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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Milan/뉴스-

갈리아니/몬톨리보/알레그리 키에보전 인터뷰


- 갈리아니


"벌써부터 1월 이적시장에 대해 생각하고 있진 않아. 우린 여전히 많은 경기가 남아있고, 크리스마스전까지 더 높은 곳까지 순위를 끌어올려야 돼. 더이상 팀의 전술에 대해 얘기하진 않겠지만, 개인적으론 키에보전에서 봤던 우리의 대형과 전술이 가장 좋은것 같아. 결과가 물론 중요하지만, 키에보전에서 보여준 우리의 모습은 경기력에서도 훌륭했어. 베를루스코니 역시 경기에 만족했고, 나에게 알레그리에 대해 칭찬했어."


"또한 베를루스코니는 오늘 밤 보얀의 경기력에 매우 만족했어. 그는 그가 바르셀로나에서 보여줬던 경기력을 재현해냈다. 그는 좋은 기술을 가졌고, 좋은 찬스를 많이 만들어냈어. 우린 이제 바르셀로나에서 보얀을 완전히 영입할 수 있다. 더이상 로마에겐 완전 이적조항이 없어. 우린 보얀을 로마로부터 임대해왔고, 난 바르셀로나로 갔고 바이아웃 조항을 추가시켰어. 로마가 보얀을 우리에게 이적시켰을 때, 그들의 바이아웃 조항은 없어졌고, 우린 순수히 임대영입을 한거였거든. 그래서 난 산드로 로셀과 이야기를 나눴고, 일정 금액을 지불했고, 완전이적 조항을 추가시켰어. 따라서 우린 보얀에 대한 바이아웃 조항을 가지고 있고, 이것은 로마가 가지고 있던 바이아웃보다 더 저렴한 금액이야."


SKY ITALIA의 보도에 의하면, 밀란이 가지고 있는 보얀의 바이아웃은 15m이고, 바이백 조항은 18m이라고 합니다. 


로마는 2011년 12m에 보얀을 영입했고, 거기엔 바르셀로나가 2012년에 17m으로 다시 바이백 시킬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조항에는 2013년엔 바이백 금액이 13m으로 줄어든다고 정해져 있었고 만약 로마가 바르셀로나로 바이백한 보얀을 다시 영입하고 싶다면 2013년 7월부터 2014년 7월까지 그 안에 바르셀로나에게 28m을 지불해야된다는 조항이 들어있었습니다.






"키에보전이 끝나고 베를루스코니와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 모두 한가지 사실에 동의했다. '오늘밤 보여준 이 모습이 진짜 밀란이야.' 이게 바로 우리가 알던 밀란이다. 오늘밤 승리로 리그테이블에서 좀 더 높은 순위로 전진할 수 있었어. 물론 우린 여전히 많은 승점이 더 필요하기에 너무 들떠선 곤란해. 우리의 지금 스쿼드론 솔직히, 세리에A 탑이라 할 수 없어."


"키에보전에서 우린 선수들의 환상적인 경기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 엘 샤라위와 보얀말야. 난 엘 샤라위를 정말 좋아해. 내 생각에 그는 아마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거야. 그가 인터뷰에서 자신을 밀라니스타라 얘기한 것을 보고 감명받았어. 그 인터뷰는 나를 정말 감동시켰고, 그게 내가 그와 계약했던 이유야. 우린 엄청난 대박을 쳤어. 엘 샤라위를 영입하는데 겨우 메르켈과 10m밖에 들지 않았으니까."


"쿠르바 수드(밀란팬들)는 환상적이야. 그들은 절대 팀에게 시위를 한 적이 없어. 우린 이번 시즌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지만, 분명한 것은 지난 시즌 이 시점에 인테르가 기록했던 순위보다는 높은 순위에 올라와있다는거야. 앞으로 계속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가야해. 이제 우린 말라가와의 챔피언스리그와, 피오렌티나전만을 생각해야해."


"몬톨리보? 모두들 그에게 볼을 연결하고 있어. 그는 우리의 플레이메이커다. 그는 좋은 슛팅력을 가졌고, 그가 훌륭한 선수라는걸 경기를 통해 증명하고 있지. 콘스탄트? 이번 여름, 문타리가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난 나의 친구 프레지오지에게 연락해서 콘스탄트에 대해 물어봤어. 프레지오지에게 고마워하고 있어. 콘스탄트는 피지컬적으로 매우 뛰어난 선수고, 레프트백으로 뛰는것보다 윙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왔어. 하지만 지금은 왼쪽 풀백이 되기 위해 배우는중이야. 마치 세르징요를 떠올리기 해. 지난 시즌, 알레그리는 제노아의 감독에게 콘스탄트가 좋은 풀백이 될거라 말해줬고, 그는 즉시 콘스탄트를 풀백 자리에서 뛰게 했었어."


