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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Milan/뉴스-

[11/12 챔피언스리그 8강] AC밀란 - 바르셀로나 프리뷰

1. 예상 라인업 및 결장 선수


<엘문도 예상 라인업>

<후스코어 예상 라인업>

<칼치오메르카토 예상 라인업>


* 결장 선수

AC Milan - Thiago Silva, Pato, Flamini, Cassano, Abate, Merkel, Strasser / Inzaghi, Gattuso, Muntari, Van Bommel

Barcelona - Abidal, Adriano, Afellay,Villa, Fontas




2. 양 팀 인터뷰

"우리에게 무리뉴가 지휘했던 인테르처럼 경기하라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들 좀 더 피지컬적으로 단단한 팀이었지. 우리는 두려움없이 그들을 맞이할꺼야. 이기겠다는 의지를 지니되,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말이지. 우리는 실수를 최소한으로 줄여야되고, 공격적인 마인드로 임해야 할 필요가 있어."

"그들을 상대로 한 지난 두 경기에서 우린 두가지 다른 스타일로 경기를 했었어. 첫번째는 수비적인 운영으로 경기에 임했었고, 두번째 경기에선 좀 더 공격적으로 나왔었지. 지금의 우린 두번째 경기에 임했듯이 할 필요가 있어. 용기를 가지고 공격적인 마인드로 경기에 임해야돼.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기 위해선 골이 필요하니까. 우린 수비시, 우리의 실수를 최소하할 필요가 있어."

"(티아고)실바의 부상은 매우 아쉬워. 그렇지만 네스타가 돌아왔고, 운이 좋게도 다른 수비수들 역시 경기에서 뛸 수 있어. 물론, 최상의 멤버로 경기할 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지금 현재 팀의 분위기도 문제없어. 이 경기가 가지는 중요성은 매우 커. 상대가 바르셀로나라는 점만으로도 엄청난 동기부여가 되지. 메시를 막기 위한 특별한 비책을 준비하진 않았어."

"우리는 지금까지 남아있는 유럽 최고의 8팀중 한 팀이야. 4년동안 있을 수 없던 일이지. 8강전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이미 알고있어. 전술적인 면에서 조금 다른 시도를 할꺼야. 바르셀로나와 경기한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매력적인 시합이고 동기부여가 되거든. 리오넬 메시는 세계최고의 팀에서 뛰는 세계최고의 선수야. 그를 상대하기 위해선 주의가 필요하지. 실수를 해선 안돼. 그렇지만 두려워말고 공격적으로 싸울꺼야."

"2년 전의 인테르처럼? 나의 선수들과 그런 스타일은 맞지 않아. 우린 좀 더 공격적으로 팀을 운영할꺼야. 지난 코파이탈리아에서 열렸던 유벤투스전을 생각해봐."


"내 미래는 밀란이야. 난 아직 2년의 계약이 더 남아있어. 이탈리아는 내게 제2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고, 따라서 나의 미래도 여기에 있을꺼야. 2년 후에도 지금처럼 뛸 수 있기를 바래. 난 위대한 클럽에서 뛰고 있고, 나의 가족들도 이 곳을 좋아해."

"우린 준비가 되어있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지만, 좋은 결과가 있어으면 좋겠어. 우린 완벽하게 경기를 하기 위해 노력해야 돼. 그들은 세계최고의 팀이니까."

"메시와 호날두? 그런건 묻지도 마. 그런것엔 관심없어. 내가 지금 관심있는건 오직 밀란의 승리뿐이야. 이 경기는 모두에게 중요해. 밀란은 전통적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강했었고, 그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꺼야. 우린 공격적으로 경기해야 돼. 그들을 막기 위해 수비적으로 뛰는 것을 원치 않아. 2차전을 잘 치루기 위해서라도 골이 필요해."

"우린 지금 남아있는 유일한 이탈리아 클럽이고, 8강전이 끝나고도 남아있기를 바래. 펩과 악수할꺼냐고? 모르겠어. 우린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건 중요한게 아냐. 난 과거에 연연하지 않으니까."


