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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마누엘 노이어에 관한 몇가지 생각 "실력은 좋은데 저렇게 튀어 나오면 너무 불안하지 않나.""왜 이렇게 얄밉지? 비매너 플레이만 안하면 좋을텐데.""와... 저걸 어떻게 막아?!" 등등 ... 아무리 인기와 안티는 비례한다지만, 포지션 특성상 필드 플레이어에 비해 주목받기 어려운 골키퍼인데 불구하고, 요 근래 이만큼 스타성 높은 선수는 없었던 듯 하다. (좋게 말하면 스타성이고, 뭐 나쁘게 표현하자면 어그로(논란을 이끌어내는 행위)를 끈다고도 볼 수 있겠다) 매 경기가 끝날 때마다, 숱한 화제를 뿌리고 다니는 현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대표팀의 부동의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의 이야기다. 어제 있었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8강 프랑스 : 독일의 경기 마지막 인저리 타임, 벤제마의 회심의 슛팅을 동물적인 반응속도(진부한 표현이지만, 이것 .. 더보기
네스타 "티아고 실바는 세계최고 ... 이번 월드컵 꿀잼" 이번 월드컵에서 브라질은 별로 생각보다 인상적이지 않았다. 그들의 전력을 감안할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였어야 했다. 칠레전을 돌이켜보면, 그들의 리듬은 전혀 볼 수 없었다. 비록 승부차기에서 패했지만 칠레가 오히려 더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고, 브라질은 여러차례 위기를 겪었다. 물론 브라질의 선수들은 여전히 훌륭하다. 특히 그들의 수비라인은 오랫동안 지켜본 결과, 현 세계최고의 포백이라 할 수 있다. 하메스와 콜롬비아는 이들을 상대로 골을 넣어야 된다. 쉽지 않다. 난 다비드 루이스를 매우 좋아한다. 티아고 실바와 함께 할 때 그의 컨디션은 언제나 최고의 폼을 유지하는 것 같다. 그리고 티아고 실바는 현 세계최고의 수비수다. 분명히 말할 수 있다. 그가 이탈리아에 처음 도착했을 때가 기억난다. 어느 누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