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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Milan/뉴스-

필리포 갈리와의 인터뷰



밀란 유스팀의 총 책임자, 필리포 갈리와의 인터뷰입니다.


- 프리마베라(U-19)팀이 챔피언쉽 8강에 진출했습니다.

"매우 괄목할만 한 성과입니다. 이런 성과는 선수들 개개인과 팀 전체의 레벨 모두 성장했음을 보여주니까요. 돌체티 감독과 전체 코칭 스태프들은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그들 모두 자신이 맡은 일을 잘 해주었고, 팀은 발전중이며, 이대로 계속 나아갈 것입니다."


- 다른 유스 아카데미 시설을 견학하고 왔다면서요?

"우리는 FC 바르셀로나와 아약스의 유스 아카데미를 다녀왔었어요. 확실히 그 곳엔 우리에게 부족했던 몇가지 부분들이 있더군요. 그 두 팀의 축구철학은 플레이 스타일에서 많은 유사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 곳의 선수들은 8살부터 19살의 선수들까지 모두 똑같은 축구 철학을 공유하고, 오직 그것에만 매달려 체득하게 합니다. 그것이 두 아카데미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겠죠. 우린 우리만의 방법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에게서 배워야 될 부분은 배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바이에른 뮌헨의 유스 아카데미는요?

"원래 거기도 갈려고 했지만, 지금 그들의 유스 아카데미가 리모델링중이라, 9월달로 일정이 연기되었습니다. 최근 독일 클럽들은 그들의 유스팀에서 좋은 선수들을 많이 배출했었고, 최근 보여주는 독일 클럽들의 모습이 그 결과입니다. 성공적인 유스 시스템은 독일 대표팀과도 큰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것이고, 조만간 그들은 그 결실을 얻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약스와 바르셀로나가 가지고 있는 축구철학이 중요한만큼 우리의 축구철학도 중요하다는걸 잊어선 곤란합니다. 세상의 모든 것에는 언제나 배울 점이 있습니다. 입장을 바꿔서 그들이 우리의 유스 아카데미에 방문한다면, 그들 역시 우리로부터 새롭게 배워갈 것이 분명 있을겁니다."


- 밀란의 1군 성적이 기대 이하라고 생각하나요?

"아직 그렇게 말하기엔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계속해서 싸우고 있는중이니까요. 나는 밀란의 팬이고, 다음 시즌에 우리가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챔피언스리그에 나간다는 것은 밀란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