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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Milan/뉴스-

바르셀로나전 경기후 인터뷰



"선수들은 수비에 있어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는걸 허용하지 않았어. 우린 바르셀로나가 65% 이상의 점유율을 가져간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우린 5~6번 정도 박스 부근에서 마지막 패스를 차단했다."

"선수들은 바르셀로나가 계속해서 점유율을 높여가더라도,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오늘밤의 승리를 즐길 자격이 충분하다. 이제 우린 우리에게 닥친 다른 중요한 경기인 더비전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물론 남아있는 2차전 역시 힘든 시합이 될거라는걸 잘 안다. 하지만 그 경기 역시 몇 안되는 찬스에서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할거다. 비록 세번째 골은 넣지 못했지만, 우린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우리 팀은 많은 볼을 컷트했고, 간격도 타이트하게 잘 유지했다. 리오넬 메시를 봉쇄했고, 무엇보다 미드필더 지역의 볼을 뒤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오늘밤의 결과만으론 만족할 수 없다. 캄프누에서도 우린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

"스페인에서 역시 마찬가지다. 그들은 언제 어디서나 그들만의 방식으로 축구를 한다. 우린 찬스를 잘 이용했지만, 우리 스스로 찬스상황에서 기회를 놓진 적이 있었다. 그 부분을 좀 더 향상시켜야 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모든 선수들의 희생과 노력이 필요하다. 우린 바르셀로나가 위협적인 슛팅도 하지 못하도록 잘 막아냈다."

"선수들이 승리할만한 경기였다. 바르셀로나의 선수들의 굴절로 만들어낸 첫번째 골장면은 행운이 따라주었다."

"이제 편히 쉴 수있다. 아무도 우리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승리하리라 생각치 못했고, 이번 승리는 엄청나다. 우린 3일간의 재충전을 마치고 더비전을 준비할 것이다. 여전히 좋은 폼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하다."




- 암브로시니

"정말 힘든 시합이었다. 우리는 매우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고, 바르셀로나에게 거의 기회를 주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겨우 1차전이 끝났을 뿐이다. 무엇인가 다 이뤘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정말 멍청한 짓이다."

"오늘밤의 승리는 엄청난 성과다. 그러나 시합이 아직 종료된게 아니니 방심해선 안된다. 우선은 오늘밤의 승리를 즐기고, 내일부터 인테르와의 더비전을 생각해야 한다. 물론 우리가 3-0 정도로 완패했다면 그런 생각할 여유조차 없었겠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다."

"오늘밤의 승리를 위해 내가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것을 다 바쳐 경기에 임했다."





"손에 땀이 나는 경기였다. 이번 시합은 예측할 수 없었고 우린 위대한 팀을 상대로 엄청난 승리를 했다."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힘든 시합을 펼쳤다. 전반전에 골을 넣지 못했으니까. 하지만 우린 시합을 잘 준비해왔고, 알레그리는 우리에게 무엇을 해야하는지 정확히 말해주었다. 동료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바르셀로나의 압박이 가해질 때, 공격수들까지 내려와 수비를 도와주었다."

"우린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바르셀로나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그리고 좋은 역습을 보여주었다. 우린 바르셀로나가 점유율을 가져갈거라는걸 알고 있었고, 거기에 흔들리지 않고, 그들의 볼이 지나가는 공간을 막는데 주력했다. 그들은 미드필더 지역부터 좋은 압박을 했고, 우린 어려움을 겪었다. 그렇지만 그들은 좀처럼 먼 지역에서 슛팅을 때리지 않고, 우린 그들을 박스 밖까지 몰아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다 끝난 것이 아니다. 캄프누에서의 시합은 또 다른 양상으로 흐를 것이다."





"감독의 지시에 맞게 하나의 팀으로써 잘 뛰었다. 알레그리는 환상적이고, 그는 우리가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말해주었다. 바르셀로나전을 맞이해 잘 준비되어 있었고, 그들이 박스 안으로 접근하지 않도록 우린 잘 움직였다. 그들을 상대로 집중력을 잃는 다는 것은 재앙에 가깝다."

"그 골은 내 커리어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골이었다. 좋은 출발이다. 하지만 캄프 누에서의 시합은 쉽지 않을거다. 만약 5-0으로 앞서고 있더라도 안심할 수 없다. 그들은 바르셀로나고, 놀라운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으니까. 우린 두 골의 리드를 안고있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걸 다해 이것을 지켜야 한다."





"좋은 경기였다. 우리가 해야하는대로 잘 풀어나갔다. 그들의 경기방식은 이미 예상한대로였고, 우린 공간을 좁혀 그들의 점유율을 무의미하게 만들어야만 했다. 첫번째 골은 분명 우리에게 행운이 따라주었다. 하지만 두번째 골은 의심의 여지없는 환상적인 합작품이었다. 오늘은 정말 훌륭한 밤이고, 2차전을 잘 준비하기만 하면 된다."

"메시는 오늘밤 좋지 못했다. 캄프 누에서도 그가 100%의 컨디션이 아니길 바란다. 아마 2차전 역시 비슷한 양상으로 흐를 것이다. 다만 바르셀로나는 좀 더 공격적으로 나오겠지만. 우린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할 것이고, 그들을 상대로 날카로운 역습을 시도해야 한다. 그것이 바르셀로나같은 팀을 상대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나쁜 결과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우리가 못했다. 잔디도 심판의 탓도 아니다. 그들이 첫번째 골을 넣었을 때, 우린 통제력을 잃었다. 밀란과 같은 팀을 그러한 상황에서 싸우는건 힘들다. 이제 분명한 것은 2차전에서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거다. 우린 오늘 밤의 경기에서 배워야 하고, 발전해야한다. 캄프누에서의 마법같은 경기를 만들어야 한다."




"우린 전술적인 부분에서 창조성이 부족했습니다. 그들은 필드 전 지역에서 좋은 위치를 점하고 있었어요. 2차전이 남아있고, 우린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캄프누에선 처음부터 공격적으로 나가야만 합니다. 우린 우리의 플레이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그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이것이 밀란입니다. 이것이 챔피언스리그고요. 어떠한 일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오늘 경기의 결과는 매우 실망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