흐를 것이다."





"감독의 지시에 맞게 하나의 팀으로써 잘 뛰었다. 알레그리는 환상적이고, 그는 우리가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말해주었다. 바르셀로나전을 맞이해 잘 준비되어 있었고, 그들이 박스 안으로 접근하지 않도록 우린 잘 움직였다. 그들을 상대로 집중력을 잃는 다는 것은 재앙에 가깝다."

"그 골은 내 커리어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골이었다. 좋은 출발이다. 하지만 캄프 누에서의 시합은 쉽지 않을거다. 만약 5-0으로 앞서고 있더라도 안심할 수 없다. 그들은 바르셀로나고, 놀라운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으니까. 우린 두 골의 리드를 안고있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걸 다해 이것을 지켜야 한다."





"좋은 경기였다. 우리가 해야하는대로 잘 풀어나갔다. 그들의 경기방식은 이미 예상한대로였고, 우린 공간을 좁혀 그들의 점유율을 무의미하게 만들어야만 했다. 첫번째 골은 분명 우리에게 행운이 따라주었다. 하지만 두번째 골은 의심의 여지없는 환상적인 합작품이었다. 오늘은 정말 훌륭한 밤이고, 2차전을 잘 준비하기만 하면 된다."

"메시는 오늘밤 좋지 못했다. 캄프 누에서도 그가 100%의 컨디션이 아니길 바란다. 아마 2차전 역시 비슷한 양상으로 흐를 것이다. 다만 바르셀로나는 좀 더 공격적으로 나오겠지만. 우린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할 것이고, 그들을 상대로 날카로운 역습을 시도해야 한다. 그것이 바르셀로나같은 팀을 상대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나쁜 결과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우리가 못했다. 잔디도 심판의 탓도 아니다. 그들이 첫번째 골을 넣었을 때, 우린 통제력을 잃었다. 밀란과 같은 팀을 그러한 상황에서 싸우는건 힘들다. 이제 분명한 것은 2차전에서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거다. 우린 오늘 밤의 경기에서 배워야 하고, 발전해야한다. 캄프누에서의 마법같은 경기를 만들어야 한다."




"우린 전술적인 부분에서 창조성이 부족했습니다. 그들은 필드 전 지역에서 좋은 위치를 점하고 있었어요. 2차전이 남아있고, 우린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캄프누에선 처음부터 공격적으로 나가야만 합니다. 우린 우리의 플레이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그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이것이 밀란입니다. 이것이 챔피언스리그고요. 어떠한 일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오늘 경기의 결과는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Posted by 티슬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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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상 라인업 및 결장 선수


<엘문도>


<골닷컴>


<후스코어>


<NeStaMilan>



* 부상 및 제외

AC밀란 : 호비뉴, 보네라, 아멜리아, 안토니니, 데 용, 발로텔리, 노체리노, 플라미니

바르셀로나 : 비야, 아드리아누



- 노체리노와 플라미니가 부상으로 아웃된 만큼, 문타리와 암락횽으로 일단 미드필더진을 두텁게 가져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파찌니가 복귀했지만, 바르셀로나전을 상대로 힘을 발휘할 스타일도 아니고 우선은 벤치를 지키고 아무래도 수비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아니 줘야만 하므로 보아텡을 톱으로 두지 않을까.


- 샤비가 무리하게 출장하지 않는 이상, 이니에스타를 중앙으로 돌리고 산체스를 사이드에 배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티아고의 선발이 변수가 되겠네요. 이니에스타를 사이드에 그대로 두고 티아고를 투입하든, 혹은 세스크 대신 티아고를 선발 출전시키든간에.




