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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Milan/뉴스-

우디네세전 밀란 인터뷰


"우선, 초반 10분동안 우리를 뒤로 물러날 수 밖에 없게 만들었던 그들의 훌륭한 경기력을 칭찬하고 싶다. 알레그리는 그의 전술을 바꾸지 않을거라 말했지만, 난 그 말을 믿지 않았어. 실제로 내가 옳았고, 그는 두명의 측면 공격수와 한 명의 포워드를 들고 나왔지. 우리가 포백으로 전환하고, 다이아몬드 진형으로 미드필더를 구축하면서 간격을 좁혔고, 더 많은 기회를 만들 수 있었어."


"어쨋든, 알레그리는 밀란을 다시 부활시킬 수 있는 적임자야."

"마티아스는 단순한 빅 포워드가 아니야. 그는 훌륭한 기술과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어.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다."





"감독은 확실한 상황에서만 판단해야 한다. 필드 밖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흔들려선 안돼. 물론 밸런스를 유지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일정 레벨에 도달했다면,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상황은 어렵다고 볼 수 있다. 밀란과 같은 팀이 홈에서 아탈란타와 삼프도리아에게 패하고, 안더레흐트와 무승부를 거두는게 정상적인 일은 아니니까."


"분명 무언가 문제가 있다. 알레그리는 조금 더 여유를 찾아야 해. 그리고 알레그리에겐 언론, 팬, 선수들, 구단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폭풍은 지나간다. 지금 밀란이 감독을 바꾸는 것은 옳은 결정이라 할 수 없어. "





"밀란은 오늘 분명 우디네세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였어. 그러나 오직 9명의 뛰면서 똑같은 기회를 만들기란 분명 어려운 일이지. 난 팀의 발전한 모습을 봤다. 이제 이번주 목요일 칼리아리전에서 우리의 첫 승을 기대하고 있어. 물론 이번 시즌의 산 시로는 우리와 인테르에게 마치 저주받은 듯 하지만 말야."


"엘 샤라위의 골은 정말 훌륭하다. 우디네세는 우리가 동점골을 만들어 냈을 때, 두려워 했어. 하지만 우린 페널티 킥으로 또 골을 허용했지. 우린 여전히 알레그리를 지지해. 그는 나와 베를루스코니의 신뢰와 확신을 받고 있어. 그가 두 시즌동안 얻은 승저 162점은 높은 수치야."


"우린 오늘 9명이 뛰었음에도 그들이 가진 힘을 보여줬고, 알레그리에 대한 그들의 믿음을 증명했어. 이번 시즌엔 정말 우리에게 운이 안 따르는 해인것 같지만, 이제 겨우 4경기 치뤘을 뿐이다. 아직 뭐라 말하기엔 너무 일러.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뛸 뿐이고, 결과는 반드시 따라올거야."





"경질에 관한 얘기는 신경쓰지 않는다. 그건 내가 결정하는 일이 아니니까. 난 아무런 문제가 없고, 클럽과 우리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죄책감이 들거나, 희생양이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오늘 우린 졌다. 하지만 9명의 선수들로도 용기있게 끝까지 싸웠다. 그건 좋은 징조다. 선수들은 그런 면에서 충분히 잘 싸웠다."


"우린 승점3점을 놓쳤다. 오늘 패배했다. 그러나 팀은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우린 여전히 실수를 고쳐나가기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한다. 우린 코너킥에서 디 나탈레를 놓쳤고, 결국 실수를 범했어. 밀란은 여전히 좋은 축구를 하고 있고, 우린 다시 정상궤도로 복귀할만 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우린 지금까지 승점 3점밖에 얻지 못했지만, 목요일에는 반드시 이길꺼야. 지난 시즌과 비교하더라도 우린 겨우 2점 덜 얻었을뿐이다."


"우린 오늘 이전보다 나아진 경기력을 보였다. 측면에서 더 많은 찬스를 만들어냈고, 특히 처음 20분간의 경기력은 훌륭했어. 이게 밀란의 본 모습이다. 하지만 지난 3패의 경기에서 우린 셋피스에서 너무 많은 골을 허용했어. 이건 전술적인 문제가 아냐. 순간의 부주의로 볼을 너무 쉽게 잃게 되면 그만큼 우리의 기회는 줄어드는거다."


