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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비

[챔피언스리그] Group H. AC Milan - Barcelona : 예상과는 다른 난타전 이번 챔피언스리그는 그 어느 때보다 조별예선부터 흥미진진한 경기들이 많은 느낌이다. H조의 밀란, 바르셀로나를 제외한 어느 조에서도 16강으로 진출하는 두 팀이 정해진 조가 없다. 몇몇 팀은 진출이 유력한 조도 있지만, 그래도 남은 한 자리의 행방을 6차전까지 치러봐야 알 수 있는 조들도 많은 게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다른 조들에 비해 이미 16강 진출이 진작에 결정 난 두 팀끼리 맞붙는 경기는 다소 맥이 빠질 수가 있다. 그러나 그 두 팀이 밀란과 바르셀로나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 경기의 승자가 1위로 진출할 수 있는 상황에다가 요즘 가장 뜨거운 인물인 전(前) 바르셀로나 출신의 밀란 공격수, 이브라히모비치의 출전만으로 이미 흥분되는 매치업이다. 경기 전부터 누캄프 원정과는 다른 경기가 될 것이라.. 더보기
ZM's European Best 11 - 2010/2011 GK : 반 데사르(맨체스터유나이티드) - 비록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의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아쉽게 커리어의 마지막을 보냈으나, 이 놀라운 네덜란드인은 그의 21번째이자 마지막인 올 시즌 내내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RB : 다니 알베스(바르셀로나) - 상대팀은 알베스가 경기중에 어떻게 나올지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90분 내내 왕성한 체력과 스피드로 오른쪽라인을 지배하는 이 브라질리언을 막는건 불가능에 가깝다. CB : 맷 훔멜스(도르트문트) - 파트너 수보티치가 올 시즌 유럽최고의 모습을 보였지만, 훔멜스가 없었다면 가능했을까. 그는 좀처럼 매우 지능적이며 뛰어난 예측력으로 수비를 한다. 놀랍게도 시즌 내내 단 2차례의 경고를 받았을 뿐이다. CB : 티아구 시우바(AC밀란) - 세리에 최고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