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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구/뉴스-

안토니오 카싸노의 베스트 11




"내가 밀란에서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했음에도 남아 있었던 이유는 이브라가 옆에 있었기 때문이야. 난 밀란의 선수들과 모두 좋은 관계를 유지했어. 매일 타소티와도 얘기를 나눴지. 그 중에서도 예페스는 내 절친이야. 여기 인테르에 와서 난 내가 중요한 선수라는걸 느끼고 있어. 인테르는 내게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하고, 나를 확실하게 믿고 있어. 이런건 밀란에서 느낄 수 없었던 부분이야.,"


"난 밀란 팬들에 대해선 어떠한 불만도 없어. 확실해. 내가 밀란을 떠났던 이유는 클럽의 누군가가 그가 했던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나와의 신뢰를 깨뜨렸기 때문이야. 내가 병원에 있을 때, 밖에다 나를 위한 걸어준 현수막은 정말 잊을 수 없는 장면이었어. 난 여전히 내가 아팠을 때 나에게 애정을 갖고 응원해준 밀라니스타들을 잊지 못해. 그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전해주고 싶군. 더비에서 밀란의 팬들이 내게 야유를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난 언제나 내가 어려운 순간에 날 지지해준 팬들의 성원에 감사해하고 있어."


"난 엘 샤라위를 좋아해. 그는 좋은 선수야. 그는 분명 훌륭한 선수로 자랄꺼야. 그러나 그에게 너무 많은 책임감을 짊어지게 해선 안돼. 파찌니와 나는 아직도 연락을 주고 받는 사이야. 그는 내 친구고, 그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길 바래. 파찌니는 밀란에서 잘 할꺼야. 우린 최고의 팀들을 택했지만, 거기서 둘 다 행복하지 못했지."


"티아고 실바는 밀란에서 이브라보다 더 중요한 선수였어. 그는 팀을 보호하는 방패였을 뿐 아니라, 모두에게 안정감과 신뢰를 줄 수 있는 선수였으니까."


"나의 베스트11? 카시야스. 라모스. 실바. 예페스. 칸델라. 팔롬보. 에메르손. 호날두. 지단. 메시. 호나우도"


"갈리아니? 그에 대해 할 말 없어."