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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Milan/뉴스-

역대 최저의 시즌 티켓 판매를 기록한 이번 시즌.



밀란의 팬들은 이번 시즌 밀란의 행보에 만족하지 못한다. 밀란은 그들의 두 슈퍼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티아구 실바를 이번 여름에 팔았지만, 그들을 대체하는데 겨우 4.9m의 이적료를 이용했을 뿐이다. 팬들과 마찬가지로 선수들 역시 ,2~3명의 새로운 선수가 밀란에 영입되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정작 들려오는 밀란의 이적 소식은 팬들의 기대치에 한참 모자라보인다.


투토스포르트에 의하면 팬들의 불만은 시즌티켓 판매에서 가장 먼저 나타났다. 이번 시즌 밀란의 시즌 티켓은 19,355장이 팔렸고, 그 중 72장은 다시 환불되었다. 즉, 이번 시즌 팔린 시즌 티켓은 실제 19,283장이며, 이는 베를루스코니가 회장으로 부임한 이래 역대 최저의 기록이다.


18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로 다음 시즌인 작년엔 총 31,156장의 티켓이 팔렸다. 사실, 베를루스코니가 부임한 이래 30,000장 이하의 시즌 티켓이 팔린 경우는 딱 두번밖에 없다. 그 두번 모두 최근인 2009-10 시즌 레오나르두 감독이 이끌던 해(27,865장)와 카카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던 2010-11 시즌(28,754장)뿐이다. 이번 시즌은 밀란 역사에 남을만한 새로운 기록을 쓴 것이다.


아직 이적시장은 끝나지 않았고, 밀란은 많은 이적료를 쓰지 않았다. 팬들의 기대에 걸맞는 영입을 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