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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텡

AC Milan 12/13시즌 프리뷰: Tactics, Squad and Transfer.. - 38R 모든 경기가 끝나고, 일제히 대부분의 언론에서는 "왕의 귀환"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유벤투스의 무패우승을 찬양하느라 바빴다. 그렇다. 누군가에겐 왕의 귀환이었지만, 디펜딩 챔피언, 밀란에게 지난 시즌은 일장춘몽(一場春夢)과도 같은 긴 시즌이었다. 오랜 라이벌 인테르의 독주로부터 스쿠데토를 빼앗아 온 것도 잠시, 새로운 시대를 열 것만 같던 로쏘네리는 결국 다시 스쿠데토를 비안코네리에게 무패우승이라는 트로피와 함께 넘겨줄 수밖에 없었다. 지난 시즌부터 줄어든 챔피언스리그 티켓 덕분에 더욱 상위권 간의 경쟁이 치열해졌고, 그 결과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었던 인테르와 나폴리가 나란히 5,6위에 랭크되며, 다음 시즌엔 유로파리그에서 뛰게 되었다. 우디네세는 이번 시즌 역시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 더보기
밀란 새 감독 온라인 (feat.카펠로/펩/베를루스코니) 1. 카펠로를 다시 복귀시키길 원하는 베를루스코니카펠로와 밀란의 이야기는 여전히 끝나지 않았다. 카펠로는 산시로에서 그의 손자와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베를루스코니는 밀란에서 4번이나 스쿠데토를 들어올렸던 카펠로를 다시 밀란으로 복귀시키고자 한다. 최근 카펠로는 피닌베스트를 통해 밀란의 운영진으로 복귀해달라는 제안을 받아왔다. 그는 디렉터로 복귀할 것이며, 현재의 밀란에는 영향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현재 카펠로는 필드로 다시 복귀하길 원하고 있고, 더이상 감독직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최근 중국과 아랍, 영국에서 감독직 제안을 받았지만 카펠로는 모두 거절한 상태. 그러나 밀란행은 카펠로에게 매우 특별한 제안일 것이다. 그가 디렉터로 부임하게 된다면, 알레그리.. 더보기
밀란더비를 앞두고 이브라/보아텡/포를란/모타 인터뷰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번주말에 있을 더비에 앞서서 소감과 팀 동료들에 대하여 인터뷰했다. "언제나 더비를 앞두게 되면, 많은 긴장감이 돌곤한다. 모든 신문에서 더비에 대해 얘기하고 있고, 누가 이길지에 대한 배당률과 예상이 떠돌곤 하지. 밀란더비는 최고의 경기임과 동시에 하나의 큰 도전이다. 전 세계의 사람들이 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기 떄문에 우린 좋은 경기를 보여야 돼. 물론 스쿠데토를 위해서도 중요한 경기겠지." "선수들도 경기에 대해 생각하고 있어. 밖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감독이 무얼하는지, 신문을 통해 읽곤하지. 모든 것을 알고있지만, 우리는 오직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 선수들은 경기에만 집중해야해. 유벤투스가 경기하는 것에 대해 신경쓸 필요가 없어. 우리는 오직 더비전을 준비하면 되니까.".. 더보기
보아텡 "골을 넣는건 섹스처럼 흥분되는 일" 프린스는 로쏘네리의 스쿼드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중 한 명입니다. 그는 공격수들의 바로 뒤에서 주로 플레이하는데, 일반적인 그 위치에서 플레이하는 전통적인 트레콰르티스타의 역할과는 조금 다르다고 알레그리는 말합니다. 보아텡은 이미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6골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보아텡은 그의 목표는 15골이라고 말했습니다. 24살의 보아텡과 밀란과 관련된 몇 가지 이슈와 그의 목표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 About 득점, 그리고 목표 "골을 넣는 일은 멋진 일이야. 일단 골을 넣게 되면, 나는 거의 미쳐버리지. 골을 넣는다는 것은 섹스처럼 몹시 흥분되는 일이고, 정말 특별한 순간이라 할 수 있어. 이번 시즌 15골을 넣는게 나의 목표야. 이것은 쉽진 않지만 그러기 위해서 난 정말 열심히 노력할꺼야... 더보기
[챔피언스리그] Group H. AC Milan - Barcelona : 예상과는 다른 난타전 이번 챔피언스리그는 그 어느 때보다 조별예선부터 흥미진진한 경기들이 많은 느낌이다. H조의 밀란, 바르셀로나를 제외한 어느 조에서도 16강으로 진출하는 두 팀이 정해진 조가 없다. 몇몇 팀은 진출이 유력한 조도 있지만, 그래도 남은 한 자리의 행방을 6차전까지 치러봐야 알 수 있는 조들도 많은 게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다른 조들에 비해 이미 16강 진출이 진작에 결정 난 두 팀끼리 맞붙는 경기는 다소 맥이 빠질 수가 있다. 그러나 그 두 팀이 밀란과 바르셀로나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 경기의 승자가 1위로 진출할 수 있는 상황에다가 요즘 가장 뜨거운 인물인 전(前) 바르셀로나 출신의 밀란 공격수, 이브라히모비치의 출전만으로 이미 흥분되는 매치업이다. 경기 전부터 누캄프 원정과는 다른 경기가 될 것이라.. 더보기