2. 양 팀 인터뷰



"지난 2년간 우리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잘 싸웠다. 그들은 세계최고의 팀이고, 우린 그들과 싸우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해야만 한다. 바르셀로나는 최고의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고, 우린 어떻게든 그들이 볼을 소유하는 시간을 줄여야만 한다. 그러나 우리와 마찬가지로 그들 역시 골을 허용할 수 있는 팀이고, 우리에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밀란은 좋은 경기를 할 것이다. 경기 전부터 마치 우리가 바르셀로나를 상대하는 희생양처럼 여겨지는게 싫다. 수요일까지 규칙이 바뀌지 않는 한, 우리와 바르셀로나 모두 0 : 0으로 대등하게 시작할 것이다. 우린 우리가 16강을 통과할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경기에 뛸 필요가 없다."


"(메시를 맨마킹 하라는)베를루스코니의 충고는 언제나 잘 듣고있다. 25년간 밀란에 몸담아 오면서, 그는 축구를 잘 알고 있고 가끔 놀라운 아이디어를 제공하기도 한다. 하지만 난 매일 선수들과 함께 하고 있고, 최상의 멤버들을 선발로 내세울 것이다. 메시와 이니에스타는 가장 경계해야하는 선수다. 그들은 세계최고의 선수다. 그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도록 막아줄 필요가 있다."


"엘 샤라위는 훈련중에 좋은 폼을 보여주었고, 그가 내일 뛸 수 있을지 없을지 확인해볼 것이다. 수비진엔 자파타와 맥세스가 중앙 수비수로, 콘스탄트와 아바테가 측면에서 뛸 거다. 우리는 쓰리톱을 구사할 것이다. 물론 우리의 전술은 바르셀로나의 라인업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나는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우선은 내일 경기를 잘 마치고, 더비전에 대해 생각할꺼다."




"우린 그들이 얼마나 강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스페인을 상대로 경기를 여러차례 했기에, 그들이 주축으로 있는 바르셀로나 선수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세계최고의 팀을 상대로 우리 스스로를 시험할 수 있을것이고, 다들 흥분되어 있습니다. 힘든 경기가 될꺼라는건 알고 있지만, 집중력을 유지하고 팀을 위해 서로를 희생한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어려운 시합이다. 세계최고의 선수들로 이루어진, 세계최고의 팀을 상대해야만 한다."

"(골 세레모니를 할꺼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캄프누에서도 마찬가지다. 어떤 기분을 느낄지는 잘 모르겠다. 지금 나는 밀란의 선수다. 그걸 잘 안다. 좋은결과? 물론 이기는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절대로 두 골이상 내줘선 안된다."


"난 행복하다. 여기서 많은 긍정적인 부분을 느끼고 있다. 여름에 이적한 뒤, 왜 밀란이 위대한 클럽인지 몸소 느끼고 있다. 흥분되는 일이다. 베테랑 선수들이 팀을 떠났고, 어린 선수들이 팀을 맡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 올거다. "


"(출전시간 부족?) 난 임대영입되었다. 임대로 온 내가 더 많은 돈을 지불하고 계약한 선수들보다 자연스럽게 기회가 밀리는 것은 당연한거다. 따라서 내년엔 내가 여기 남든 아니든, 임대로 팀을 옮기진 않을 것이다. (바르셀로나 리턴?) 그럴 수 만 있다면 못 돌아갈 이유는 없다. 2년간 팀을 떠나왔고, 로마를 거쳐 밀란에 와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나의 첫번째 롤 모델은 클루이베르트였다. 그는 스펙타클했다. 이후 호나우지뉴가 바르셀로나에 도착했고, 그는 내 삶을 바꿔놓았고, 바르셀로나에게도 끝없는 웃음을 선사했다. 예를 들어 우리 엄마는 호나우지뉴를 보기위해 경기장까지 가곤 했다. 호나우지뉴는 지금의 바르셀로나를 있게 한 시작이다."


"이번 시합은 내게 매우 특별하다. 난 단 한번도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뛰어본 적이 없다. 그래서 일반 시합과는 다르게 느껴진다. 물론, 더 중요한 것은 밀란에게 도움이 되는거겠지만. 밀란은 자신감을 가지고 있고,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하기를 원한다. 이것은 3점짜리 리그 경기가 아니라, 180분짜리 시합이고 골이 매우 중요하다. 골은 반드시 필요하고, 실점해선 안된다."




