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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Milan/뉴스-

최근 부진에 관한 밀라니스타 인터뷰


- 아틀란타전 이후 


"이틀전의 밀란(v 아틀란타)의 경기력에 매우 실망했다. 그러나 우린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돼. 다시 제 모습을 찾을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으니까. 이탈리아의 축구는 일부 탑 플레이어들을 잃었지만, 여전히 많은 긍정적인 요소가 남아 있어. 예를 들자면, 일부 팀에겐 핵심 선수들을 잃은 대신, 어린 선수들에게 좀 더 기회를 줄 수 있게 되었으니까."


"이제 난 우리의 팀의 승리를 위해 노력할거야. 난 무리뉴와 가끔 대화를 나누곤 해. 왜냐하면 그처럼 지금까지 많은 승리를 해온 사람이라면 내게 확실하게 좋은 조언을 해줄 수 있으니까. 하지만 내게 최고의 조언을 해주는 사람은 내 가족들이야. 내가 밀라노에 남기로 결정한 일은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믿어."


"어린 선수들과 일하는게 즐겁다. 정말 훌륭하고 값진 경험이야. 이러한 경험은 계속해서 내가 밀란의 일원으로 남아있었기에 가능한 기쁨이겠지. 로쏘네리를 떠나는 기분은 정말 느끼고 싶지 않아."


- 안더레흐트 경기 전


"오늘 경기를 어디서 볼 꺼냐고? 집에서 볼꺼야. 산 시로로 복귀하기엔 아직 준비가 덜 됐어. 아직도 난 축구를 할 수 없다는 사실이 고통스럽거든. 물론 언젠가 밀란의 경기를 보기 위해 산 시로로 직접 가겠지만, 지금은 아냐. 축구에 관한 모든 것이 그리워. 나의 동료들과 산 시로까지. 하지만 이제 더이상 세계최고의 직업을 할 수 없게 되었지."


"난 매우 차분해. 물론 신문 기사(1군 감독 선임에 관한)를 읽었어. 하지만 겨우 한 달만에 성인 대표팀의 감독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 않아. 감독으로서 지금은 겸손함과 야심을 가지고, 나의 생각들을 충분히 연습하는 중이니까. 만약 선수로서 세리에C에서 계속 뛰었다면 난 최고의 선수였겠지. 하지만 밀란에서 나의 코칭 커리어를 시작하는 것은 내게 있어 운명과도 같았어. 난 감독직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고, 클럽의 결정을 받아들였어."


"밀란은 많은 굵직한 변화가 있었지만, 여전히 우승을 위해 경쟁할 수 있어. 유벤투스를 제외하면 다른 어떤 세리에 클럽도 밀란보다 나은 스쿼드를 가지고 있진 못해. 밀란은 오늘밤의 승리가 절실히 필요해. 다시 팀 분위기와 열정을 되찾기 위해서."


"갈리아니가 날 매우 열정적인 사람이라고 했다고? 내가 밀란에 남았던 이유는 전적으로 갈리아니 덕분이야. 밀란을 떠난다면 나도 아마 파리로 갈꺼야. 파리엔 나를 기다리는 많은 친구들이 있어. 조만간 그들을 보러 갈꺼야. 난 올 해가 이브라의 해가 되었으면 좋겠어. 그는 나의 소중한 친구고, 지금도 우린 대화를 나눠."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팔카오의 경기를 볼 수 없는게 슬프다. 난 그의 경기 스타일과 그의 위치선정 능력에 감탄하곤 해.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사람들을 놀래킬 선수로 파찌니가 되었으면 좋겠어. 우린 알레그리를 좀 내버려 둘 필요가 있다. 그게 내가 원하는거야. 왜냐면 난 밀라니스타니까."





- 안더레흐트 경기 전


"알레그리의 말에 동의해. 밀란은 확실한 승리가 필요해. 전술적으로도 더욱 발전해야겠지. 밀란의 팬들은 내게 '현재 스쿼드는 경쟁력이 없어. 공격력도 부족해. 에너지가 없어보여.' 라고 말하곤 하더군. 우린 반드시 승리가 필요해. 그렇지 못한다면 산 시로는 분노로 가득 찰테니까. 지금의 밀란은 많은 발전이 필요해. 선수들 개인으로나, 팀으로나 지금껏 많은 실수를 저질렀어."


