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임팩트, 그리고 MLS


"몬트리올 임팩트에서의 생활은 매우 만족스러워. 이 곳에 잘 적응했고 내가 한 선택에 아주 기쁘다. 나의 가족들도 행복해하고 있고, 클럽 역시 만족스럽다. 디 바이오와 페라리, 리바스는 이 곳에서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고 클럽은 마치 이탈리아 팀같아. 디렉터 역시 이탈리아 출신이고, 그들의 생각과 행동은 이탈리아에 있을 때랑 전혀 다를게 없어."


"물론 여전히 미국 축구에 더 적응하는게 필요해. 피치 밖에선 아주 빠르게 적응하고 있지만, 그라운드 내의 얘기는 완전히 달라. 아직 미국식 축구에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했거든. 여기는 피지컬을 좀 더 요구한다. 선수들은 마치 짐승같고, 정말 많이 뛰어다닌다. 이 곳에 오자마자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왔었어. 내가 몬트리올에 입단하고 1주일밖에 지나지 않았을 무렵, 난 제대로 준비도 못 마치고 첫번째 시합에 나가게 되었어. 최근 경기에선 많이 나아졌지만, 그 날의 시합은 어려운 경기였다. 전술적으로 여전히 MLS는 발전해야 될 부분이 많지만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고, 유소년 선수들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몇 년안에 미국의 축구는 많이 발전할 수 있을꺼라 봐."



이탈리아와 미국의 문화


"토요일에 있을 토론토와의 더비? 말이 더비지, 실제론 더비같지 않아. 왜냐면 두 팀의 팬들은 서로 친구처럼 사이가 좋거든. 내가 이탈리아에서 느꼇던 더비의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야. 여기선 가족들끼리 경기장에 와서 먹을 것도 먹고, 종료 휘슬이 울리고 5분이 지날때까지 모든 것을 잊은채 응원에 몰두해. TV 채널과 신문에서 축구는 많은 공간을 할애받지 못하거든."


"이탈리아의 축구 팬들의 삶과 방식을 좋아해. 하지만 몇 몇 시합에서 볼 수 있는 과열된 분위기마저 좋다고는 말 못하겠어. 내 생각엔 이탈리아와 미국의 딱 중간이 제일 좋을 것 같아. 세리에A에서 느낄 수 있었던 엄청난 압박은 전혀 그립지 않아. 하지만 또 지나치게 조용하고 침착한 것도 좋은건 아니지. 내 나이쯤 되면, 분위기에 휩쓸려 경기를 제대로 준비할 수 없진 않아."


"여기에선 세리에 경기를 가끔씩 놓칠 때가 많아. 왜냐면 TV에서 해주지 않거든. 세리에A를 보려면 해외 채널을 이용해야 돼."



국가대표팀


"난 각 나라 별로 전성기가 있고, 그 전성기를 이끄는 황금세대가 존재한다고 믿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1974년과 75년, 76년이 그러했고 그 때 태어난 우리 세대는 말그대로 엄청났어. 그리고 지금은 스페인과 독일의 그러한 황금 세대를 누리고 있는거고.. 물론 이탈리아의 미래는 여전히 밝다고 확신해. U-21 대표팀을 봐바. 이미 거기 속한 몇몇 어린 선수들은 벌써부터 밝은 미래가 보이니까."





라치오 v 밀란


"이번주 토요일, 우리는 라치오와 밀란의 시합이 시작하기 바로 전에, 토론토 원정경기를 하러 가야해. 그래서 아마 라치오와 밀란의 경기는 보지 못할것 같아. 예상을 해달라고? 싫어. 시합에 관해서 어떤 예상도 말하지 않는게 좋아. 내가 무슨 말을 하든, 오해를 불러일으킬거야."



13번.. 외계인


"페라리의 13번? 난 페라리에게 13번에 대해 물어보지 않았어. 그가 먼저 이 곳에 왔고, 번호를 고를 수 있는건 그의 몫이니까. 뭐, 솔직히 13번을 입지 못해서 실망하지 않았다곤 말 못하겠네.."


"내가 여기 처음 도착했을 때, 이 곳의 동료들은 매우 날 특별히 대해주었어. 왜냐면 그들은 유럽축구와 이탈리아 축구의 열광적인 팬이었거든. 그들은 많은걸 알고 있었고, 내게 궁금한 것들을 묻곤 했어. 여기 동료들은 다들 겸손하고, 훌륭한 녀석들뿐이야. 처음 왔을 때 동료들과 친해지기 위해 난 나에 대해 설명을 해야했고.. 이렇게 말했어."


'난 조용한 녀석이야.. 그렇다고 외계인은 아냐.'



로마에 입단한 조카녀석


"내 조카녀석이 로마에 입단하기로 결정했단 소식을 들었을 때 꽤나 의아했어.. 우리 가족들은 대대로 라치오의 팬이었으니까. 그 녀석이 로마가 아닌 라치오에 입단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지. 하지만 모두에겐 각자 자신이 생각하는 길이 있고, 결정할 권리가 있어. 그에게 간섭하고 싶지 않아. 뭣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는 좋은 팀에 들어갔고, 로마에선 최선을 다해서 그의 성장을 도와줄 거라는거야. 그가 라치오나 로마, 어딜 선택한다고 해서 크게 중요하진 않아."



프리시즌 계획 및 미래


"MLS의 시즌이 끝나고, 휴식간동안 이탈리아로 돌아올꺼냐고? 아니. 난 이미 마이애미로 내 휴가를 즐길 준비를 마쳤고, 난 그 곳에서 휴가를 즐길거야. 내 생각에 스피넬리(리보르노의 회장)의 말은 그냥 조크같은거야. 리보르노는 아름다운 도시지만, 난 오직 이번 프리시즌때 휴가를 즐길 생각밖에 없어. 작년 여름엔 코칭 수업을 듣는다고 쉬질 못했거든."


"몇 년안에 감독(코치)으로서 이탈리아로 다시 돌아갈 생각을 하고 있어. 그러기 위해 노력할거고, 정말로 간절히 원하고 있어."





Posted by 티슬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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