"작년의 밀란과 이번 시즌의 밀란은 다르다. 산 시로에서 경기할 수 있어 기쁘다. 이 곳은 세계최고의 구장이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갖고 있다. 밀란은 여전히 유럽 최고의 명문이며, 우리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팀이다. 우리가 쉽게 올라간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바르셀로나가 쉽게 승리할꺼라는 예상에 동의하지 않는다. 밀란은 유럽에서 가장 성공한 팀중 하나며, 산 시로는 언제나 어려운 경기장이다. 챔피언스리그의 긴장감은 환상적이고, 우린 이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 우린 계속해서 골을 허용했지만, 그보다 더 많은 골을 넣어왔다. 수비시 생기는 문제점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다면 앞으로 계속 승리할 수 없다. 모두들 8강에 진출하기를 원하지만, 쉬운 일이 아니란걸 잘 안다. 챔피언스리그는 바르셀로나와 선수들 모두에게 특별하다. 진짜 빅클럽들을 상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얀은 바르셀로나 출신으로, 이번 시즌 밀란의 새 얼굴이다. 그가 다시 돌아올지는 지금 말할 수 없지만, 분명한건 지금 그는 밀란의 선수다."




"밀란은 시즌 초반엔 좋은 출발을 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다시 정상궤도로 돌아왔어요. 어려운 시합이 될겁니다. 밀란은 많은 찬스를 만들어낼 능력이 있으니까요. 최근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고, 재미있는 시합이 될겁니다. 그리고 밀란은 존중할만한 팀입니다. 그들이과 함께 하고 있는 위대한 역사가 있습니다. 그들은 많은 팀의 중요 선수들을 팔았고, 지금은 좀 더 젊은 팀이 되었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중입니다. 덕분에 경험이 부족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그들은 하나의 팀으로 성장중입니다. 따라서 우린 우리만의 축구를 통해 우리의 경기를 해야합니다."


"라커룸에서 선수들 역시 어려운 시합이 될거라는걸 잘 알고 있습니다. 모든 밀란 공격수들은 재능이 뛰어납니다. 그렇지 않다면 밀란과 같은 클럽에서 뛸 수 없을테니까요. 그들 한 명, 한 명을 두려워하진 않습니다만 엘 샤라위는 밀란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입니다. 보얀과 전 친구로 지내고 있고,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세리에A에서 많이 뛰지 못합니다만, 훌륭한 선수며 밀란의 중요한 선수가 될겁니다."


" 전 바르셀로나를 상대할 때를 제외하면, 언제나 밀란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밀란은 바르셀로나 다음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클럽입니다. 만약 바르셀로나를 떠났다면, 밀란으로 팀을 옮겼을거라고 이미 오래전부터 말해왔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러기엔 너무 많이 왔고, 바르셀로나에서 제 커리어를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





"역사적으로 밀란은 언제나 우리를 괴롭혀온 상대다. 우린 좋은 폼과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번 시합이 어려울 거라는건 잘 알고 있다. 밀란은 이탈리아 클럽이고, 우리보다 더 많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해온 팀이다. 언제나 밀란과의 시합은 어려웠고, 쉽게 진행되진 않을 것이다. 피치 위에서 우린 우리의 역량을 증명해야 한다."




-지안카를로 마로키

"밀란은 바르셀로나 선수들을 짜증나게 만들어야만 해. 특히 리오넬 메시 말야."

"필요하다면 피지컬적으로 그들을 괴롭힐 필요가 있어. 그렇지 않고서 그들에게서 볼을 뺏는 것은 어려운 일이니까."

"스페인에선 경험하기 힘든 방식으로 바르셀로나를 상대해야 해."