[Serie A] 9R. Milan 4 - 1 Parma : 노체리노 ! 레체와의 대역전승으로 한껏 고무된 분위기를 산시로까지 이어온 밀란과 홈에서의 아틀란타전 패배하고 산시로 원정까지 오게 된 파르마의 분위기는 대조적이었다. 밀란은 주말에 있을 로마전을 대비하여 반 봄멜과 네스타에게 휴식을 주고, 돌아온 캡틴 암브로시니와 보네라를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전 전반전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양 팀의 공격은 마무리를 짓지 못하는 양상이었다. 파르마 선수들의 두터운 수비라인에 밀란의 공격은 문전까지 제대로 이어지지 못했고 결국 이브라와 카사노는 박스 바깥까지 더 많이 나와서 플레이할 수 밖에 없었다. 파르마 역시 빌드업은 간결하게 이루어졌으나 문전앞에서의 슛팅까지 연결되지는 못했다. 그러나 다소 의외의 상황에서 첫 골이 터졌다. 29분 이브라쪽으로 한 번에 연결된 롱패스를 이브라가 이를.. 더보기
[Serie A] 8R. Lecce 3 - 4 Milan : 전,후반 각각 다른 팀을 상대한 레체 밀란 19(6) 슛팅(유효) 레체 12(6) 밀란 65% 점유율 레체 35% 밀란 83% 패스성공률 레체 74% 이 경기를 어떻게 표현해야 될까. 정말 진부한 표현중 하나지만,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 지난시즌우디네세전이 오버랩될 정도로 굉장히 다이나믹했던 오늘 경기는 전반전까지 3 : 0으로 끌려가던 밀란이 결국 교체되어 들어온 케빈 "프린스" 보아텡의 말이 안 나오는 원맨쇼와 예페스의 멋진 결승골로 밀란의 대역전승으로 끝났다. 사실 너무 이른 시간대에 열리는 경기라 그런지 몰라도 밀란 선수들의 집중력이 전반전에 계속 부족함을 느꼇다. 그에 반해 홈 팀 레체는 매우 잘 조직된 경기력을 선보였었고. 디 프란체스코 감독과 선수들이 밀란전을 정말 잘 준비했다는 생각이 드는 경기.. 더보기
가장 빠른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 Top 10 지난 일요일 리그경기에서 밀란이 레체에게 전반전이 끝나고 3 - 0으로 끌려가고 있었을 때, 밀란의 선수들이 이 경기를 뒤집을 수 있을것이라 예상했던 사람이 몇 명이나 있었을까. 그러나 후반전에 교체되어 들어온 보아텡은 순식간에 경기양상을 뒤집어버렸다. 뛰어는 문워크 실력으로도 유명한 프린스 보아텡은 15분동안 해트트릭을 기록한 센세이셔널한 활약으로 그의 동료들에게 큰 기를 불어넣었고, 결국 밀란은 이 날 4-3의 역전승을 기록할 수 있었다. 이 날의 해트트릭으로 보아텡은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게르트 뮐러, 마르코 반 바스텐, 로비 파울러와 같은 선수들과 함께 가장 빠른 해트트릭 기록의 소유자중 한 명이 되었다. 여기 가장 빠른 시간내 해트트릭을 달성했던 열 명의 리스트가 있다. 10. Kevin-Pri.. 더보기
이브라 "알레그리 굿" , 알레그리 "우리를 믿고 있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알레그리 감독을 크게 칭찬했다. 알레그리는 전반전이 끝났을 때 여전히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믿고 있던 유일한 사람이야." "우리는 전반전에 정말 엉망이었어. 두 말할 필요도 없어. 그러나 후반전 보아텡의 해트트릭 덕분에 우린 돌아올 수 있었지." "우리는 정말 승리를 원했지만 전반전이 끝나고 아무도 그런 생각을 할 수 없었지. 그러나 오직 한 사람, 알레그리만은 달랐어. 전반전이 끝나고 라커룸으로 들어왔을 때, 알레그리는 우리에게 말했어. 후반전부터 우리는 밀어붙일 수 있고, 그것을 가능하게 할만한 능력이 있다고." "우리는 기쁠 수 밖에 없다. 세 골을 내주고도 끝에 승리하는 일은 쉬운게 아니니까. 예페스는 항상 좋은 플레이를 했고,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어. 그는 언제나 긍정적이고 .. 더보기
[Serie A] 6R. Juventus 2 - 0 Milan: 알레그리와 콘테, 엇갈린 선택 이번 세리에 6R 최고 빅매치였던 유벤투스 : AC밀란의 경기는 예상외의 일방적인 경기로 끝이났다. 시즌 초반부터 1,2위를 다투며다시 한번 팬들을 설레게했던 유벤투스였지만 초반 5라운드까지 다소 전력상 약세였던 팀들을 상대했기에 강팀과의 경기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의문이었었다. 그리고 밀란은 지독한 무승행진에서 체세나와 플젠을 각각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잡으며 분위기전환에 성공한 상태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브라히모비치의 복귀는 밀란의 큰 플러스요인이었다. 거기다 10년간 밀란에서 몸담고 있다가 이번시즌 비안코네리의 유니폼을 입게된 피를로의 존재는 더욱 더 이 경기의 흥미를 가증시키는 요소였다. 그러나 막상 뚜껑이 열리자, 일방적인 경기가 전개되었다. 물론 많은 부상선수들, 그리고 주중 경기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