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니 알베스
"우리가 우리의 제 실력만 발휘할 수 있다면 반드시 기회는 찾아온다. 우리 팀은 환상적인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고, 마지막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우리의 운명은 아직 결정난게 아냐. 이번 경기는 최고의 팀을 상대로 하는, 너무나 어려운 도전이 될거야. 하지만 우린 우리 자신과 동료들을 믿고 있어. 마지막에 누가 웃을지 보자. 우리가 진짜 모든 사람들의 존경을 받을만한 위대한 팀인지 아닌지 증명할 수 있을거다."
- 피케
"우린 할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린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팀중 하나를 상대한다. 밀란은 매우 어려운 팀이다. 하지만 여기는 캄프 누고, 지금의 팀은 역대최고의 바르셀로나다. 우리 스스로와 우리가 가진 역량을 믿고 있다. "
"팬들의 지지가 신뢰가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그들이 우리를 믿어주길 원한다. 우리를 믿지 못하는 팬이라면, 경기장에 오지마라. 우리를 믿어줄 수 있는 팬들이 캄프누에 오기를 바란다. 우린 지난 90년동안 어떠한 유럽대항전(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을 들어올리지 못했지만, 크루이프가 모든 것을 바꾸어놓았다. 지난 10년,15년,20년동안 우린 역사를 써내려갔다. 11년~12년전만 하더라도 우린 히바우도의 골로 우리가 챔피언스리그 진출티켓을 따낸 것에 대해 축하를 받곤했다. 하지만 그 이후로 많은 승리를 쟁취했고, 우린 조금 더 높은 신뢰를 받을만한 팀이다."
"우린 2위 팀보다 20골 넘게 더 많은 골을 기록했고, 지금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예전만큼 골을 뽑지 못하는 것 뿐이다. 물론 우리가 상대하는 클럽은 이탈리안 팀이고, 역사적으로도 2-0의 결과가 뒤집힌 적은 많지 않다는 것도 알고있다. 하지만 우린 우리 자신을 누구보다 믿고 있다. 미세한 차이가 다음 라운드 티켓을 바꿔놓을 수 있다. 내일은 어떠한 변명거리도 없다. 잔디는 완벽하고, 우리에게 익숙하게 관리되어 있을 것이다. 캄프 누는 가득 찰 것이고, 내일 있을 경기엔 어떠한 변명도 필요없다. 이제 결과를 얻을 차례다."
- 로우라
"내일 있을 최상의 조합을 갖추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을 찾고 또 찾고 있다. 밀란의 많은 경기를 보았고, 밀란에 대해 많이 연구했다. 특히 그들과 제노아와의 시합을 시청했다. 좋은 소식은 샤비를 포함해 대부분이 출전 가능하다는거다. 샤비가 선발로 나설 수 있을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 루이스 수아레즈
"바르셀로나에겐 쉽지 않다. 2-0의 상황은 매우 안 좋다. 전반전에 모든 것이 달려있다. 만약 바르셀로나가 한 골이라도 넣는다면, 후반전에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 밀란은 강하고, 그들은 피지컬적으로 뛰어나다. 바르셀로나는 그들의 축구를 계속 해야 한다. 바르셀로나가 승리하기 위해선 팀 전체가 제 실력을 100%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죽을 각오로 챔피언스리그에 임해야 한다."
- 도나도니
"파찌니의 부재가 크게 영향을 미칠것 같진 않아. 밀란의 컨디션은 현재 최고조에 올라와 있기 때문에, 누구 한 명이 빠지더라도 쉽게 무너질것 같지 않다. 쉽진 않겠지만, 밀란이 진출할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해. 물론 어려운 시합이 되겠지. 밀란은 바르셀로나가 공격적으로 나오면서 허용하게 될 찬스를 놓쳐선 안된다. 바르셀로나가 공격을 위해 모든 것을 퍼부을 때, 역설적으로 밀란에겐 분명 엄청난 찬스들이 생길 것이고, 밀란은 역습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해. 그렇다면야 그들을 끝낼 수 있겠지."
- 알레그리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좋은 시합을 하길 원합니다. 1차전보다 더욱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할거에요. 내일 밤, 경기를 통해 우린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겁니다. 우리에게 찾아올 몇 차례의기회에서 젊은 선수들이 좋은 공격을 펼칠 수 있어야 합니다. 내일 있을 경기 역시 다른 경기들과 다르지 않기에, 선수들이 침착함을 유지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맥세의 상태를 조금 더 지켜볼 겁니다. 그러나 보네라는 뛸 준비가 되어있고, 컨디션 또한 좋습니다. 데 실리오는 밀란에게 중요한 풀백으로 성장하겠지만, 이번 시합에 출전시키기엔 위험부담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니앙과 보얀, 호비뉴가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고, 볼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시합은 90분이고 충분히 남아 있기에 전체적인 흐름을 보고 조심스럽게 경기에 임할겁니다.