"피를로를 보낸걸 후회한다. 피를로를 잡았어야 했어...  

"하지만 지금 우리에겐 몬톨리보가 있다. 그리고 미래엔 마르코 베라티를 데려오고 싶어."

"문타리와 플라미니가 메시를 상대할꺼야. (아마 부상전에 나온 인터뷰인듯)"

"(알레그리) 그는 여기서 새로운 사이클을 열 수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모든건 결과가 어떠냐에 달린거 아니겠어?"




"(베를루스코니의 메시 맨마킹 발언) 베를루스코니가 감독같네(웃음) 메시를 맨마킹 하는건 혼자선 할 수 없고, 두명이 필요해. 하지만 만약 그렇게 한다면, 바르셀로나의 다른 선수들에게 문제가 발생하게 될거야. 지금의 바르셀로나를 이기기 위해선 밀란에게 약간의 행운이 필요해. 현재 바르셀로나와 밀란의 사이엔 꽤나 많은 차이가 있어. 물론 밀란뿐 아니라 다른 많은 팀들에게도 마찬가지겠지만."




"지금의 바르셀로나와 밀란 사이엔 큰 차이가 존재해. 바르셀로나가 우위에 있다는건 변함없지만, 챔피언스리그라는건 말야. 100% 모든 집중을 다하지 않는다면, 언제 어떻게 수렁으로 빠질지 모르는 곳이야. 누구도 방심해선 안돼."


"두 팀 모두 위대한 역사를 지녔고, 매력적인 클럽들이니 이 시합은 흥미진진할거야. 바르셀로나가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밀란은 언제나 어려운 팀이니까. 현재의 바르셀로나는 잘 조직되어 있고, 세련되고, 매력적인 팀이다. 그들의 매 경기를 보는 일은 아주 기쁜 일이야. 샤비의 복귀는 아주 중요해. 샤비는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며, 현재의 팀 스타일에 있어 실질적 리더다."



3. 주목할만 한 기록


- 바르셀로나는 최근 밀란과의 7경기에서 진 적이 없다. 4승3무 (상대전적 : 6승 4무 4패 22득/19실)


- 이번 시합은 지난 2년간 두 팀이 맞붙는 5번째 경기다.


- 밀란이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거둔 마지막 승리는 2004년 10월 조별예선, 산 시로에서 1-0으로 승리한 경기다.


- 밀란은 최근 챔피언스리그 홈 4경기에서 단 1골만을 기록했다. (58슛팅) 이번 시즌 홈 3경기동안 기록한 슛팅은 58회.


- 밀란의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홈기록은 3경기 1골, 1실점. 


- 밀란은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최근 10경기동안 단 1승만을 거두었다. 그 1승은 지난 16강 아스날전.


- 바르셀로나는 최근 챔피언스리그 24경기동안 단 2패를 기록했다. 그 상대는 첼시와 셀틱.


-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많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75.8%


- 조별예선에서 AC밀란보다 많은 경고를 받은 팀은 없다. (17회)


- 리오넬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74경기에서 56골을 기록중이다. 현역 선수중 오직 라울(142경기 71골)만이 더 많은 골을 기록했다.


- 조별예선동안 상대진영에서 가장 많은 패스를 성공한 네 명중 세 명이 바르셀로나 선수다. 샤비(551) 메시(303) 이니에스타(302)




