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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팔레티

제니트전 이후 밀란 코멘트 - 아비아티 "다른 날보다 내가 좀 특별했냐고? 글쎄. 난 내게 필요한 것 이상으로 더 흥분하는 타입이 아냐. 난 그런 사람이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이 승리했다는거야. 우린 경기 초반엔 매우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물론 그 이후 우린 두 골을 실점했지만, 어쨋든 이겼으니 됐어. 후반전 내가 했던 세이브는 경기가 끝나고 돌이켜 볼때, 가장 중요한 장면이었던것 같다. 정말 기뻣고, 경기 끝나고 그렇게 좋아했던 이유야. 모두들 우린 팀으로서 매우 잘 뛰었어. 챔피언스리그같은 대회에서 어웨이까지 와서 승리하는 것은 쉽지 않아. 승리했다는 사실이 중요해. 오늘의 승리는 우리에게 다시 열정을 되찾아주었다. 주말에 있을 더비는 좀 더 다른 시합이 될 거야. 일단 거기에 대해선 내일부터 생각하자.".. 더보기
바르바라 : 갈리아니 / 굴리트 "제니트는 좋은 팀" 루드 굴리트 "FFP(Financial Fair Play)? 좋은 제재라고 생각해. UEFA는 FFP를 통해 모든 클럽들의 밸런스가 무너지는걸 막기 위해 노력중이야. "딱 번만큼 써라" 이 말이잖아. 그리고 밀란은 FFP를 잘 준비하고 있고, 이건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해." "제니트는 좋은 팀이야. 그들의 축구는 재미있어. 그들은 누구 하나 예외없이, 다른 동료들보다 튀지 않고 팀으로서 잘 조직되어 있어. 그들은 개인이 아닌 팀으로서 축구하는 법을 잘 알고 있는듯 해. 그들은 누구를 만나더라도 위협적인 팀일꺼야." "러시아에 있을 당시, 제니트의 감독인 루치아노 스팔레티와 얘기를 나눈 적이 있었지. 제니트는 다른 러시아의 팀과는 조금 다른 팀이야. 대부분의 강팀들은 모스크바에 있지만, 제니트는 상트페네.. 더보기
밀란 새 감독 온라인 (feat.카펠로/펩/베를루스코니) 1. 카펠로를 다시 복귀시키길 원하는 베를루스코니카펠로와 밀란의 이야기는 여전히 끝나지 않았다. 카펠로는 산시로에서 그의 손자와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베를루스코니는 밀란에서 4번이나 스쿠데토를 들어올렸던 카펠로를 다시 밀란으로 복귀시키고자 한다. 최근 카펠로는 피닌베스트를 통해 밀란의 운영진으로 복귀해달라는 제안을 받아왔다. 그는 디렉터로 복귀할 것이며, 현재의 밀란에는 영향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현재 카펠로는 필드로 다시 복귀하길 원하고 있고, 더이상 감독직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최근 중국과 아랍, 영국에서 감독직 제안을 받았지만 카펠로는 모두 거절한 상태. 그러나 밀란행은 카펠로에게 매우 특별한 제안일 것이다. 그가 디렉터로 부임하게 된다면, 알레그리.. 더보기
퍼거슨은 전술적인 부분에서 약하다 ...? 최고보다 위대한 최초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남들이 하지 않았던 미개척 영역에서 새로 무언가를 창출하고 이끌어 나간다는 것은 그 결과와는 별개로 높은 점수를 받을만하다. 위 사진에 나열된 감독들은 축구팬들에게 일반적으로 "전술가" 또는 "전술적인 능력이 뛰어난 감독"이라 불리는 감독들을 개인적으로 뽑은 것인데.. (대부분 동의하리라 생각한다..) 이들은 왜 그런 호칭을 들었던 것일까? 그 이유는, 위의 지도자들은(미헬스부터 가장 최근의 펩까지) 모두 그 시대에 다른 누구도 생각치 못한 전술적인 창조를 해냈거나, 이전까지와는 다른 스타일(시대의 유행에 편승하지 않고)의 전술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끈 감독들이기 때문이다. 뭐, 이미 그 위대함에선 말해봤자 입이 아픈 미헬스나 사키를 제외하더라도.. "전방압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