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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구/외국칼럼

브라질의 진짜 영웅, 마이콘



두 명의 저격수, 파투와 네이마르는 갈채를 받을만하다. 하지만, 마이콘이야말로 브라질을 향상시킨 영웅이다.


부진했던 10-11시즌이 끝나고, 마이콘은 에콰도르와의 치열한 경기에서,  어린 공격수들에게  의존하던 브라질에게 새로운 공격전술을 보여주었다.

By Daniel Edwards in Cordoba

 


만약 알베스가 앞으로 언론사에서 일하게 되는 날이 온다면, 진부한 이야기지만 그는 축구가 개인이 아닌 팀 스포츠라는 것과 코파 아메리카의 우승 또한 개인이 아니라, 팀으로서만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알베스는 에콰도르전을 보면서 브라질 벤치멤버로서 아주 오래동안 있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느꼇을 것이다. 



전 코리티안스의 감독이었던 마누 메네제스 체제 출범이후 자동선발이었던 알베스는 이제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마이콘과의 끊임었던 오른쪽 풀백 경쟁이 이제는 끝날 때가 다 됬다는 것을. 앞선 2경기의 부진한 활약은 메네제스감독에게 알베스를 선발에서 제외할 수 밖에 없게하였다. 그리고 마이콘은 마치 그립을 쥐듯이,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헤드라인인은 각각 2골씩 득점함으로서, 에콰도르를 4:2로 대파하여 브라질을 B조 선두로 올려놓은 파투와 네이마르에게 돌아갈 것이다. 그러나 승리의 원동력인 동시에 피치위의 최고의 선수는 마이콘이었다. 그는 거의 마음대로 오른쪽 터치라인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에콰도르의 측면을 폭격했다. 이는 파라과이와 베네수엘라전의 알베스에게서는 볼 수 없던 공격적인 모습이었다. 그는 마리오캠페스 스타디움에 그의 이름에 걸맞는 멋진 어시스트를 남겼다. but there could have been many more had it not been for less-than exemplary finishing at times from the frontmen.

그러나 그의 활약은 단순 통계 그 이상의 것이었다. 간단히 말해서 마이콘이 있을때의 브라질은 없을때에 비하여 훨씬 무서운 팀처럼 보였다. 특히 후반전, 에콰도르는 마이콘에 대한 부주의한 대비로 말미암아 큰 대가를 치루었다. 골닷컴의 Paul Macdonald가 이전 경기에서 지적했듯이 알베스의 안좋은 경기력때문에, 결과적으로 팀의 측면에서의 공격력을 추가하는데 실패했고, 이는 브라질의 수비라인의 압박을 약화시켰고, 브라질은 부자연스러운 플레이로 일관할 수 밖에 없었다. 공격에 있어서, 필요한 선수의 부족으로 인하여, 브라질은 간소와 네이마르같은 선수들의 개인기에 기대는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마이콘이 팀의 풀백으로 출전했을때, 셀레상은 측면을 되찾았다. 에콰도르는 운동장을 가로질러 길게 뻗어있었고, 이러한 에콰도르의 수비라인은 파라과이의 공격수를 평소답지않게 무력화시켰다. 마이콘은 에콰도르의 4백을 압도했고, 게임이 진행될수록 그 덕분에 마이콘은 더욱 자신의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물론 칭찬은 함께 피치위에서 공존할 수 있다는걸 보여준 파투와 네이마르에게 주어져야 합니다. 파투는 긴장감으로 인해 고요했던 전반전에, 환상적인 헤딩으로 선취골을 기록했고, 이어서 본능적인 움직임으로 루즈볼을 골로 연결하여, 브라질이 3:2로 다시 앞서나갈 수 있게 만들었다. 그는 몇몇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죄책감을 토너먼트의 마지막에 와서 가치있는 골로써 보답하였다. 네이마르 또한 수비수들에게 압도당해서 미숙해보이던 모습에서 완전히 다른 선수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혼자서 무리하게 돌파하려는 모습도 여전히 보이지만, 에콰도르전에서의 모습은 네이마르가 동료들과의 지능적인 공격이나, 협력플레이에도 재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브라질 선수중에서 간소보다 동료들과의 호흡과 이해력을 보여준 선수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간수에게서 나온 그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던 킬패스는 네이마르가 추가골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Similarly with his second, the icing on the cake for Brazil, when the confident yougster heeled home an inch-perfect cross from Maicon. 그의 태도에 대한 의심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그의 실력에 대해선 더 이상의 의심은 남아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다른 누구보다도 마이콘이 빛나던 경기였다. 그리고 마이콘은 다가오는 일요일, 조별예선에서 알베스에게 최악의 경기를 만들어준 속임수에 능한 왼쪽 미드필더 마르셀로 에스티가르비아가 포진한 파라과이에 대한 복수전을 위해 가장 먼저 선발라인업에 올라야 될 선수다.

마누 메네제스체제의 브라질은 여전히 아름다운 경기(Joga Bonito)와는 거리가 멀지만, 만약 마이콘이 8강에서 에콰도르전의 경기력을 재현할 수 있다면, 브라질은 계속해서 더 강해질 수 있을것입니다.





[출처:골닷컴/원작자:Daniel Edwards]
 

[원문 : http://www.goal.com/en/news/1717/editorial/2011/07/14/2574083/sharpshooters-pato-neymar-take-the-plaudits-but-inspi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