4. 주목할만한 선수 및 매치포인트



발로텔리도 없다. 바르셀로나의 수비진과 몸을 비비며 버텨줄, 측면의 선수들에게 공간을 만들어줄 수 있는 선수가 없다는 말이다. 노체리노와 플라미니도 없다. 기술이야 투박하지만, 넘치는 체력과 활동량으로 중원에서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들의 발을 묶어줄만 한 선수들이 부족하다는 말이다. 결국 믿을 수 있는건 몬톨리보 뿐이다. 전방에서부터 시작되는 바르셀로나의 강한 압박을 벗겨낼 수 있을만 한 선수는 몬톨리보 뿐이다. 결국 중앙을 생략하고 후방의 몬톨리보로부터 시작되는 롱패스에 의해 엘 샤라위 & 니앙으로 연결되는 측면 공략이 현재 밀란이 내밀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카드다. 누가 몬톨리보의 짝으로 나올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암브로시니와 문타리로 예상해 봤을 때, 그들의 역할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다. 그렇기에 몬톨리보는 이번 경기에서 보다 종적인 움직임을 가져갈 필요가 있다. 평소보다 엘 샤라위의 볼터치 횟수가 적어질 것은 분명하기에 그만큼 경기중 나올 몇 안되는 찬스에서 얼마나 정확한 패스를 넣어주느냐가 관건이다. 물론 바르셀로나도 몬톨리보가 밀란의 열쇠임을 알고 있겠지만, 그래도 현재 밀란의 미드필더중 이를 이겨낼만한 선수는 몬톨리보밖에 없다. 바르셀로나의 전력을 감안할 때, 경기는 분명 바르셀로나 미드필더들의 주도로 흘러갈 것이고, 그만큼 포백 앞의 바이탈 존을 막는 것도 몬톨리보에겐 평소만큼이나 중요하겠지만, 이번 경기에선 몬톨리보가 좀 더 직접적으로 올라가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 막기만 해서야 바르셀로나를 상대론 답이 없으니까.


이 모든 가정의 1차 전제조건은 몬톨리보가 바르셀로나의 압박을 얼마나 실수없이 벗겨내느냐겠지만.


Posted by 티슬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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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3 챔피언스리그 16강의 조편성이 끝이 났습니다.


이번 16강은 대부분의 매치업이 모두 관심을 끌면서 흥행면에서 매우 성공적인 대진인것 같습니다.


AC Milan : FC Barcelona

Arsenal : Bayern Munich

Shakhtar : Dortmund

Real Madrid : Manchester Utd

Paris Saint-Germain : Valencia

FC Porto : Malaga

Juventus : Celtic

Galatasaray : Schalke



특히 16강이 맞나 싶을 정도로 흥미를 끄는 대진들이 곳곳에 보이는데요.

그 중에서도 단연 많은 팬들을 흥분시키는 것은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UTD의 대진입니다.






스페인과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최고 인기 클럽들인 이 둘은 전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최고 구단들이니까요. 그리고 이미 양 팀은 10년전 2002-03 시즌 8강에서 제대로 된 명승부를 보였던 기억이 팬들의 뇌리속에 남아있고요. 당시의 대결이 호나우도, 지단, 피구, 카를로스, 라울 등의 갈락티코와 반 니스텔루이, 베컴, 긱스, 베론, 로이킨등의 최고 선수들의 대결이었다면, 이번에는 카카, 외질, 벤제마, 알론소, 카시야스등의 갈락티코2기와 반 페르시, 루니, 비디치, 퍼디난드등의 EPL을 대표하는 최고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가장 주목을 받을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겠네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며 세계최고의 선수중 한 명으로 성장한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여 경이로운 골기록으로 또 한번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데요. 이적 후 첫 대결인 만큼 많은 관심이 집중됩니다.


이 두 팀의 대결은 선수들 뿐만 아니라, 감독들의 대결도 화젯거린데요.

현재 세계최고의 감독을 꼽으라면 반드시 들어갈, 감독들인 무리뉴와 퍼거슨이 오랜만에 다시 맞대결을 벌입니다. 

10년전 포르투 시절부터 악연(?)을 맺어온 이 둘의 관계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한창 꽃을 피웠는데요. 물론 계속 보면 정든다고, 서로 선물도 주고받을 정도로 친해졌다지만, 승부욕에 있어선 둘째가라도 서러울 서로인 만큼 다시 한 번 뜨거운 대결이 기대됩니다.

