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페널티킥은 운에 가깝다고 말한다. 그러나 세비야의 골키퍼인 바라스는 지난 누캄프에서 메시의 슛팅을 선방한 것에 대해 설명했다. "난 메시가 어느 방향으로 찰지 알고 있었다. 메시에 대해 연구했었다"
세비야 선수들의 항의로 약 4분정도 경기는 지연되었다. 이 과정에서 카누테가 파브레가스의 목을 가격하면서 퇴장당하기까지 했다. 이러한 상황은 메시의 집중을 방해했지만 바라스는 흔들리지 않았다. 바라스는 메시의 슛 방향을 읽고 왼쪽으로 몸을 던졌고 메시의 공은 세비야의 골키퍼에게 막혔다.
바라스는 바르샤전을 대비하여 팀의 골키퍼 코치인 하비 가르시아와 메시에 대해 연구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찬 21번의 페널티킥 장면에서 그들은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메시는 21번의 페널티킥중 15번을 오른쪽으로 찼던 것이다. (그 중 최근 8번중 7번을 오른쪽 방향으로 찼다.)
오른쪽으로 찼던 모든 슛중 7개는 골을 기록했지만 지난 1월 베티스전에서의 킥은 크로스바를 넘겨버렸다. 그리고 메시는 왼쪽으로 찼던 페널티킥 5번 중 2번을 실축했고 오른쪽으로 찼을 때보다 확률이 좋지 못했다.
바라스는 메시가 자신이 좋아하는 방향으로 페널티킥을 찰 것이라는 걸 이미 알고 있었다. 특히나 이번과 같이 긴장되는 상황에선 더더욱 그럴것이라 확신했다. 메시는 이 경기에서 좋은 빛나는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바르셀로나에게 승리를 안겨주지 못했다. 레알마드리드가 앞 선 말라가전에서 대승을 거둔 것이 더욱 실축을 아프게 했다.
메시는 그동안 22번의 페널티킥을 시도했고 6번을 놓쳤다. 그 중 운이 좋게도 자신에게 리바운드 되는 볼을 다시 차서 골을 성공시킨 경우도 있다. 메시의 페널티킥 성공률은 이번 실축으로 인해 72%가 되었고, 이는 나쁘지 않은 수치지만 그의 명성에 비해 다소 아쉬운 기록이다.
메시가 실축했던 6번의 기록.
본문의 핵심만 번역한거니.. 원문으로 보실 분은 아래 출처를..
[출처-http://www.goal.com/en/news/1717/editorial/2011/10/24/2725209/paying-the-penalty-lionel-messis-spot-kick-conversion-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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