"실바와 같은 선수를 잃는 다는 것은 엄청난 타격이다. 그는 우리에게 엄청난 힘이 되곤 하지. 그러나 이제 우린 그 없이 경기를 뛰어야 해. 바르셀로나는 세계최고의 팀이고, 우린 그들을 상대할꺼야. 8강전은 재미있는 경기가 될꺼고, 우리는 휘슬이 울릴때까지 계속해서 싸울꺼다. 물론 쉽지않아. 메시는 비디오 게임에서도 막기 힘든 녀석이라고! 그는 위대한 선수고, 전세계 모든 팬들의 존경을 받을만한 선수지. 그러나 우린 우리가 항상 해왔듯이 경기할 것이고, 그를 막을 수 있다면 바르셀로나를 막을 수 있을꺼야. 그러길 빌어야지.."


"우린 언제나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고,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누군가 빠지더라도, 모두 힘을 합쳐 잘 헤쳐왔으니까요.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뛰어 넘을 자신이 있어요. 심지어 바르셀로나가 그 상대라 할지라도. 우린 많은 부상을 겪었음에도 리그 선두에 복귀했고, 챔피언스리그도 여기까지 왔습니다. 아마 이 경기는 내 커리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합이 될겁니다."

"나를 향한 비판들이 내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줬어요. 난 아직까지 유럽무대에서 골이 없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승점을 따내는 것과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겁니다. 이브라는 메시나 호날두를 시기할 필요가 없는 선수에요. 그는 항상 이탈리아에서 승리와 골을 만들어냅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마찬가지였죠. 난 카사노나 호비뉴와 같이 유쾌한 선수들과 동료가 되어서 기쁩니다. 그들은 누군가 짜증을 내더라도, 웃으며 넘어갈 수 있는 녀석들이죠."


"우리가 올라갈 수 있는 확률은 50%다. 우리는 밀란이다. 우리는 조별예선에서 두 번의 훌륭한 시합을 뛰었었다. 그들은 매 경기마다 20개의 골찬스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우린 우리가 가진 기회를 놓쳐선 안된다. 리오넬 메시? 잘 알고있다. 그는 세계최고의 선수지.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메시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를 예측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비할 수 없다. 그 경기는 나와 메시의 시합이 아니기 때문에 걱정않는다."


"오늘 밤, 난 이 경기를 볼꺼야. 밀란을 응원하면서 말이지. 나의 옛 동료들이 내게 묻지 않더라도, 밀란은 이미 바르셀로나를 상대하는 법을 알고 있어. 난 로쏘네리가 좋은 경기와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어. 언제나 밀란을 응원하니까."


"우린 최대한 볼을 오래 가지면서, 이브라와 밀란의 움직임을 막아야 돼. 이브라는 매우 강한 선수고, 특히 제공권에서 압도적이지. 그를 막기란 힘들어. 바르셀로나시절 그는 우리와 함께 리그 타이틀을 들어올렸었지. 그의 첫 6개월동안은 매우 좋았었어. 지금도 당시에 무엇이 문제였는지 대답하기 힘들군. 우린 축구 내적인 부분에 관해 얘기한 적이 없었어."

"트레블? 전혀 생각하지 않아. 작년에도 겪었었지만, 매 경기에 모두 참여하는 것은 힘든 일이야. 레오는 경기에서 뛰는 것을 좋아해. 그는 타이틀 경쟁의 하이라이트를 소화할 준비가 되어 있어. 우린 그가 좀 더 쉽게 볼을 받을 수 있고, 그의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최고의 포지션을 찾아서 그를 도와줘야 해. 이브라히모비치는 바르셀로나에서 굉장한 시즌을 보냈지. 그 해 우린 승점 99점으로 리그 타이틀을 들어올렸고, 그는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릴 위해 뛰었지. 그는 어느 팀을 가더라도 제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야. 그러나 우리와의 경기에선 그러지 않게 막아야겠지."

"밀란은 승리를 노리겠지만, 우리는 긍정적 결과를 위해 싸울 꺼야. 밀란 같은 팀을 상대하면서 집중하지 않는다면 이길 수 없어. 득점하는게 가장 중요해. 밀란은 전통을 지닌 위대한 클럽이고, 이런 곳에서 경기를 하는 것은 큰 영광이다. 침착하게 수비해야 하고, 언제 또 공격해야 할지 알고 있어야 하겠지. 우린 우리만의 스타일로 싸울거지만, 우리가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다는 것을 잘 알아. 바르셀로나와 밀란, 모두 강하지만 정신적으로 더 강한 팀이 4강에 진출하겠지. 이 곳에서 열린 조별리그 경기에서 우린 팬들에게 즐거움을 준 적이 있어."

