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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Milan/뉴스-

AC밀란 1 - 1 유벤투스 관련 말말말



부폰 

"만약 내가 골이 들어가지 않았다는걸 알았다면 주심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았을겁니다. 난 반사적으로 공만을 보고 몸을 날렸을 뿐이며, 솔직히 골라인을 넘었는지 않았는지 알아차리지 못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무패기록을 계속해서 이어 나갔다는 것이고, 밀란과 같은 클럽을 상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마트리

"우리가 결국 동점을 만들어냈다는 것이 중요하다. 운이 없게도 나의 첫 골은 취소당했지만 결국 골을 넣어 기쁘다. 오늘의 경기력에 만족스럽다. 하프타임이 끝났을 때, 우리답지 않은 경기를 펼친 것을 모두들 깨닫고 있었다. 콘테는 나를 준비시켰고, 팀을 도울 수 있게 되었지. 오늘의 무승부로 아무런 순위도 변함이 없다. 패배했다면 타격이 컸겠지만, 결국 우리는 무패기록을 지킬 수 있었고 더욱 경계해야 된다."


 

노체리노

"우리는 훌륭한 팀을 상대로 훌륭한 경기를 펼쳤어. 전반전에 우리는 두 골을 득점했지만, 한 골은 취소당했지. 만약 그게 들어갔다면 경기는 크게 달라졌겠지. 부심이 골라인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심까지 골을 인정하지 않았지. 우리는 그 후에도 찬스를 여러차례 만들어 냈지만, 2-0 과 1-0은 차이가 커. 우리로서는 불운한 일이야. 이브라? 그가 없어서 아쉽지만 그 없이도 우린 좋은 경기를 보였어. 마찬가지로 카사노와 보아텡이 없었는데도 말이지. 현재 우리의 분위기는 매우 좋아. 컨디션이 최고조에 올라온것 같아. 나는 11년을 유벤투스에서 보냈지만, 그들은 어떠한 설명도 없이 나를 내보냈어. 팔레르모에서 운좋게도 성장할 수 있었고, 현재 나의 컨디션은 최고야. 골을 넣고 나를 내보낸 유벤투스에게 현재의 내가 어떤 상태인지 보여주고 싶었어."


 

안토니니

"우리는 우리가 의도하는대로 경기를 풀었다. 많은 부상 선수들로 여러 명의 선수가 빠졌음에도, 이들의 부재를 커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2-0이 되었다면 경기는 아마 달라졌을꺼야. 승점을 1점밖에 획득하지 못해 실망스러워. 우린 승리를 할만한 자격이 되었지만 결국 그러지 못했지. 후반전 들어서 우리는 체력이 소진되었고, 유벤투스는 이것을 이용해서 결국 동점까지 만들어냈지. 그러나 우리는 좋은 경기를 펼쳤기에 낙담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최근의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야 돼."


 

말디니 

"가까운 시일내로 내가 밀란으로 다시 돌아갈꺼라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면 나는 홀로 서고싶은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클럽의 선택은 매우 적절하다. 그러니 위선스러운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그들은 '그(말디니)는 우리의 가족이고, 언제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것이 진실인지는 모르겠다."

"그들(유벤투스)는 침묵이 필요하다. 매번 불만을 투덜되는 것은 빅클럽 답지 못한 행동이다. 그들을 꺽기 위해선 속도가 필요하다. 내가 밀란에 있었다면 피를로를 유벤투스로 놓아주지 않았을 것이다. 만약 떠났다면 첼시와 같은 해외클럽으로 갔어야 했다. 오늘의 경기는 심리적인 면에서 앞으로 스쿠데토를 결정하는데 있어 꽤 크게 작용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