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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Milan/뉴스-

파투, 가브리엘, 노체리노, 메르켈 인터뷰



"올림픽 금메달을 놓친 후, 첫 시합인 스웨덴전에서 승리를 거뒀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 날 선택한 이유는 그들이 나를 믿고 있기 때문이고, 현재 내 몸 상태는 매우 가볍습니다. 난 언제나 최상의 몸상태를 위해 노력했고, 제일 중요한 것은 침착함을 유지하는거에요. 지난 시즌이 끝났을 때, 난 일주일밖에 쉬지 않았어요. 왜냐면 올림픽을 위해 몸을 만들어야 했거든요. 이번 올림픽 준우승으로, 이제 동메달과 은메달을 모두 가진 선수가 되었어요. 2016년 올림픽때는 금메달을 딸지 누가 알겠어요?"





"정말 환상적인 경험이었어요.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상상 속에서나 가능했을법한 일들이었습니다. 이번 스웨덴전은 브라질 대표팀으로의 데뷔전이었어요! 이번 시즌 밀란에서도 데뷔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시 메네제스 감독이 나를 소집해줬으면 좋겠네요. 브라질 대표팀으로 첫 경기를 치른 것은 내 커리어를 시작하는데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일이니까요. 우릴 향한 비판이요? 외부에서 판단하는 사람들은 대표팀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니까요. 올림픽에서 경기를 치르기 전, 내가 뛴 마지막 경기는 작년 12월에 크루제이루 유스팀에서 뛴 경기였어요. 난 올림픽까지 6개월을 경기에 뛰지 못했고, 경기감각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





"어젯밤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은 괜찮았습니다. 우리는 매우 좋은 경기를 했어요. 잉글랜드를 상대로 매끄럽게 볼을 연결했고, 많은 공격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15분동안 우린 체력에 문제점을 드러냈고 패배했어요. 잉글랜드는 현재 우리보다 더 좋은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전에서 많은 어린 선수들을 봤고, 그들의 경기력에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매우 밝고, 지금의 전력 또한 굉장히 훌륭합니다. 어린 선수들은 두려움을 모릅니다. 잉글랜드를 상대로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어요."


"난 항상 엘 샤라위를 비판해왔어요. 왜냐하면 그가 가진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알고 있기 때문이죠. 엘 샤라위는 잉글랜드를 상대로 잘 했어요. 하지만 언제나 그가 발전할 수 있도록 따끔한 비판을 해줍니다. 엘 샤라위가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카사노의 대체자가 될 수 있냐고요? 잘 모르겠어요. 그건 어린 선수 본인이 얼마나 주어진 기회를 잡느냐에 따라 달린 일이겠죠. 또한 이탈리아엔 많은 재능의 어린 선수들이 있고, 그들이 성인 대표팀에서 어떻게 움직여야 되는지 경험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현재 이탈리아 대표팀엔 밀란 소속의 선수들이 많이 있고, 난 그 점이 마음에 듭니다. 이번 시즌 많은 위대한 선수들이 밀란을 떠났습니다만, 이제 그것은 지나간 일일 뿐입니다. 밀란은 밀란이에요. 밀란은 어떤 선수가 뛰든지 간에 변함없는 위대한 클럽입니다. 누가 밀란에 도착하든, 밀란은 계속 잘해나갈거에요. 밀란은 나를 영입하는데 3000 리라밖에 쓰지 않았지만, 지난 시즌 난 11골이나 넣었습니다."





- 알렉산더 메르켈


"밀란에 머무르는 것은 매우 훌륭한 일이었겠지만, 지금은 오직 제노아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밀란은 확실히 더 약해졌어요. 그들은 두 명의 핵심선수, 이브라와 티아구 실바를 잃었으니까요. 하지만 밀란은 위대한 클럽이고, 그들은 이브라와 실바 없이도 잘해나갈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