"나와 알레그리의 관계는 매우 좋다. 만약 다른 클럽이었다면, 그들의 감독을 이렇게 보호해주지 않았을꺼야. 서로간의 다툼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관계가 좋다는거야. 다른 상위권 팀들은 이미 그들의 감독을 갈아치웠을거야. 개인적으로 난 많은 수의 공격수와 적은 수의 미드필더들로 구성되는 걸 좋아하지만, 그건 내 개취일뿐야."


"지난주 금요일, 밀라넬로에 갔을때, 오랫동안 파투에게서 보지 못했던 스피드를 볼 수 있었어. 그는 그가 겪어온 부상에 대해 더이상 집착하지 않고, 정신을 다잡는게 중요해. 여전히 우린 호비뉴와 파투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가 3위까지 올라갈 수 있겠냐고? 몰라. 지금 순위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이르다고 봐. 키에보전을 치루기 전까지 우린 11포인트밖에 얻지 못했고 이는 작년에 인테르가 기록했던 포인트와 똑같아. 우린 매우 형편없는 초반을 보냈고, 빨리 회복해야해. 우리의 선수들은 젊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그래서 난 올해가 제로가 아닌 다시 시작하는 첫 해라 생각하고 있어. 데 실리오와 엘 샤라위와 같이 젊은 선수들의 발전이 중요해. 보얀 역시 90년생으로 아주 젊지. 지금 팬들에겐 인내가 필요해."


"지금 20살의 엘 샤라위만큼 밀란에서 뛰었던 선수중에 더 훌륭했던 선수가 있었냐고? 아마 파올로 말디니가 유일할거야. 파누치? 그가 밀란에 입단했을때는 겨우 20살이었지. 그는 리그 우승에 기여했고, 1994년 챔피언스리그에선 선발로 뛰기도 했어."


"내일있을 말라가전은 매우 중요하다. 만약 우리가 이긴다면, 큰 전진을 할 수 있어. 포메이션? 더이상 포메이션에 대해 얘기하지 않을거야. 알레그리에게만 개인적으로 얘기할거야. 우린 시즌 첫경기 이후 리그 테이블에서 많이 멀어졌어. 다시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해선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 챔피언스리그와 세리에A? 챔피언스리그가 좀 더 짧지만, 두 대회에서 모두 많은 승점을 얻는게 중요해. 일단 내일 말라가를 우린 이길꺼야."


"주심? 거기에 대해선 많은 생각을 하고 있지만, 나 혼자 생각하고 있을거야. 탈리아벤토(주심)는 지난 시즌에도 밀란과 유벤투스의 경기에서 경기를 맡았었고, 이틀전 유벤투스와 인테르전에서도 경기를 진행했지. 더이상 말하지 않을래. 난 아직도 유벤투스전 취소된 문타리의 골을 잊지 않고 있어."


"맨시티가 엘 샤라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그는 2017년까지 밀란과 계약되어 있어. 그리고 곧 그의 계약은 2018년까지 연장할거야. 그는 정말 훌륭한 선수다. 보얀은 바이아웃 조항을 가지고 있고, 임대해왔어. 그러므로 그의 소유권은 아직 바르셀로나에 있다고 할 수 있어. 여름에 어떻게 될지 두고봐."


"난 정말 마리오 발로텔리를 사랑해. 하지만 언제나 사랑이 이루어지진 않잖아?"


"이번 11월달은 정말 중요해. 우리의 리그 순위를 얼마나 끌어올릴지는 여기에 달려있어. 우린 피오렌티나와 나폴리, 유벤투스를 상대해야돼. 그리고 말라가와의 챔피언스리그도 잊어선 안되지. 11월달은 정말 어려운 달이 될거야."





"키에보전에서 기록한 나의 골은 중요했어. 왜냐하면 우리가 처음 리드를 하자마자, 그들이 동점골을 만들어냈고 그 이후에 다시 앞서나갈 수 있는 골이었거든. 경기는 쉽지 않았어. 나의 골로 리드를 할 수 있었고, 좋은 플레이로 세번째 골이 나오면서 경기가 잘 풀릴 수 있었다."


