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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산드로 네스타/몬트리올 임팩트

[오피셜] 알레산드로 네스타 공식 기자회견


몬트리올 임팩트는 2012년 7월 5일, 알레산드로 네스타의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네스타는 세리에A에서만 20년을 뛰었고, 2006년 월드컵에서 이탈리아 소속으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었다. 그는 지정 선수룰(일명 '베컴 룰')에 속하지는 않을 것이다. 임팩트는는 뉴욕 레드 불스가 할당료를 대가로 뉴욕레드불스로부터 네스타의 영입에 대한 우선 순위를 받았습니다.


알레산드로 네스타는 1993년부터 2002년까지 라치오 소속, 2003년부터 2012년까지 AC 밀란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그리고 네스타는 세리에A에서 총 417경기, 챔피언스리그에서 101경기를 뛰었습니다. UEFA컵(유로파)에서 17경기, 코파 이탈리아컵에서 17경기를 뛰었습니다. 그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중앙 수비수중 한 명입니다. 그는 UEFA 올 해의 팀(2002, 2003, 2004, 2007)에 4번이나 선정되었고, 세리에A 올해의 수비수(2000, 2001, 2002, 2003) 역시 4회 수상하였습니다.


네스타는 라치오 유스아카데미 출신으로, 1993년 라치오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3시즌 후 그는 어린 나이에도 팀의 주장으로 임명되었고, 리그 193경기에서 1골과 2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00년엔 라치오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1998년과 2000년엔 팀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주도했다. 또한 1998년엔 UEFA컵 결승전까지 진출해서 인테르를 상대로 경기에 임했었다. 2002년 7월 네스타는 라치오에서 AC밀란으로 30.5m의 거액의 이적료로 이적했다. AC밀란에서 네스타는 리그 224경기와 챔피언스리그 78경기에서 뛰면서 2003년과 2007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2007년엔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2004년과 2011년 리그 우승, 2003년 코파 이탈리아 우승, 2004년과 2011년 이탈리아 슈퍼컵과 같은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리고 알레산드로 네스타는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78경기를 뛰었고, 2006년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2000년과 2006년 이탈리아 공로 훈장을 수상하기도 했었다. 13번이 익숙하지만, 네스타는 몬트리올에서 받을 등번호는 14번이다.





- 알레산드로 네스타


"저는 여기서 매우 행복합니다. 유럽에서 계속 제 커리어를 진행할 수도 있었지만, 전 새로운 도전을 원했고, MLS에서 뛰기를 원했습니다. 여기에 와서, 제 오래된 친구인 마르코(디 바이오)의 몬트리올에서의 첫 경기도 보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전 제가 여기서 본 모든 것이 마음에 들었고, 몬트리올이 제가 있을 곳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몬트리올 임팩트 회장' - 조셉 조이 사푸토(Joseph Joey Saputo)


"월드컵 우승도 했었고, 최고의 위치에서 20년이나 뛰어왔음에도 그는 너무나 겸손했고, 우리에게 그와 계약하기란 쉬운 일이었습니다. 그는 이미 자신을 팀의 일부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몬트리올 임팩트 스포르팅 디렉터' - 닉 데 산치스(Nick De Santis)


"알레산드로 네스타의 영입은 팀으로서뿐 아니라, 클럽에게도 그와 같은 전설적인 수비수를 보유할 수 있는 것은 흥분되는 일이다. 그는 2006년 월드챔피언이고, 세계최고의 수비수중 한 명이다. 알레산드로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많은 리더쉽을 전수해줄 수 있고, 어린 선수들에겐 훌륭한 멘토가 되어줄 것이다. 그는 팀의 일원으로서, 필드 위에서뿐 아니라 클럽 전체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몬트리올 임팩트 감독 - 제시 마치(Jesse Marsch)


"알레산드로 네스타와 같은 수비수를 영입한 것은 클럽으로서 믿을 수 없는 기회입니다. 그를 선발 라인업에 올릴 수 있는 날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그는 팀의 모든 레벨을 끌어올려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 네스타의 공식 기자회견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네스타 형.



오랜만에 형 웃는거 보니까, 웃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옷걸이가 되니까, 뭔 옷을 입혀도..




아, 아직 너무 어색한 등번호 14번.





왼쪽은 스포르팅 디렉터, 닉 데 산치스. 오른쪽 빵긋 웃고 있는 조이 사푸토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