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현재 이탈리아뿐 아니라 유럽 전체의 경제가 위기의 상황입니다. 축구에 투자하기엔 어려운 상황이에요. 따라서 현재 우리 클럽이 가고 있는 방향은 옳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이브라히모비치와 실바는 떠났지만, 클럽을 성공으로 이끈 선수들과 스태프, 수뇌부가 남아있습니다."
"처음의 목표를 잊지말고, 우리는 현재 우리가 처한 새로운 현실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새로 영입된 선수들과 기존의 선수들, 그리고 재능있는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강한 팀이에요. 우린 여전히 탑3에 들기 위해 싸울 수 있는 저력이 있습니다. 유벤투스는 다른 팀들보다 여전히 위에 있습니다. 인테르와 로마가 남은 이적시장에서 좋은 영입을 한다고쳐도, 나폴리와 밀란을 포함한 네 팀보다 유벤투스는 더 앞서 있어요. 그들은 지난 시즌 우승팀인데다,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좋은 선수들을 많이 영입했기 때문이죠. 우린 그들과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유벤투스를 제외한) 나머지 네 팀 - 로마, 인테르, 밀란, 나폴리는 2위와 3위 자리(챔피언스리그 진출권)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할거에요. 아, 그렇다고 우승을 벌써 포기하겠다는 뜻은 아닙니다. 우린 계속 우승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겁니다. 저와 코칭 스태프들은 어린 선수들뿐 아니라, 현재 스쿼드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이번 프리시즌을 잘 준비해왔어요. 모든 선수들과 스텝들은 최선을 다했고, 우린 이번 시즌을 즐겁게 보낼 수 있을겁니다."
"클럽은 현재 향후 몇 년을 생각하는 장기적인 목표를 정해서 플랜을 짜고 있습니다. 아마 결과를 확인하려면 다소 시간이 조금 걸릴지도 모릅니다. 아마 즉각적인 반응을 보긴 힘들거에요. 하지만, 이번 시즌 우린 잘할 수 있다고 확신해요. 팀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큰 야망이 있습니다. 우리는 밀란입니다. 우린 매일매일 이 셔츠를 입고 있는다는걸 명예롭게 생각합니다. 비록, 마드리드에게 패배했지만, 우리는 더욱 육체적으로 단련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프리시즌은 훌륭했어요."
"파투는 정상적인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어요. 그는 어제까지 팀원들과 훈련을 잘 마쳤습니다. 파투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거의 대부분의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습니다만, 이번 시즌은 그의 골들이 우릴 승리로 이끄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전 저희 수비수들에 만족합니다.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안토니니와 보네라도 있고, 부상에서 회복한 맥세와 새로 영입된 자파타는 이번 시즌의 수비라인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줄겁니다. 또한 아체르비는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선수고요."
"전 저희 팀의 다섯 수비수들을 완전히 믿고 있습니다. 만약 8월 31일까지 새로운 공격수와 미드필더, 왼쪽 풀백을 영입할 수 있다면 매우 만족스러울겁니다. 그렇게 보강이 된다면 우리의 약점을 알고있는 다른 강팀들과의 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벤투스는 마트리를 건네주지 않을거에요. 마트리는 지난 시즌 스쿠데토의 공신중 한 명이었으니까요. 보리엘로는 밀란의 선수였지만, 2년전 이브라히모비치의 영입을 위해 이적을 해야했었죠. 지금은 좀 더 지켜봐야될 상황이군요. 파찌니는 좋은 선수지만, 현재 인테르의 소속이에요. 그를 보낼지 말지 결정하는건 인테르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카사노는 밀란의 선수고, 여기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줄겁니다.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까지 15일이나 남았으니, 우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마지막까지 지켜봅시다."
"카사노는 여전히 밀란의 선수고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카사노에게 현재 상황을 이해시키기 위해 대화를 나누고 싶네요. 그는 뛰어난 테크닉을 지닌 우리의 중요한 선수임을 그에게 확인시켜줄겁니다. 그에게 우리의 프로젝트에 대해 확신시켜줄거에요. 그리고 그에게 밀란에 남겠다는 말을 듣고 싶네요. 우린 그에게 최선을 다했습니다. 우린 그의 심장 수술을 도왔고, 다시 건강하게 회복해서 유로 2012에서 뛸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했습니다. 우린 그를 지키기 위해 우리의 모든 애정과 노력을 보여주었어요. 여전히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지만, 밀란은 다시 도약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제가 베를루스코니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았다면 전 감독을 그만두었을겁니다. 선수들을 판 것은 보드진의 결정이었지만, 우린 우리가 처할 어려움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린 좋은 시즌을 보낼 자신이 있어요. 지금의 선수들 역시 좋은 선수들이고, 우린 최선을 다할겁니다."
"캄피오네는 매일 태어나지 않아요. 티아구 실바는 몇 년에 한 번꼴로 태어날 선수입니다. 네스타는 어마어마한 캄피오네였고요. 밀란을 떠난 모든 선수들은 피치 안에서나, 밖에서나 모두 캄피오네에 걸맞는 선수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밀란이 캄피오네를 영입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누가 뛰든지 상관없어요. 전 팀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있고, 현재의 상황에서 일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내일 시즌 첫 경기로, 유벤투스와 경기할겁니다."
- 추가 멘트
"챔피언스리그의 목표는 조별예선을 통과하는 것입니다."
"몬톨리보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뛸 거에요."
"자파타와 보네라가 선발출장할겁니다. 파투와 보아텡이 나오고, 호비뉴와 엘 샤라위 둘 중 한 명이 그들과 함께 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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