"맥세? 그의 몸상태에 관해선 잘 모르겠지만 알레그리와 타소티가 그의 몸상태를 잘 확인했을테고 그들만이 알겠지. 안더레흐트를 난 잘 알아. 그들의 공격수는 빠르고 그들의 역습은 위협적이지. 엠마누엘손은 팀에 좀 더 많은 에너지를 불어넣어줄 필요가 있어. 그가 오늘밤 선발로 뛸 거라 생각해. 파찌니는 그가 고립되지 않게 도와줄 선수가 필요해보여."


"하지만 무엇보다 오늘밤 가장 필요한 것은 결과야. 산시로의 팬들은 경기력이 나쁘더라도 승리한다면 만족할테니까. 밀란은 여전히 그룹 C에서 가장 강력한 팀이지만, 방심해선 안돼. 제니트는 가장 위협적인 상대고, 우리와의 전력차를 좁히고 있으니까."





"안첼로티는 그의 선수들을 발전시키고, 성장시키는데 있어 매우 좋은 감독이야. 난 챔피언스리그와 세리에A에서 안첼로티와 함께했던 잊을 수 없었던 순간들을 간직하고 있어. 안첼로티는 내게 동기를 부여하는 법을 알고 있었어. 가끔식 그는 날 벤치에 찌그러뜨리곤 했어. 문제가 생겼을 때 안첼로티는 언제나 모두를 하나로 단결시켰고, 우린 모두 피치로 올라가기 전에 무엇을 먼저 해야 되는지 알고 있었으니까.





"토요일날 여유가 있어서, 밀란과 아틀란타의 경기를 보러 갔었어. 그리고 경기가 끝났고, 그 마지막 씬은 너무 슬펐다. 밀란 팬들은 오른쪽 측면에서 카푸가 질주하는 모습, 네스타와 스탐이 태클로 공을 끊는 모습.. 그런 모습에 너무 익숙해져 있어. 가끔 난 그들이 어떻게 느낄지 생각하곤 해. 밀란이 겪는 요즘의 상황이 정말 안타깝다. 하지만 그게 축구야. 어려운 순간은 반드시 찾아오게 되있지. 우리가 할 수 있는건, 얼마나 빨리 그 순간을 탈출하느냐다. 난 여전히 밀란의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있어. 갈리아니와의 대화는 언제나 즐거우니까. 여전히 난 밀란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고, 지금 겪고 있는 상황이 매우 유감스럽다."




- 리베라 

"현재 선수들중엔 밀란의 질을 끌어올릴만한 재능은 없다. 지금과 같은 지출의 상황을 돌아볼 때, 미래를 위해 어린 선수들에게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해."


- 오또

"밀란은 중요한 선수와 함께 카리스마를 잃었어. 자신들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 보여줄 능력이 부족해. 암브로시니만이 현재 밀란에 남아있는 유일한 리더야. 알레그리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해. 경기에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와 동시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해. 그게 지금 밀란의 사기증진을 위해 필요해."


- 이브라 

"인자기는 진짜 축구 선수가 아냐. 하지만 그는 엄청난 킬러 본능을 가지고 있고, 언제나 골 앞에 서 있지. 그게 그의 능력이야."




* 챔피언스리그 경기 이후


- 맥세는 챔피언스리그가 끝나고, 그를 향해 욕설을 뱉는 팬들에게, 손가락으로 욕을 했다고 합니다.


- 챔피언스리그의 결과, 밀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4경기 무승기록을 이어갔습니다.

- 챔피언스리그의 결과, 밀란은 최근 챔피언스리그 25경기에서 단 6승만을 거두었습니다. (6승11무8패)

- 챔피언스리그의 결과, 안더레흐트는 최근 챔피언스리그 20경기동안 단 1승을 기록했습니다. 마지막 승리는 2005년 12월 베티스전

- 챔피언스리그 개편 이후, 밀란은 16번째 대회에 참가했으며 이는 이탈리아 최다기록입니다. (2위 유벤투스13회, 3위 인테르11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