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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Milan/뉴스-

AC밀란 및 세리에A 연봉 정리


거의 10m에 가까운 연봉을 받던 이브라히모비치가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났지만, 여전히 밀란은 세리에A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지출하는 클럽이다. 가제타에 의하면 밀란은 선수들의 연봉으로 무려 120m의 금액을 지출한다고 한다. 이것은 세리에A에서 가장 많은 지출액이지만, 작년에 비하면 40m이나 절약한 것이다. 밀란에 이어 유벤투스와 인테르가 각각 115m과 100m으로 지출순위를 차지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매년 6m을 받는 유벤투스의 쟌루이지 부폰, 다니엘레 데 로시, 웨슬리 스네이더였고, 밀란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필립페 맥세, 알렉산더 파투, 호비뉴(각 4m)다. 리카르도 몬톨리보는 3.5m을 받는다. 작년까지는 이브라히모비치가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고, 이어서 마티유 플라미니가 4.5m, 가투소가 4m으로 뒤를 이었다.


엘 샤라위와 가브리엘같은 어린 선수들은 0.8m과 0.5m의 연봉을 받고 있다. 마티아 데 실리오와 음바예 니앙과 같은 10대 선수들의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다.


(참고로, 니앙의 연봉은 0.45m+@ 으로 계약협상시에 알려진 바 있습니다. 공식발표는 아니지만.)




* 밀란의 연봉 순위




* 2006-07 시즌 이후 세리에A 연봉 총액(기본 연봉+@ 보너스)

2012-13 시즌 기본 연봉 총액은 866.3m, 옵션까지 포함하면 총 1039.5m





* 세리에 연봉 Top 10 플레이어




* 세리에 연봉 Top 3 감독


- 1위. 콘테. 연봉 3m. 계약기간 ~2015년

- 2위. 마짜리. 연봉 2.5m 계약기간 ~2013년

- 3위. 알레그리. 연봉 2.4m 계약기간 ~2014년




* 2012년 9월 기준, 세리에A 클럽별 연봉액수



- 원 안에 있는 선수들은 클럽별 최고연봉 선수.

- 우측의 그래프는 클럽별 스쿼드 인원. 인원순으로 아래에..

- 라치오(34) 볼로냐(33) AC밀란(32) 시에나&토리노(30) 카타니아(29) 아틀란타&칼리아리&키에보&제노아(28)

  팔레르모&삼프도리아(27) 피오렌티나&인테르&유벤투스&나폴리&파르마&우디네세(26) 페스카라&로마(25)




* 2012-13 세리에A 클럽별 선수 연봉





* 2009년 이후 밀란의 연봉액





* 세리에 포지션별 연봉순으로 만든 베스트11










이브라히모비치와 실바, 그리고 많은 선수들을 방출하면서 엄청난 금액을 절약했음에도.. 여전히 세리에 최고 연봉지출 구단이라는게 함정이라면 함정.. 아직 갈 길이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현재 스쿼드의 질이나 양을 생각했을 때 아무리봐도 절대 120m이 합당한 금액이 아니라고 보거든요.. 스쿼드도 지나치게 방대하고, 이번 겨울부터 차근차근 스쿼드 정리 좀 했으면 합니다. 미드필더가 너무 과포화가 되버렸죠. 결국.. 


다른 경쟁클럽에 비해 최고연봉 선수가 4m밖에 되지 않는데도 이렇게 가장 많은 연봉을 지출하는 구단이라는건 얼마나 스쿼드내 주급정리가 무분별한지 알 수 있는지 말해준다고 생각해요.. 유벤투스가 연봉정리에 성공했듯이, 밀란도 향후 1~2년간은 스쿼드 정리와 무너진 주급체계 재정비에 심혈을 기울였으면 합니다. 어이.... 베영감.. 클럽도 국가처럼 말아먹을 생각이 아니라면, 잘부탁드려요.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맥세와 보아텡의 연봉이 현재까지 보여준 그것에 비해 높다고 생각하고.. 미드필더중에서도 임대영입한 콘스탄트나 플라미니, 문타리같은 경우 이번 시즌 끝나고 심각하게 정리하는게 어떨까 싶음.. 그리고 보아텡... (참 애증의 녀석) 좋은 금액이 들어오면 파는게 득이라 보는데.. 과연 이러한 평가를 바꾸는가 아닌가는 이번 시즌 스스로에게 달려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