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과의 협상은 매우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밀란이 내게 관심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기뻣어요. 밀라넬로에서 얼른 훈련하고 싶어서 몸이 근질거립니다. 이탈리아에서 난 6년간 뛰었었고,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올 수 있어서 기쁩니다. 스페인에서는 몇가지 어려움에 부딪혀서 고생했습니다만, 이탈리아로 다시 돌아와서 기쁘네요."
"알레그리는 매우 영리하고 유능한 감독이에요. 그는 지난 2년간 밀란에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으니까요. 내가 처음 스페인에 도착했을 때, 그들은 날 바로 오른쪽 풀백으로 기용했고, 전 매우 적응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밀란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센터백 두 명을 잃었습니다. 따라서 전 제가 밀란의 퀄리티에 맞는 선수라는걸 직접 보여줘야 됩니다. 전 제가 좋은 선수라고 믿고 있습니다. 열심히 훈련에 임한다면, 밀란에 맞는 훌륭한 선수가 될거에요. 전 센터백이지만, 감독이 원한다면 오른쪽에서도 뛸 수 있습니다."
"티아구 실바의 후계자라는 말에 전혀 위축되지 않아요. 어떤 수비수들과 함께하더라도 중앙에서 전 잘할 자신이 있습니다. 내가 밀란에 온 이유는 간단해요. 밀란은 위대한 클럽이고, 언제나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는 경쟁력있는 팀이기 때문입니다."
"예페스와 따로 얘기해본 적은 없지만, 그는 저와 같은 대표팀 선수에요. 콜롬비아 대표로 뛰면서 예페스와 호흡을 맞춰본 경험도 있고, 밀란에서도 그와 같이 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17번을 택한 이유는 내 딸이 태어난 날이 17일이기 때문이에요.. 카사노는 매우 호감가는 친구입니다. 그는 언제나 웃고 있고, 남을 즐겁게 만들어주니까요. 이는 팀을 위해서도 아주 좋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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