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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산드로 네스타/오프 더 피치

네스타 - 밀란의 위기와 MLS




AC 밀란의 위기


"밀란은 그들에게 닥친 위기를 극복할거야. 유럽의 상황은 현실이다. 유럽의 경제는 현재 너무 악화되어 있고, 밀란의 상황을 보더라도 알 수 있다. 하지만 베를루스코니 회장은 클럽에 많은 애정이 있고, 그가 지금의 문제를 해결하리라 믿고 있어. 지출을 삭감해야 하고, 돈을 절약하거나 많이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그리고 그게 이번에 밀란이 행한 것이다. 이브라히모비치와 실바를 판 것은 경제적인 이유에서 나온 결정이다. 그러나 그러한 선수들을 잃는다는 것은 정말 대체하기 어렵다."


"알레그리를 향한 비난은 옳지 못하다. 우리의 팬들은 지금의 밀란이 완전히 새로운 팀으로 거듭났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생각해. 그들에겐 시간이 필요하다. 물론 이브라와 실바와 같은 두 핵심 선수를 이적시킨 것은 팀에게 큰 피해로 다가오겠지만."


"난 여전히 밀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들이 패하면 나 역시 슬프고, 그들이 이기면 나 역시 기쁘다. 이번 시즌이 밀란의 해가 되기를 바랄 뿐이다. 실바와 이브라는 프랑스로 팀을 옮겼고, 그들의 팀에 적응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할 거야. 그러나 그들이 PSG의 성공에 큰 기여를 할 거라고 난 절대적으로 확신해. 그들은 PSG에겐 엄청난 영입이다."



MLS에서의 삶


"왜 밀란을 떠냤나고? 내가 떠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내 동료들중 몇몇도 역시 다른 클럽으로 떠났고, 내겐 새로운 도전을 할 시간이 온거다. 떠나는 것이 나의 결정이었냐고? 물론, MLS의 몬트리올 임팩트로의 이적은 순전히 나의 선택이었다. 난 유럽을 떠나 새로운 경험을 하길 원했고, 미국무대는 내가 찾아다니던 그 곳이었다. 여기서의 삶은 매우 행복하다. 우린 최근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물론 플레이오프 진출은 꽤 힘들어졌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기회가 있다고 믿고 있어."


"정말 환상적인 경험이다. 도시는 너무 아름답고, 좋은 팬들이 많고, 팀은 나를 정말 잘 대해주고 있어. MLS의 축구 레벨은 점점 성장중이고, 언젠간 성장통을 겪겠지. 물론 이탈리아나 스페인의 수준이라는 말은 아니지만, 분명히 점점 좋아지고 있다."


"MLS의 레벨과 현재 상황을 보고 놀랐냐고? 전혀 놀라지 않았다. 여기 오기 전부터 MLS를 난 잘 알고 있었고, 매 순간을 즐기고 있어. 유럽축구와 MLS의 차이점? 몇 가지 차이점이 존재해. 전혀 다른 스타일의 축구를 하고 있지. 특히 기술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말야. 여전히 문제점은 존재하지만, 미국의 축구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중이다. MLS에선 좀 더 피지컬적인 면을 요구한다. 마르코 디 바이오는 내가 여기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되주었어. 그는 내가 몬트리올 임팩트에 합류하게 된 몇가지 이유중 하나다. 그를 포함한 마테오 페라리와 펠리페는 내가 팀에 잘 융화될 수 있게 도와주었어."


"지금까지 내가 경험했던 것과는 매우 달라. 여긴 좀 더 피지컬을 요구해. 현재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선 조금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우린 이미 일정을 확정지었고, 이는 더 많은 경기를 소화했음을 뜻한다. 우리의 진출 여부는 우리 위의 상위 팀들의 손에 달려있다. 상황은 힘들지만, 우린 포기하지 않고, 눈 앞에 닥친 한 경기, 한 경기만을 생각하고 나아갈거야."



마리오 발로텔리


"몇 년마다 이탈리아에 등장한 재능있는 선수들은 대표팀에 등장해서 빛을 내곤 했다. 지금은 스페인이 그러한 황금기를 이루고 있는거고. 그러나 이탈리아는 젊고, 시간이 갈수록 단단해질 것이다. 올해 유로에서 준우승한 것이 그 성과며 앞으로도 성장할테지. 발로텔리는 골 넣는데만 집중해야 한다. 그게 그의 역할이고, 그가 고민해야 될 문제다. 공격작업은 팀 전체의 책임이고, 그는 그에게 온 기회를 살려서 골을 넣어주기만 하면 된다."



"다른 유럽 선수들에게 MLS행을 추천하냐고? 물론이지. 여기는 정말 환상적인 곳이야. 정말 강추야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