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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구/뉴스-

네스타 "메시vs호날두 .. 피를로vs제라드"

 

 

 

 

"전체 커리어를 생각하면, 역시 메시가 더 높은 경지에 이르렀다. 운도 더럽게 없지. 난 1년동안 그를 4번이나 만난 적도 있었다! 불행하게도 난 메시보다 11살이나 많았고, 그를 상대하기엔 너무나 나이가 들었어! 메시는 무언가 특별하다. 다른 선수들과는 다른 세상의 존재다. 크리스티아누 역시 다른 선수들과 격을 달리 하지만, 메시는 좀 더 특별하다. 그는 연속해서 10여차례의 방향전환과 질주를 할 수 있고, 그를 상대로 제대로 서있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런 그를 상대했을 때 이미 당신은 지쳐 있겠지만, 그는 언제나 기민하게 움직인다. 그 누구도 메시처럼 볼을 컨트롤 할 수 없다."

 

 

"호날두는 급격하게 그의 스타일을 진화시켰다. 내가 맨체스터에서 그를 만났을 땐, 호날두는 매우 트릭을 즐기는 드리블러(dribbling-lover 라는 표현을 썼음)였다. 하지만 현재의 호날두는 훨씬 효율적인 플레이를 하고 있다. 언제나 골문을 향해 슛을 쏠 수 있고, 그 점이 그가 가진 최고의 무기다. 지금까지 그의 스타일은 계속 진화해왔다. 예전엔 단순히 즐길거리를 제공했다면, 어느새 그는 그의 기술을 훨씬 더 유용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게 되었다."

 

 

"제라드도 위대한 선수지만, 피를로는 천재다. 그의 롤 안에서 피를로는 여전히 세계최고다."

 

"현존하는 선수들 중에서 어느 누구도 피를로만큼 후방에서 롱 볼을 전개시킬 수 없다. 그가 순식간에 전방 3-40m의 패스로 공격수에게 전달하는 패스는 아름답다. 많은 선수들이 후방에서 활약하지만, 어느 누구도 피를로만큼 감각적이지 않다. 그와 다른 선수들과의 차이는 바로 상황마다 발휘되는 '직감'에 있다. 그는 이미 35살의 노장이지만, 아직 이탈리아에서 그를 대체할만한 선수는 없다."

 

 

 

 






몰랐는데, 골닷컴에서 월드컵 특집으로 네스타가 포스팅을 하기 시작했더라고요...

간만에 반가운 소식.. 이라 앞으로 자주자주 번역해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