"밀란이 최상의 전력으로 나오기를 기대해. 그들은 많은 옵션을 가지고 있고, 이기기 위해 노력할꺼야. 그들은 세계최고의 팀중 하나고, 이브라히모비치와 같은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지. 이브라는 바르셀로나에서 좋은 시즌을 보냈었어. 우리를 도와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을 넣었었지. 그는 어딜 가더라도 잘 할 수 있는 선수야. 그러나 이번 경기가 이브라히모비치와 바르셀로나의 시합이 아냐. 우리가 싸울 상대는 밀란이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린 클럽이고, 산시로에서 그들과 싸우는 것은 영광스런 일이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기 위해선 최선을 다해야 돼. 우리에게 큰 시험대가 될거야. 두 클럽은 모두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으니까. 우린 경기를 컨트롤하기 위해 노력해야 되고, 그럴려면 최대한 볼을 소유할 수 있어야겠지. 그러나 밀란을 상대로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

"산시로는 위대한 곳이고, 환상적인 축구장이야. 이런 도전을 위해 이탈리아로 돌아올 수 있어서 기뻐. 우리의 목적은 골을 넣는 거야. 원정골에 대한 중요성을 잘 알고있으니까."


"우리를 우승후보라 부르지 마라. 아무 의미없는 평가다. 챔피언스리그에서 2년 연속 우승을 거둔 팀은 없었다. 우리에게도 매우 힘든 목표다. 물론 우리는 탈락할 수 있다. 밀란은 역사적으로 최고의 팀 중 하나다. 우리는 최선을 다 할 뿐이고, 멋진 경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힘든 시즌이었다. 여러 차례 부상을 당한 뒤 나만의 리듬을 되찾기까지 시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계속 좋아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이브라와 한 팀에서 뛰는 건 즐거운 일이었다. 그는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고, 우리를 위해 많은 골을 넣었었고 우승에 일조했었다." 




3. 주목할만 한 기록

- 2009-10 4강전에서 인테르에게 패한 이후, 바르셀로나는 21경기동안 60골을 기록했고 2011년 2월 아스날전을 제외하곤 한번도 패하지 않았다.

- 밀란은 지난 챔피언스리그 15경기에서 4승을 거뒀다.

- 바르셀로나는 최근 밀란을 상대로 5경기동안 패하지 않았다.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6경기동안 5골을 넣었고, 3개의 어시스트도 기록했다.

-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많은 페널티킥을 받아낸 팀이다. (3개)

- 이번 시즌 밀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3개의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2개의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평균 74.3%의 볼 점유율을 기록했고, 그 다음 높은 팀의 기록은 62.6%입니다.

- 리오넬 메시는 최근 챔피언스리그 25경기에서 30골을 기록중입니다.

- 밀란은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높은 태클 성공률을 기록중입니다. (85%)

- 이들의 상대전적은 4승4무5패(18득/19실)로 바르셀로나가 앞서있습니다. (산시로 2승1무3패 바르세로나 우위)

- 밀란은 역대 챔피언스리그 8강전 홈경기에서 지금까지 한 번도 패한 적이 없습니다. (10승4무)

- 메시는 이탈리아 클럽을 상대로 아직 필드 골이 없다. (vs 인테르 3경기, vs 밀란 2경기, vs 우디네세 1경기, 밀란전 PK1골)

- 메시가 이번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면, 게르트 뮐러의 한 시즌 최다 골(55)과 반니스텔루이의 챔피언스리그 최다 골(12)을 경신한다.




