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시보기/AC밀란

[챔피언스리그] Group H. Milan vs Barcelona : 화려한 창 vs 아름다운 방패 추가시간까지 포함하여 93분중에서 약 90분동안 바르셀로나가 밀란을 압도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의 선수들이 잠깐 놓쳤던 채 3분도 안되는 시간동안 로쏘네리는 두 골을 넣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2 : 2 결과는 무승부지만, 과르디올라와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매우 아쉬운 경기였고 알레그리와 밀란 선수들에겐 매우 자랑스러운 경기였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가장 빅매치인 이 경기는 그에 걸맞는 이야기거리들을 남겼다. 밀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4경기만에 골을 터뜨렸고, 경기전 호언장담하던 보아텡 말대로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고(심지어 보아텡은 메시가 골을 기록하지 못할거라던 예상도 맞췄다!), 누캄프에서 비기기만해도 성공이라는 알레그리도 본인의 말을 지켰다. 그렇지만 바르셀로나는 역시나 강했고 메시는 역시 .. 더보기
[SERIE A] 2R. Milan 2 - 2 Lazio: 아쉬운, 다행스런 무승부 전반전에만 두 골씩 주고받으며 난타전 분위기로 흘러갈 듯하던 경기였지만 결국 후반전에서 아무런 득점도 만들지 못하고 2:2로 마무리 되었다. 국가대표팀 경기를 뛰고난 직후의 경기와 리그 첫 경기라는 부담감과 양 팀 모두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100% 베스트 전력으로 임하진 못했던 점이 예상외의 흥미로운 전반전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실점2위의 라치오 수비진의 주축, 라두와 리히슈타이너의 공백이 커보였다. 라두대신 나온 자우리와 리히슈타이너 대체자로 영입된 콩코는 좌우 수비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밀란은 시도로프와 호비뉴, 타이우, 잠브로타등이 부상으로 빠졌다. 2 : 0 경기 시작부터 라치오의 공격진과 미들진의 무서운 압박이 시작되었다. 첫 슛팅을 먼저 기록한 쪽도 라치오의 레데스마였다. 그러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