가장 최근의 맞대결인 인테르 시절엔 그동안 열세였던 퍼거슨의 맨유가 올라갔었으니 무리뉴 입장에서는 복수전(?)이기도 한데요. 재미있는 것은 동시에 무리뉴는 퍼거슨 감독이 인정하고, 현재 맨유팬들 사이에서도 차기 감독으로 유망한 후보중 한 명이라는 거죠.


여러모로 경기 내외로 볼거리가 많은 이 둘의 대결을 위해.. 

무리뉴와 퍼거슨의 지금까지의 만남과 전적을 정리해봤습니다.






03/04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2004년 2월 25일 FC 포르투 2 : 1 맨체스터UTD

2차전 2004년 3월 09일 맨체스터 UTD 1 : 1 FC 포르투




04/05 프리미어리그

1R 2004년 8월 15일 첼시 1 : 0 맨체스터UTD

37R 2005년 5월 10일 맨체스터UTD 1 : 3 첼시




04/05 칼링컵 4강

1차전 2005년 01월 12일 첼시 0 : 0 맨체스터UTD

2차전 2005년 01월 26일 맨체스터UTD 1 : 2 첼시




05/06 프리미어리그

11R 2005년 11월 06일 맨체스터UTD 1 : 0 첼시

36R 2006년 04월 29일 첼시 3 : 0 맨체스터UTD




06/07 프리미어리그

14R 2006년 11월 26일 맨체스터UTD 1 : 1 첼시

34R 2007년 05월 09일 첼시 0 : 0 맨체스터UTD




06/07 FA컵 결승

2007년 5월 19일 맨체스터UTD 0 : 1 첼시




2007 커뮤니티 쉴드

2007년 08월 05일 첼시 0 : 0 맨체스터UTD




08/09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2009년 02월 24일 인테르 0 : 0 맨체스터UTD

2차전 2009년 03월 11일 맨체스터UTD 2 : 0 인테르






조세 무리뉴 vs 알렉스 퍼거슨


- 통산 전적 6승 6무 2패 / 14득 8실 (+6) (무리뉴 우세)

- 리그 : 3승 2무 1패

- 토너먼트 : 2승 3무 1패 (진출만 놓고보면 2승1패)

- 단판전 : 1승 1무

- 홈 3승 3무 (절대우위) / 어웨이 3승 3무 2패 (근소우위)



퍼거슨 감독의 천적이라는 무리뉴가 과연 그 기록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지..

3회 우승을 놓고 벌이는 두 명장들의 대결을 기대해봅시닷..!


Posted by 티슬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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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보감사합니다 2012.12.21 1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대되네요ㅋㅋ

  2. 맨유흑우 2013.02.13 14: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퍼가도 될까요?::: ㅈㅅ;;

  3. 브콩 2013.02.13 2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페에 내용만 복사해갔어요 ㅎㅎ 물론 출처는 남겼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려요. ㅎㅎ


Kenzo Tribouillard/AFP/Getty Images

카를로 안첼로티는 언제나 좌우 간격이 좁은 대형을 선호해왔지만, 이제는 다시 한 번 생각해볼 때다.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두 번의 리그(프리미어리그와 세리에A) 우승으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감독중 한 명인 카를로 안첼로티는 어떤 전술적 생각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놀라울 만큼 파리에서 좋은 성적을 못 내고 있다.


수요일 밤이 좋은 예다. 안첼로티의 파리생제르망은 포르투 원정 경기를 떠났고, 그 날 밤 경기에서 창조성과 측면, 야망이 완전히 결여된 형편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파리는 경기 늦은 시간 터진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결승골로 0 - 1로 패했지만, 포르투갈 챔피언은 파리의 골문으로 20번의 슛팅과 8번의 유효슛팅을 퍼부었고, 이는 파리의 6개의 슛팅과 2번의 유효슛팅에 비해 압도적인 수치였다. 실제로 3-0 혹은 4-0까지 벌어질 수 있는 경기였고, 그만큼 포르투는 파리생제르망에 완승을 거두었다.