"만약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한다면? 설사 그런 일이 벌어지더라도 전혀 수치스럽지 않을겁니다. 1차전이 끝나기 전까지, 아무도 우리의 2-0 승리를 예상하지 않았죠. 모두들 우리가 바르셀로나의 손쉬운 제물이 될꺼라 생각했으니까요. 어찌되었든 우리는 1차전의 결과를 잊고 경기에 임해야 합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많은 압박을 가할테고, 평정심을 유지하는게 중요하겠죠. 그리고 수비 역시 중요하지만 추가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두 골 정도 넣는다면 편히 볼 수 있겠군요. 그들은 좋은 찬스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졌고, 바르셀로나를 상대하기 위해선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들을 상대할 때 볼 점유율에서 밀리면서 골 찬스 역시 줄어들겠지만, 약간의 행운과 우리가 해야할 플레이만 제대로 할 수 있다면 8강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 갈리아니
"메시는 괴물이야. 그는 언제나 골을 넣을 수 있어. 내일은 잠시 쉬어주길 바랄 뿐이다. 10만여명에 가까운 캄프 누의 팬들이 우릴 어떻게 환영해줄지 이미 예상하고 있고, 시합은 어려울 거야. 그들은 세계 최고의 팀이니까."
"파찌니의 부재는 우리에게 타격이다. 그의 최근 컨디션은 매우 좋았으니까. 우린 중요한 공격수를 잃었지만, 그렇다고해도 그의 자리를 메꿀 수 있는 충분히 좋은 선수들이 있다."
- 호비뉴
"내일 캄프 누엔 매우 힘들고 무거운 긴장감이 감돌거라 충분히 예상하고 있지만, 우린 그것을 견딜 준비가 되어 있다. 바르셀로나는 위대한 팀이지만, 공은 둥글다. 그들이 밀란을 이기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오직 수비만 해야 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우린 수비만큼이나 그들을 곤란하게 할만한 공격력을 갖추고 있다. 볼을 가졌을 때 우린 공격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추가적인 골을 기록하는게 중요하다."
"(과거 2010년 바르샤-인테르의 4강전과 관련하여) 인테르는 수비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지만, 바르셀로나는 어찌되었든 득점에 성공했다. 수비만 해서는 이길 수 없고, 우리는 산시로때처럼,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파찌니의 부재는 자극이 됩니다. 그는 바르셀로나전에서 매우 뛰고 싶어 했으니까요. 우린 최선을 다해 그가 8강에서 뛸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죠. 바르셀로나를 꺾는 방법? 용기와 자신감이 필요합니다. 우린 반드시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야 합니다.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수비시 실수를 저지른다면 결과는 끔찍할겁니다. 마지막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시합은 끝난게 아닙니다. 바르셀로나는 강력한 팀이고, 그들은 언제나 그렇듯 높은 점유율을 가져갈테고, 뛰어난 선수들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1차전과 상황은 다르겠지만, 우리 역시 많은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메시? 물론 메시가 두 골을 넣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린 한 골만 넣어도 쉽게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명심해야 될 것은 메시를 막아서만 될게 아니라, 우린 바르셀로나 전원을 상대해야 합니다. 우리가 큰 점수로 패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두골 차의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건 분명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죠. 50대 50입니다. 작년 아스날과의 1차전에서 우린 4-0의 대승을 거뒀지만 2차전에서 자칫 떨어질 뻔 했었습니다. 그때의 경험을 통해 배웠습니다. 우린 산시로에서 그랬던 것처럼 바르셀로나를 상대하면 할 수 있습니다."
* 주목할만한 기록
- 바르셀로나가 16강에서 탈락한 것은 2006/07시즌 이후로 없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리버풀에게 탈락했다.
- 바르셀로나는 2008년 4월 이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챔피언스리그 득점에 실패했다.
-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홈 경기에서 최근 6경기 연속으로 클린시트에 실패했다. (4승2무)
- 밀란이 캄프 누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득점한 마지막 기록은 지난 2000년 9월이다. (2-0승. 이후 캄프 누 전적 2무2패)
- 밀란은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원정 경기에서 최근 6경기중 4경기에서 3실점 이상을 기록했다.
- 밀란은 최근 챔피언스리그 원정 8경기에서 단 한차례의 클린시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 밀란의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마지막 원정 승리는 지난 2007년 4월 바이에른 뮌헨전이다. (2-0)
- 바르셀로나(5,447개)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밀란(2,196개)보다 3,251개 더 많은 패스를 성공시켰다.
- 밀란이 최근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록한 7골은 모두 후반전에 나왔다.
- 리오넬 메시는 지난 1차전에서 단 한차례 박스 안에서 터치하는데 그쳤고, 유효슈팅은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 스테판 엘 샤라위는 최근 밀란이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록한 8골중 4골에 관여했다. (2골 2어시)
- 밀란과 바르셀로나의 상대전적은 바르셀로나 기준 6승 4무 5패 (22득/21실). 캄프 누 전적은 2승 3무 2패
- 밀란은 2013년들어 13경기에서 9승3무1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고, 11경기 연속 무패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바르셀로나는 최근 13경기 연속 실점기록을 이어오다가, 지난 데포르티보전 2-0 승리로 그 기록을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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