"4-2-3-1은 아마 현재 우리가 하기에 가장 적합한 포메이션인것 같다. 파찌니는 오늘 경기전까지 많은 시간을 득점없이 보냈지만, 키에보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골까지 기록했어. 오늘 경기가 이번 시즌 밀란의 최고 경기냐고? 맞아. 그리고 내 생각엔 인테르전과 팔레르모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어. 우리는 점점 발전하고 있고, 지난 3경기동안 7점을 획득했어. 우리의 경기력은 향상되었고, 이와 같은 상승세를 유지해야해. 분명 어느정도의 인내심이 필요해. 하지만 우린 오늘밤 이전까지와는 다른 무언가를 보여주었고, 이제 우린 결과를 얻을 차례야."


"3위까진 여전히 승점 차이가 나지만, 우리는 크리스마스전까지 최대한 차이를 좁혀나갈거야. 그렇게 할꺼야."






"전술적으로나, 선수들의 태도에서나 모두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우린 경기내내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상대 진영에서 계속 볼을 뺏어오기 위해 노력했다. 우린 피지컬적으로도 만족스러웠고 모두들 그들의 의지와 열저을 마음껏 발휘했다. 우린 지금까지 많은 비판을 받아왔고, 이 어려운 기간을 이겨내었고 선수들에겐 오늘밤의 승리의 자격이 있다. 우린 지난 3경기동안 7점을 얻었고, 이제는 말라가전만을 생각해야 해."


"우리의 경기력은 좋았고, 특히 후반전이 훌륭했어. 우린 특정 부분에서 향상될 필요가 있었지만, 오늘 경기에서 우린 정상적인 모습을 되찾았다. 부상없이 모든 선수들의 활용이 가능할 때, 나의 임무는 좀 더 쉬워질꺼야. 우린 팔레르모전에서도 좋은 경기를 보였어. 난 지금까지 받았던 비판을 모두 수용해. 왜냐하면 난 밀란의 감독이고, 다양한 의견을 듣는걸 좋아해."


"유벤투스와 인테르전은 굉장한 시합이었다. 우리가 그들의 스쿠데토 경쟁에 끼지 못하는것에 실망스럽지만, 밀란은 충분히 좋은 시즌을 보내기 위한 훌륭한 토대를 이미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우린 다음 시즌엔 스쿠데토 경쟁에 뛰어들 수 있을꺼야."


"엘 샤라위는 이미 어린 스타고, 그는 많은 골을 기록하고 있어. 내가 생각하는 그의 최고 장점은 그에게 공간이 열렸을 때, 그 공간을 이용하는 능력이야. 오늘밤 보얀은 그가 우리의 중요선수라는걸 증명했다고 봐. 특히 오늘밤 그가 맡은 역할은 훌륭했어. 난 엠마누엘손을 빼고 보아텡을 오른쪽 윙으로 투입했었어. 지난 팔레르모전에선 교체선수들을 많이 쓸 수 없었다. 물론 나도 많은 실수를 저질렀지만, 많은 선수들을 쓸 수 없어 그동안 팀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어."


"내 미래? 난 밀란과 2014년까지 계약되어 있어. 난 밀란과의 계약을 존중하길 원해. 지금 밀란에서 행복하거든. 현재 우리의 목표는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것과 좀 더 높은 리그 순위로 올라가는거야."


"키에보전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에 만족스럽다. 우린 동점을 허용하고 혼란스러웠지만, 선수들은 적절히 반응했고, 그들은 피지컬적으로도 훌륭했어. 우린 우리의 패싱력과 플레이에서 향상될 필요가 있다. 선수들의 많은 부재는 전술을 뜯어고칠 수 밖에 없게끔 만들었어. 난 베를루스코니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그들에게 우리의 스쿼드는 이번 시즌을 보내기에 충분히 좋은 토대를 구축했다고 전달했어. 그리고 무엇보다 우린 다음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일꺼야. 선수 개개인의 발전은 팀을 강하게 만들어줄거야."


"콘스탄트는 좀 더 자신감을 찾을 필요가 있어. 제노아에서 밀란으로 이적하는 것은 쉽지 않아. 모든 선수들은 중요하다. 보아텡은 투입되자마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투지있는 모습을 잘 드러냈어. 엘 샤라위는 점점 더 많은 발전을 하고 있고, 파찌니와 보얀, 그리고 모든 선수들 역시 성장중이다. 엘 샤라위는 오늘 1골과 1도움을 기록했고, 그는 뛰어난 체력까지 보유하고 있어. 그리고 무엇보다 아직도 많은 발전의 여지가 있어. 맥세와 자파타는 좋은 모습을 보였고, 둘 모두 수비와 공격에서 훌륭했다. 암브로시니는 지능적인 선수야. 그는 경기를 잘 이끌었어. 하지만 난 그를 아껴야만 해. 그는 안타깝게도 이미 35살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