포르투에게 패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실제 경기 내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심각한 것이다. 파리생제르망은 유럽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에서도 그들은 홈에서만 3승을 거두었을 뿐, 빌바오와 잘츠부르크 원정에서 패했고,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 무승부를 기록했는데 원정 3경기에서 모두 무득점에 그쳤었다. 오직 40명의 PSG팬들만이 포르투갈 원정까지 응원을 왔었다. - 이 때문에 파리생제르망에게 유럽대항전은 어울리지 않는 대회처럼 보이기도 한다.


안첼로티는 파리생제르망에서 아주 기본적인, 예측가능한 시스템을 그대로 들고나와서, 별다른 변화없이 운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언제나 좌우 폭이 좁은 포메이션을 선호해왔다. (그리고 베를루스코니와 로만 아브라모비치와 같은 구단주의 짜증도 함께했고) - 4명의 수비수, 3명의 중앙미드필더, 그리고 3명의 중앙(지향의) 공격수들. 이들은 4-3-2-1이나 4-3-1-2로 배치된다. 그는 밀란에서의 후반기나 첼시에서 이런 포메이션으로 성공을 이어왔다. 그러나 언제나 공격수보다는 두번째 트레콰르티스타를 기용하기를 선호해왔다. 


수요일, 안첼로티는 전방에 메네즈, 네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기용했다. 그들은 모두 중앙에서 뛰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원톱으로서 깊숙히 내려왔고, 메네즈는 왼쪽으로 약간 쳐져 있었다. 네네는 좀 더 중앙지향으로 오른쪽에서 움직였다. 이러한 포메이션은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지 못했다. 메네즈와 네네는 똑같은 역할을 맡았고, 반면에 이브라의 볼을 향한 움직임은 플레이메이커들의 움직임과 다를 바 없었다. 중요한 것은 파리생제르망은 좀 더 종적인 움직임이 필요했고, 그들의 최고 찬스는 메네즈나 네네가 깊숙히 내려왔을 때, 이브라가 상대 수비라인의 뒤로 침투할 때 만들어졌다. 이브라히모비치의 이 완벽한 찬스에 이은 그의 대담한 백힐 발리슛은 헬톤의 선방에 의해 막혔다.


4-3-2-1의 포메이션을 택했을 때, 안첼로티는 중앙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좌우 폭을 희생시켜야 했다. 이 상황에서 파리생제르망은 그들이 측면지향적인 팀인것과는 상관없이 상대의 간격이 벌어지도록 만들어야 했다. 전방의 3명은 반경이 겹쳤고, 풀백들은 후방에 남아 있었으며 세 명의 중앙 미드필더들에겐 더 많은 기술적 능력이 필요했다.


마르코 베라티는 깊숙히 위치해 있었고 간단한 패스만을 연결했다. 마투이디와 샹톰은 열심히 뛰긴 했지만, 창의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단조로움을 보여주었다. 후반전에 마투이디가 하미레스를 연상시키는 드리블로 상대 진형을 한 번 휘젖긴 했지만, 그 장면을 제외한다면 경기내내 그는 어떤 것도 보여줄 수 없었다. 이브라히모비치, 메네즈, 네네는 위협적이었으나, 그들은 같은 공간에서 계속 움직였다.(활동반경이 겹쳤다.)


전반전만 보더라도, 누가봐도 알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안첼로티는 어떠한 변화도 주지 않았다. 파리생제르망은 여전히 형편없는 경기를 계속했고, 그들이 안고있던 측면에서의 문제는 윙어들이 강한 포르투를 상대로 더욱 두드러져 보였다. 발레라는 왼쪽 측면에서 위협적이었고, 로드리게스는 여러 번의 찬스끝에 결승골을 만들었다.