"우린 물론 더욱 발전해야해.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실망스러운건 여전히 우리 주변에서 밀란을 말할 때, 탑 클래스의 선수들이 떠났다는 얘기를 계속 한다는거야. 그들은 더 이상 우리와 함께하지 않는다. 우린 지금의 스쿼드를 가지고, 챔피언스리그 진출자격을 얻는 최종 3위 안에 들어야 해. 이번 여름 많은 변화가 있었고, 새로운 팀이 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우린 레알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그럤던 것처럼 역습 상황에서 골을 허용하고 있는게 아니라.. 셋피스에서 계속 실수를 범하고 있어.."


"보아텡은 팔에 부상을 안고 네 경기를 소화했어. 그것이 그의 움직임에 영향을 주었다. 보아텡은 유럽에서 최고의 메짤라(mezz'ala, 간단히 말해 중앙 3미들중 양 사이드에 위치한 미드필더)중 한 명으로 성장할거야. 물론 그는 트레콰르티스타로서도 밀란에서 잘 해주고 있어."


"난 이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아무렇지 않다. 매일 갈리아니와 대화를 하고 있고, 종종 베를루스코니와도 대화를 나눠. 어떠한 문제도 우리에겐 없어."


"우리의 스쿼드는 여전히 충분한 능력이 있고, 파투와 호비뉴가 돌아온다면 더욱 강해질거야. 우린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수비하기엔 좋은 스쿼드가 아냐. 스쿼드의 수비는 집중력과 선수들의 성향에 따라 달라진다. 그게 왜 우리가 좀 더 높은 지점에서 수비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유야."


"데 용은 폼을 끌어 올리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에 있을 때와는 다르게 뛰었다. 오늘 난 암브로시니와 같은 우리의 스타일에 좀 더 친숙한 선수가 필요했어. 오늘의 결장은 그런 이유 때문이다. 데 용은 우리의 핵심 선수다. 보아텡은 투입되서 좋은 경기를 보였어. 내 생각에 그는 메짤라의 위치에서 더 잘할 수 있을거라고 봐. 그는 메짤라로서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 같다."


"자파타는 페널티 킥을 내주는 실수를 저질렀지만, 전체적으로 오늘 좋았어. 몬톨리보는 최고의 이탈리안 미드필더중 한 명이다. 데 용은 우리의 수비라인에서 뛰는데 좀 더 익숙해질 필요가 있어. 파찌니는 오랫동안 경기에 나오지 못한 상태에서 밀란에 합류했었지만, 오늘 그의 경기력은 더욱 좋아졌고, 열심히 뛰었어."


"난 이번 여름 밀란이 영입한 선수들이 만족스럽다. 우린 이제 발전할 일과 결과를 얻을 일만 남았다. 선수들은 좋은 시합을 통해 그들을 증명하고 싶어해. 그렇지만 결과와 경기력이 반드시 대응하는건 아냐."




- 아비아티

"불운하게도, 부진은 계속되었어. 우린 두번째 퇴장이후 다리에 힘이 풀려버렸어.."

"전반전에 우린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엘 샤라위의 골은 엄청났어. 오늘 경기에서 긍정적인 모습은 우리가 우리만의 경기를 했다는데 있다. 아직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지난 2년동안 알레그리는 우리와 함께했고, 리그 우승과 슈퍼컵 우승을 이뤄냈었고 지난 시즌 역시 리그 우승에 가까이 갔었어. 선수들은 알레그리를 모두 존경하고 신뢰하고 있어."


- 보얀 크리키치

"내가 들어갈 때, 나의 컨디션은 괜찮았어. 하지만 팀을 돕기엔 시간이 부족했어. 힘든 순간이었다. 우린 두 명이나 퇴장을 당했어. 내가 이미 경기에 들어갈 때부터 매우 힘든 상황이었지. 9명의 선수만으로 공간을 찾기란 정말 힘든 일이야. 내 생각엔 주심은 그의 결정이 잘못되었단걸 지금 알고 있을거야. 우린 승리가 필요해. 우린 승리가 필요하고, 분위기 전환이 간절하다. 좀 더 신뢰가 필요해."


- 쟈멜 메스바

"경기력은 좋았지만 우린 여전히 할 일이 많다. 우린 열심히 뛰었고, 긍정적인 부분에 주목해야 한다. 우린 더욱 향상되야 하지만, 중요한 것은 칼리아리전이다. 주심은 그가 잘못된 결정을 내렸단걸 알고 있을거야. 보아텡의 퇴장은 말도 안돼. 내가 거기 있었고, 그것은 정상적인 태클이었어. 목요일 우린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우린 모든 선수들과 감독이 하나로 단결해야 해. 우린 우리가 밀란이라는걸 잊어선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