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 구/하찮은 의견

미하엘 발락의 베스트 11



GK - 올리버 칸

오랫동안 최고의 수문장이었다. 가끔 이상하게 굴기도 했지만, 이해한다. 독특한 개성의 소유자.


LB - 파올로 말디니

진정한 스포츠맨. 개인적으로 존경스럽다. 경기장 안팎에서 모두 모범적인 교과서였다. 밀란의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CB - 존 테리

뛰어난 센터백. 왼발을 잘 활용한다. 라커룸에서 좋은 분위기를 조성한다.


CB - 루시우

뮌헨과 레버쿠젠에서 좋은 호흡을 맞췄다. 팀에 활기를 불어넣는 선수였다. 월등한 스태미너가 인상적이다.


RB - 카푸

걸출한 라이트백. 경기 내내 움직이면서 날쌔게 달린다. 훌륭한 주장이기도 하다. 2002년 월드컵 브라질 우승의 큰 공을 세웠다.


LM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내가 뛰던 첼시와 맨유의 차이는 호날두가 있느냐 없느냐뿐이었다. 필요한 순간마다 실력을 발휘했다. 마드리드에서 더 강력해졌다.


CM - 에메르손

함께 뛴 적은 별로 없지만 그의 재능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놀라운 힘을 가졌고, 인간적으로도 멋지다.


CM - 샤비

바르셀로나의 심장을 담당하는 선수.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선수라 생각한다. 그는 독보적인 능력을 가졌다.


RM - 이니에스타

미드필드에서 그를 상대하는 일은 매우 힘들다. 2009년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그의 결승골이 그의 가치를 증명한다.


FW - 리오넬 메시

그를 상대하는 것은 선수로서 즐거운 일이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한다. 이미 마라도나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고들 하지만, 아직 젊다.


FW - 호나우도

여러차례 맞붙었다. 정말 빠르다. 2002년 브라질이 우승할 수 있었던 이유다. 말년을 힘들게 보냈지만, 그는 역대 최고 중 한 명이다.



Coach - 조세 무리뉴

내가 겪어본 감독 중에서 최고였다. 선수들은 모두 그에게 우승컵을 바치고 싶어했다.


Sub

디디에 드록바 -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골을 터뜨릴 수 있는 선수.

페트르 체흐 - 첼시의 성공은 체흐 없이는 불가능했다.

제 호베르투 - 차분하지만, 또 기술적으로도 뛰어났다.

옌스 노보트니 - 독일이 낳은 뛰어난 센터백. 부상운이 없었다.

마이클 에시앙 - 첼시에서 뛰던 전성기 시절, 그는 최고의 미드필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