안첼로티에게 다른 선택지가 없었느냐, 그것 또한 아니다. 네네는 왼쪽에서 뛸 수 있고, 메네즈 역시 우측에서 움직일 수 있다. 현재 상황에선 4-3-3이야 말로 파리에게 더욱 많은 공격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뿐 아니라 포르투의 윙어들을 막아내는데 더욱 어울렸을테고. 메네즈는 2년 전의 챔피언스리그를 회상했을 것이다. 당시 그가 있던 로마는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2-0으로 몰려 있었고, 역시 바이에른 뮌헨에게 측면에서 압도당한 결과였다. 라니에리는 4-3-1-2에서  4-3-3으로 변화를 주었고, 메네즈와 부치니치를 각각 좌우에 배치했다. 그리고 이것은 반전이 되어 결국 로마는 3-2의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안첼로티의 첫번째 변화는 라베찌를 메네즈와 교체한 것이었다. 그러나 포메이션엔 어떠한 변화도 없었다. 라베찌는 훌륭한 선수가 아니다. 그의 이적료와 끝없는 에너지, 이름값에 의해 실제보다 부풀려진 선수다. 물론 나폴리 시절 마짜리의 시스템에선 그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나폴리에서 맡았던 라베찌의 역할은 분명했다. 그는 전방에서 측면으로 움직였고, 상대 수비라인을 벌리거나 유인하는데 최적이었다.



Francisco Leong/AFP/Getty Images

포르투전에서 원톱으로 나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안첼로티 전술의 결함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점이 그가 실제로 가진 것보다 더 뛰어나게 보이는 이유다. 안첼로티의 밑에서 다른 역할을 부여받은 라베찌는 위협적이지 못했다. 그러나 그가 측면 포워드로서도 잘하는 경우가 간혹 있기도 했다. 2011 코파 아메리카의 아르헨티나가 그 예다. 바티스타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를 활용하기 위해 펄스 나인 시스템을 시도했다. 측면의 공격수들은 골을 향해 움직이기 이전에 상대 선수를 끌어들일 수 있어야 했다. 마치 바르셀로나의 페드로처럼. 이것은 특별한 시스템이었고, 테베즈와 이과인, 아구에로 역시 잘 소화하지 못했다. 그러나 라베찌는 이 역할을 잘 소화했다. 왜냐하면 그것이 그의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라베찌는 측면 공격수라기 보단 처진 공격수처럼 뛰었다. 하지만 그는 5분정도 밖에 뛰지 못하고 부상으로 파스토레와 교체당했다. 처음부터 파스토레를 선발로 기용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파스토레는 팔레르모 시절 4-3-2-1 포메이션에서 역습으로 명성을 얻은 선수다. 만약 안첼로티가 이브라히모비치, 네네, 메네즈를 기용할 것이었다면 그는 좌우 간격을 좀 더 벌리며 와이드하게 움직이게 해야했다. 혹은 그대로 좌우폭을 좁혀서 쓸 생각이었다면 네네나 메네즈 대신에 파스토레를 기용하는게 더 옳았을 것이다.


물론 이것은 안첼로티의 수많은 경기중 하나의 시합일 뿐이지만, 이것이 안첼로티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기도 하다. 밀란에서 그는 이러한 중앙지향형 전술로 플레이메이커를 기용하여 환상적인 업적을 이뤘지만, 첼시에선 최적의 포메이션을 찾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해야했다.(리그 우승을 하긴 했지만) 그리고 지금 파리에서 그는 최적의 공격진을 조합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선수 개개인의 기량을 생각할 때, 파리생제르망의 리그1 우승은 어려울 것이 없어보인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얘기가 다르다. 안첼로티는 조금 더 유연한 접근이 필요하다.






[출처 : espn soccernet / 저자 : 마이클 콕스(Michael Cox)]

[원문 : http://soccernet.espn.go.com/blog/_/name/tacticsandanalysis/id/262?cc=4716]








Posted by 티슬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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