4. 주목할만 한 선수 및 포인트

AC Milan- Clarence Seedorf

엠마누엘손의 몸 상태가 베스트가 아닌 이상, 시도로프가 선발로 나올 확률이 높다. 챔피언스리그에서만큼은 관록있는 시도로프를 알레그리 감독이 선발로 세우는 경우가 많았음을 생각하면 이상한 일도 아니다. 아퀼라니만큼의 활동량은 갖고 있지 못하지만, 뛰어난 포지셔닝에 대한 이해력과 센스로 수비시 풀백들과의 호흡면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이번 경기에서 반 봄멜이 나오지 못하는 이상, 암브로시니가 선발로 나올 확률이 높은데, 이는 상대 바르셀로나의 압박시에 굉장한 위기를 맞을 확률이 높고, 그 점을 방지하기 위해 시도로프가 필요한 것이다. 오히려 지난 2차전 산시로 경기처럼, 시도로프가 후방에 위치하고 암브로시니가 좀 더 압박 라인을 올리면서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를 봉쇄하려 할 확률이 높다고 본다. 어떻게든 볼의 점유율과 공격권은 바르셀로나가 쥐고 있을 확률이 높다. 따라서 이에 지나치게 수세적으로 나온다던가, 덤벼드는 것은 후반전 그들의 페이스에 말릴 확률이 높고, 경기의 템포를 조절하는데 능하고, 볼 간수와 배급이 가능한 시도로프는 전반전 알레그리의 핵심 선수로 활용될 공산이 크다. 시도로프가 후방에서 빌드업과 볼 컨트롤에 치우친다면, 호비뉴와 보아텡이 중앙까지 내려와 노체리노, 암브로시니와 함께 총 4명의 미드필더들이 바르셀로나의 3미들과 중원경쟁을 하도록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도로프는 프레싱에 능한 선수가 아니니까. 

아퀼라니는 아마 후반전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 시도로프에 비해 팀 스피드에 빠른 스피드를 불어넣을 수 있는 아퀼라니는 선발보다는 교체출전이 외려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 어느 정도의 볼 컨트롤도 가능하니, 다만 아퀼라니가 투입되는 경우 암브로시니의 전진은 더이상 나오지 못할 가능성이 크고, 밀란은 좀 더 라인을 내려야 될지도 모른다. 즉, 아퀼라니의 투입된다면 밀란은 좀 더 역습에 속도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고, 만약 그동안 밀란이 리드하거나 대등한 점수의 경기였다면 바르셀로나의 측면에 시도로프보다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FC Barcelona - Carles Puyol

이번에 바르셀로나는 아비달을 제외하고 거의 풀 전력으로 나설 수 있게 되어 밀란에 비해 좀 더 긍정적이다. 그러나 아비달의 공백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 풀백으로 출전한 푸욜은 분명 기동력에서 그동안 문제점을 보여왔고, 특히 오른쪽이 아닌 왼쪽 수비수로의 출전은 생각 이상으로 바르셀로나의 수비시 어려움을 일으킬 가능성도 존재한다. 당장 생각할 수 있는건 주발인 오른발에 익숙한 지역이 아니다보니 역습시 상대와의 매치업에서 불리할 것이고, 아비달과 함께 왼쪽 라인을 책임졌던 이니에스타와의 빌드업과 연계에서도 평상시보다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렇게 바르셀로나의 좌우 측면이 밸런스를 이루지 못하고 한 쪽으로 쏠리게 된다면, 이러한 무너진 밸런스는 측면에서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보아텡과 호비뉴의 집중 공략지점이 될 것이다. 이런 점을 모를 알레그리와 펩이 아니므로, 어떠한 준비를 해올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 바르셀로나의 왼쪽 라인은 이번 경기의 가장 큰 위닝포인트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쓰리백이든 포백이든, 포메이션에 상관없이 결국 지금의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면에서의 압박과 중앙에서의 볼 점유를 이용하여 얼마나 측면으로 빠르고 원활하게 볼을 배급할 수 있느냐가 핵심 키워드고. 이를 가능케한 것은 아비달과 알베스가 이니에스타, 메시와 함께 측면에서 절대적인 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푸욜의 왼쪽 기용이 불안하긴 하더라도 여전히 다른 크랙들이 존재하고, 바르셀로나는 강하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불안요소를 분명히 품고 있는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원정 경기임에도 빠른 시간안에 골을 뽑기 위해 공세적인 입장을 취할 것이다. 아마 전반전을 0-0으로 마친다면 더욱 재미있는 시합이 되지 않을까?



필자의 예상, 아니 희망... 예상이랄까. 아냐 희망에 가까운듯..  1-1 무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